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먹고 내집마련 한걸음 더
 💌 8월 30일 두부레터입니다.

한 주 쉬었으니, 더 맛있는 두부를 들고 돌아왔습니다! 8.16 부동산 대책 핵심만 콕 찝었으니 님 마음에 쏙 들었는지 오늘 꼭 서베이에 응해 주실거죠?

💬 지금 핫한 뉴스
부동산 대책이 현실화 되기를 💪

 

8.16에 발표됐으니, 이미 익숙한 내용일 수 있으나 '두부가 꼭 쉽게 담아주세요'라는 요청이 많아서 특집(?)으로 준비해 봤습니다.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 중 핵심 4가지 입니다.



1. 집 더 많이 만들어줄게


도심공급 확대 전략입니다. 향후 5년간 서울 10만호(전국 22만호)를 새롭게 단장해 더 많은 집을 짓는 겁니다. 그러려면 '새롭게 단장'할 수 있도록 여러 지원을 해줘야겠죠? 


우선 '재건축 부담금'을 손 봅니다. 재건축 한다는 소식만 들려도 집값이 들썩들썩하죠? 새 집이 되면 아파트 가격이 엄청 올라갈 거라는 기대감 때문이죠. 사실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원래 살던 사람들 모두 쌍수들고 '웰컴 재건축'을 외치는 건 아닙니다. 그만큼 내야 할 돈도 많기 때문인데요. 


재건축으로 인한 집값 급등이나 투기 등을 막겠노라 '재건축추진위원회 설립 승인일부터 재건축 준공 때까지 조합원 1인당 평균 이익이 3000만 원을 넘을 경우 초과 금액의 10∼50%를 내'라는 법이 생깁니다. 이를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일명 재초환)라고 해요. 두부가 한 번 담았었죠?


사실 재초환은 계속 유예되면서 시행된 적이 없는데요, 최근 이촌동 한강맨션 재건축 단지에 떡하니 붙은 금액에 다들 표정이... 😨

재초환 금액이 1가구당 7억7천만원... 사상 최대치예요. 아주 오래 전부터 이곳에 살던 사람들은 '갑자기 새집을 짓는데 7억을 내래'라며 당황하겠죠? 이런 장벽으로 재건축을 반대하고 -> 공급은 계속 제자리.. 일테니 재초환을 약하게 하겠다는 것이 윤석열 정부의 공약이었죠. 그래서 이번에 재초환 기준을 3천만원에서 좀 더 높이는 등의 방안을 넣었습니다.


자, 주민들 설득했으니 '안전진단' 문턱도 조금 낮춥니다. 재건축은 수 많은 단계(난관)를 거쳐야 하는데요, 그 중 난이도 상에 해당하는 것이 안전진단입니다. 겉으로 다 쓰러져가는 아파트도 이 단계를 통과하지 못할 정도라는데요, 구조안전성 평가 비중이 50%나 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이걸 30~40%로 낮추고 대신 주거환경이나 설비 노후도 점수를 높일 거라고 합니다. 



2. 서울만 보지 말고 멀리 보렴

도심을 손봤으면 그 주변도 신경써야겠죠? 아직 꽤 쓸만한 '신규택지 15만호'를 발굴합니다. 그곳이 어디일지는 10월부터 발표 예정이고요. 역세권이 중요하니 철도역 중심으로 1km 반경 지역을 집중 개발하는 구상입니다. 이런 개발은 LH가 주도적으로 할건데요, 중요한 건 '개발'이라는 점입니다. 님. LH 임직원 투기 사태 기억하시죠? 이 사건을 계기로 LH는 택지 '발굴'업무엔 손 못 대고 국토부가 발굴한 지역을 '개발'만 하게 됩니다.

도심 주변을 도심처럼 꾸미고, 이를 철도 중심으로 개발한다고 하면... GTX가 바로 떠오르죠? 그러니 'GTX'도 빨리빨리 공사할 예정입니다. 오랜만에 한 번 볼까요?

