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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2 Thu
heyPOP Original Series
격주 목요일, 크리에이티브한 공간 프로젝트를 열어보세요
🔎  오늘의 프로젝트 [유원재] 미리보기
✔ 일본 료칸 말고, 한국에 이런 온천 호텔이 있다고요?
✔ 여섯 번 재방문을 부르는 디테일
✔ 6, 3,000, 30-50, 70에 담긴 의미
‘수안보’를 아시나요? 90년대까지는 신혼여행지로도 큰 인기를 누렸던 온천 도시인데요. 지금은 많은 온천 시설이 문을 닫았고, 젊은 세대에는 그 이름조차 낯설 겁니다. 그런데 최근 변화가 생겼습니다. 프리미엄 온천 호텔 ‘유원재’ 때문입니다.

단순히 고가의 가격을 내세운 숙소는 아니에요. 6년 동안 천천히 지어진 열여섯 객실에는 "한국도 프리미엄 온천 문화가 가능할까?"라는 질문이 담겨있어요. 객실마다 프라이빗한 정원과 노천탕을 마련했고, 셰프가 준비한 파인 다이닝도 훌륭합니다. 무엇보다도 일본 문화를 흉내내지 않고, 한국적인 디자인을 고민한 결과물이라는 데 의의가 있어요.
▲ 모든 사진 ⓒ유원재
유원재를 설계한 건축가는 〈러브하우스〉로도 익숙한 양진석입니다. 사람들의 기억 속에 멈춰 있던 온천 마을, 수안보. 그곳에 단층 한옥 온천 호텔을 짓겠다고 했을 때, 의아한 이들도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는 "찾아올 이유를 만들면 된다"는 자신감으로 시작했습니다. 서울에선 볼 수 없는 풍광과 건축, 기념일에 찾고 싶은 곳으로 공간을 설계했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의 발길을 다시 이끈 유원재의 설계에는 어떤 철학이 담겨 있었을까요?
  

"자신 있었어요. 없는 걸 만들면 되니까요. ‘카테고리 라벨’이라는 마케팅 용어가 있는데요. 대일밴드나 박카스처럼 브랜드명 자체가 하나의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이름이 되는 것을 말해요. 그 분야의 압도적인 1등이 되는 거죠. 저희가 지향하는 방향도 마찬가지예요."
숫자만으로 유원재를 설명하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양진석 건축가의 철학을 이해할 수 있죠. 평당 건축비 3,000만 원. 기존 특급 호텔보다 50%가 높은 금액입니다. 완공까지 6년이 걸렸지만, 다른 호텔과 달리 단층을 고집했어요. 프리미엄 호텔보다 비싼 숙박료에도 사람들이 찾는 곳, 유원재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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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서울 성수동에서 패션 브랜드 칼 라거펠트의 국내 첫 팝업스토어가 문을 열었습니다. CJ온스타일과 함께하는 이번 팝업은 몰입형 팝업이라 더욱 눈길을 끌죠. 세계적인 패션 거장 칼 라거펠트의 철학과 미학을 대형 조형물, 아카이브 자료 등 다양한 방식으로 느낄 수 있게 구성했는데요. 네 개의 존으로 꾸려진 이번 팝업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p.s 현장에 방문한 걸그룹 이즈나와 배우 정준원의 모습도 포착했습니다)

VISIT

퇴근 후 미술관 가기, 저만 원했나요? 이런 마음을 겨냥해 대림미술관이 직장인들에게 딱 맞는 프로그램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평일 미술관 정규 운영 시간에 맞춰 방문이 어려웠던 이들을 위해 밤 9시까지 문을 열고 기다리고 있죠. 현재 진행 중인 전시 관람과 더불어 특별한 기획 프로그램이 준비했는데요. 더 자세한 내용 함께 확인해 볼까요?

TREND

저는 태계일주에 꽤 진심인데요(웃음). 이번 시즌은 정말 역대급입니다. 차가 다니지 않는 해발 6,000m 고산지대 ‘차마고도’에서 30kg 짐을 짊어지고 걷는 셰르파의 삶을 담았더라고요. 지난주 '태계일주' 팝업스토어를 다녀오며 느낀 점을 정리해봤습니다. 팝업은 27일까지 열리니, 신세계 강남 스위트파크와 함께 둘러봐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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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돌 ‘후라이의 꿈’처럼 살고 싶지만 새로운 건 경험해 봐야죠
🍺 기수 먹고 사는 것에 관심 많은 음주가무 애호가
🍋 제이 좋아하는 게 많은 사람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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