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앱도 세련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토스'. 지난 5일에는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습니다. 파란 원이 부드럽게 움직이는 입체적인 형태네요.
더 확대된 브랜드 비전을 담기 위한 변화라고 합니다. 서비스가 다양화된 만큼 필요한 과정이었죠. 약 1년간 진행된 리뉴얼. 거쳐간 시안 수만 1000개에 달합니다.
포인트는 3가지입니다. 파란색 컬러는 자유를 상징한다는 점에서 모두의 주체적인 금융 생활을 향한 토스의 비전을 의미합니다. 부드럽게 이어진 곡선은 토스의 도전적인 자세를 뜻한다고요. '새로운 차원의 금융'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자 흔치 않은 3D 형태를 차용했죠.
새 로고를 활용한 60초 애니메이션 'The Journey'도 눈길을 끕니다. 차원을 이동하는 존재인 슬릿이 여러 행성을 돌아다니는 스토리입니다. 긴 여행 끝에 슬릿은 토스의 새로운 로고가 되죠.
정체됐던 금융 시장에서 도전을 거듭한 토스. 변화가 없던 로고를 참지 못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행보가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