들은 지 꽤 된 것 같지만, 아직 공사를 시작한 곳은 GTX-A뿐입니다. 원래 계획은 2024년 완개통이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지연될 확률 58000%입니다. 그래서 이번 8.16 대책에 '2024년 6월 이전 조기개통'이 포함됐어요. 즉 된 곳부터 열라는 거죠. 
-> 그러나 현장에선 2024년? 절대 무리! 일러도 2025년 하반기는 돼야 가능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요.

B, C 노선도 애가 탑니다. 어디어디 지날거란 얘기가 나온 지가 언젠데 아예 첫 삽도 안 떴거든요. B의 경우 사업자 선정 입찰이 불발된 상황이고, C는... 말하면 입 아프죠.
-> 건설사들이 공사에 뛰어들지 않으려는 이유, 이렇게 대대적인 사업이 가능한 곳은 기껏해야 10곳 정도인데 3개의 노선을 중복해서 시공한다는 건 말도 안되며, 공사비 역시 턱없이 낮아 '굳이 왜해?'라는 분위기인 거죠.

GTX하니 신도시가 떠오르죠? 현재 가장 뜨거운 감자 '1기 신도시'를 빼놓을 수 없어요. 이번 대책에 '2024년에는 꼭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라'는 오더가 떨어졌는데요, 오더와 함께 집값도 떨어졌어요😨 뭔 일일까요?

3기 신도시가 나오는 마당에 1기의 주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재정비를 해야할 때가 온거죠. 그래서 윤 대통령 대선 공약 중 하나가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이었어요. 올해 말이나 내년부터 단장에 들어가겠다는 거죠. 그러자 여기 아파트 거래량이 폭증했습니다. 새 단장하면 집값 오를테니 선점하자는 움직임이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그런데 8.16 부터 상황이 반전됩니다. 올해는 뭔가 변화가 있을 줄 알았는데... 내년도 아니고 내후년에야 겨우 마스터플랜을 만들겠다고? ... 급 실망 매물이 쏟아집니다. 국토부 장관이 나서서 '진짜 준비하고 있어'를 보여주나 시장 분위기는 아직 싸늘합니다.


3. 청년들이여 어깨를 펴라

우리나라에서 웬만한 부모 도움 없이 내집마련은 저커버그 되기보다 어렵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가 '청년원가/역세권첫집'을 야심차게 준비합니다. 이전에 볼 수 없던 신상입니다. 따끈따끈하죠. 키워드는 '건설원가 수준'으로 공급한다는 일명 로또주택입니다.

9월에 청년원가+역세권첫집을 통합한 브랜드를 발표할 예정이에요. 공공택지 등을 활용해 시세 70% 이하 수준으로 공급하고 40년 이상 저금리 대출까지 해줍니다. 대상은 청년, 신혼부부, 생애최초 구입자 등이 되고 3기 신도시나 역세권 등 '살고 싶은 지역' 위주로 구성돼요. 딱 들으니 너무 좋죠? 그만큼 감수해야 하는 부분도 있어요. 5년을 살아야 공공에 팔 수 있고, 그동안 좋은 조건에 살았으니 시세차익 30%는 국가에 줘야 해요. 

여기에 신상 하나 더 얹을게요. '내집마련 리츠'입니다. 쉽게 말하면, '아직 집 살 돈은 없지? 그럼 당분간 임대로 살아. 나중에 시기 봐서 분양하든지 해'라는 제도입니다. 우선 분양가 절반으로 최대 10년을 살 수 있고요, 나머지 절반은 분양으로 전환할 때 감정가로 납부하는 거죠. '전월세 or 자가'라는 굴레를 벗어나 좀 더 다양하게 안정적인 거주환경을 만들어주겠다는 포부입니다.


4. 문제는 문제다, 층간소음 해결!

비단 나만의 문제는 아니었나 봅니다. 부동산 정책에까지 들어갔으니까요. 바로 층간소음 대책이 나왔어요(그러나 해결될까요 😭) 겪어본 사람만 안다는 '집에 들어가는 것이 두렵다'는 그 층간소음! 도대체 어떻게 지었길래 옆집사람 24시간을 느끼게 하는가! 라는 토로가 나올 정도로 심각한 문제인데요. 

앞으로 아파트 지을 때, 바닥두께를 강화하면 분양가를 가산해 주는 등 인센티브가 제공돼요. 소음을 낮춰주는 매트 설치도 지원해 준답니다. 저소득층·유자녀 가구에 1%대 융자(84㎡ 기준 300만원)를 지원하겠다는 거죠. 

자, 앞으로 하나 둘 어떻게 지켜질지 두부가 꼼꼼히 챙겨볼게요!


💭 부동산 길잡이
깡통전세 3대 예방법

소 잃고 외양간 고치면 안되겠죠? 깡통전세 사기 당하기 전 예방법 3개를 서울시가 발표했어요.



콜!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


[여기]에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전세 계약 체결 전 주의사항이나 꼭 확인해야 하는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어요. 변호사 등 9명의 상담전문인력이 상주하며 주택임대차 관련 모든 상담과 분쟁조정, 대출상담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해요. 특히 깡통전세가 자주 발생하는 신축 빌라에 집중 안내를 하고 있으니 꼭 한 번 이용해 보시길!


전월세를 모두 보고 싶다면


전월세 정보몽땅을 아시나요? 서울시가 누구나 임대차시장 정보를 쉽게 볼 수 있도록 실거래 기반의 월별 임차 물량예측 정보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별, 유형별 전세가율 및 전월세 전환율을 통해 깡통전세 위험 및 임대주거 비용을 예측할 수 있어요. 


  • 전세가율 : 매매가격에 대한 전세가격의 비율, 전세가율이 높아질 수록 깡통전세의 위험증가
  • 전월세 전환율 :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 전월세 전환율이 높을수록 전세가에 비해 월세 가격 증가

전세가격 상담도 해줌


전세 계약 이전에 특정주택의 전셋값 적정 여부를 확인하고 싶다면? 전세가격 상담센터에서 누구나 무료로 상담할 수 있어요. 

온라인으로 소재지, 주택 사진 등 주택정보를 입력하고 상담 신청을 하면 접수 상황과 담당 평가법인을 문자로 회신받는데요, 감정평가사는 해당 부동산에 대한 감정평가를 한 뒤 2일 이내 신청자에게 유선으로 결과를 안내해 주는 방식이에요.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아는 것이 힘이다 라는 말이 있죠. 알면 알수록 좋은 혜택이 의의로 많으니 꼭 챙겨놓으시길!



📚 부동산 용어풀이
부동산 등기부
부동산의 등기를 행하는 공부, 즉 부동산의 표시 또는 부동산에 관한 권리관계를 기재하기 위하여 등기소에 비치되는 공적장부. 등기대상이 토지인 토지 등기부와 그 대상이 건물인 건물 등기부로 구분.
시가 표준액
취득세, 등록세 등 각종 지방세의 과세기준을 정하기 위해 행정자치부장관이 정한 공시지가. 취득세의 과세표준은 원칙적으로 취득자의 신고가액으로 이뤄짐. 


📰 간추린 늬우스
🍏 서울 아파트 인기가 영

22일 주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82.9로 올해 5월 2일 조사 이후 16주 연속 하락하고 있어요. 매매수급지수는 100보다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서울 5대 권역 지수가 모두 전 주보다 하락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던 강남4구도 이번 주 89.4를 기록했어요. 

 
🍏🍏 취득세 언제 돌려준다고?
6월 21일 생애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 혜택 확대 관련 부동산대책이 발표됐지만, 두 달 가까이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혼란이 일어나고 있어요. 6/21 이후 취득 이후 집값 기준과 연소득 기준을 없앤 건데요, 법 개정이 아직도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 준전세 거래 증가
수억원대 보증금에 매달 수십만원에서 100만원 이상의 월세까지 내는 세입자가 많아지고 있어요. 전세가 꾸준히 감소하면서 '전세의 월세화', 특히 준전세 시장이 커지고 있는 겁니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전세대출금리가 급등하면서 대출이자 부담도 월세 못지 않게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네요.


8.16 부동산 대책 중 이것만은 꼭 지켜주라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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