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동센터, 마을야학 웹소식지 '공존' 2023년 7월호가 발행되었습니다. 지난 장마철에 다들 안녕하신지 모르겠습니다. 많은 비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터전을 잃었습니다. 어떤 사고는 미리 막을 수 있었던 인재라는 점이 더욱 안타까운 점인듯 합니다. 사고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장애인들의 권리를 위한 여러 시도들이 곳곳에서 가로막히고 있습니다. 비폭력 시위를 주도했던 장애인운동 활동가들이 연이어 체포, 구금되고 있습니다. 장애인 권리를 보장하라는 주장은 제도권 정치에서 거의 논의, 토론, 합의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무시, 억압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지치기 쉬운 시기인만큼, 서로 격려하고 힘을 주는 행동들이 필요할 듯합니다. 저희가 전해드리는 소식이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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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2023년 성동 어울림 보치아 대회에 참여한 참가자, 내빈 등이 단체사진을 찍은 모습.(위) 마을야학 보치아팀과 성동센터 보치아팀 굴려굴려의 8강 경기 모습.(아래)
성동센터는 지난 7월 15일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성동 어울림 보치아 대회를 열었습니다. 200여 명 이상의 대회 참가자들,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비롯한 여러 내빈들이 보치아 대회에 함께해주셨습니다.
이날 보치아 대회에는 총 24개 팀이 참여해서 토너먼트를 진행했습니다. 보치아 대회에 참여한 장애인, 비장애인 선수가 함께 어울려 경기를 하는 모습이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성동구에서도 성동센터 굴려굴려 팀, 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학 팀,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삼색공의열정 팀이 참여해서 다른 지역에서 온 팀들과 대결을 펼쳤습니다.
대회 결과 광진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아차산이 팀이 우승, 동문보치아클럽 팀이 준우승, 굴려굴려 팀이 3위, 관악보치아클럽 팀이 4위를 기록했습니다. 마을야학팀은 첫 출전에 8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8강전에서 굴려굴려 팀을 만나 패하고 말았습니다.
올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서울 곳곳에서 온 보치아 동호회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마찬가지로 대회 개최에 큰 도움을 주신 성동구청 공무원 여러분,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심판 여러분들, 내빈 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성동센터는 올해 보치아 대회보다 더욱 더 멋지고 즐거운 대회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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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마을야학팀 창단식에서 선수들이 함께 모인 모습. 왼쪽부터 다섯 번째까지 이소영 님, 백용기 님, 이병휘 님, 김기범 님, 박종희 코치가 팀원이다.
지난 7월 15일 2023년 성동구 어울림 보치아 대회에 참여한 '마을이신나는마을야학팀'(아래 마을야학팀). 평소 장애인 체육활동에 관심이 많은 모두반 2명, 함께반 1명 야학 학생, 근로지원인 분이 함께 팀을 만들었습니다. 야학 교사인 박종희 님이 코치로 팀원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지도했습니다.
첫 대회였던만큼 출전 하는데 의의를 두자고 했지만, 선수들과 야학 교사들은 내심 한 차례라도 이겼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대회에 임했습니다. 32강은 부전승으로 16강 진출, 그리고 당일 손에 땀을 쥔 첫 경기 16강전에서 4:2로 이겼습니다. 아쉽게 8강에서는 막강한 보치아팀인 성동센터 굴려굴려팀과 겨루어 탈락했지만, 좋은 경험으로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첫 대회의 짜릿함과 아쉬움을 뒤로하고, 마을야학팀 창단식을 지난 28일 진행하였습니다. 현수막 대신 글자 하나하나를 자신의 개성에 맞게 각자 색칠하여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고, 창단식 중에 학생들의 소감을 묻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범: 연습할 때 재밌었어요. 처음 할 때부터 재밌었고, 하얀 공에 옆에 내 공을 두는 게 재밌었고, 박종희 선생님이 쉽게 알려줘서 잘 할 수 있었어요. 다음 경기도 화이팅!!
병휘: 다음 경기에는 꼭 이길거에요!
용기: 보치아대회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을야학팀은 꾸준하게 보치아 기술을 연마해서 9월 9일 해누리보치아대회에 참여하려 합니다. 학생들이 신나게 참여 할 수 있게끔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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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지역 마트에서 물건 사기 단기체험을 진행하는 예비 입주자(왼쪽)와 지원자들.
6월 말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가들의 관심과 지지 속에 예비 입주자 분이 2박 3일 동안의 단기체험을 진행했습니다. 예비 입주자는 2박 3일 동안 서울시 장애인자립생활주택(다형)에 머물며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자립생활주택은 자립을 희망하는 거주시설 장애인이 지역사회 자립을 준비할 수 있는 주택입니다.
우리는 예비 입주자와 식당에 들러 식사를 하고, 아쿠아리움을 방문하고, 차도 한잔 마시고, 장을 보는 등 많은 일을 함께 했습니다. 특히 장을 볼 때 예비 입주자는 기대되는 마음을 숨길 수 없었습니다. 예비 입주자가 좋아하는 맛있는 음식이 정말 많았기 때문입니다.
낯선 환경에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활동가들과 활동지원사와 함께 했기에 안전하고 즐거운 단기체험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동료상담도 진행했습니다. 예비 입주자는 “다음에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 나눌까요?” 라는 동료상담가의 제안에 손을 내밀며 긍정의 답변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예비 입주자의 앞날에는 새롭게 즐거운 일이 가득할 것입니다. 자립을 위한 모든 과정에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함께 하겠습니다. 예비 입주자의 자립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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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3월 13일부터 5월 12일까지 서울시에서 지급하는 장애인 활동지원 시간이 적정하게 지급되는지 확인하겠다는 사유로 일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서울시는 6월 조사 결과에서조사 대상인 3,475명 중 781명이 수급자격 변경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기준에 비해 적게 받는 인원은 392명, 기준에 비해 많이 받고 있는 인원은 348명이라고 합니다. 기준에 비해 많이 받고 있는 인원들은 7월 1일부터 급여가 삭감되거나(48명), 급여 지급이 중지(300명)됩니다. 성동구의 경우는 대상자 85명 중 17명, 20%의 인원이 급여 수급이 중지되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시작할 때부터 장애인들의 활동지원 받을 권리를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실제로 348명의 사람들이 급여가 삭감, 중지됐습니다. 또한 서울시 활동지원 시간 지급 기준이 지나치게 신체장애와 기능 제한(X1) 중심으로 짜여 있어, 실제로 다양한 사회활동 영역에서 활동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이 받지 못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기준이 장애인의 권리를 충분히 보장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음에도, 소위 활동지원 급여 부정 수급을 이유로 단번에 급여를 잘라내는 것이 옳은지 의문이 듭니다.
실제로 성동센터가 만난 급여 삭감, 중지 대상자 분들의 경우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있어서 충분한 활동지원 시간이 필요한 경우였습니다. 활동지원 시간이 없다면 학교에 가기도 어렵고, 출근해서 일하기도 어려우며, 지역에서 여러 가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어려워집니다.
물론 급여가 적은 사람들 392명의 급여가 상향되는 것은 반가운 일이고, 급여 상향을 통해 장애인 당사자의 활동지원 권리가 증진되는 것은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누군가의 활동지원 급여를 깎아서 급여를 높이는 방식이어야만 했을까요. 기준을 장애인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다시 세우고, 충분한 급여를 확보하는 방식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현재 성동센터에 서울시 추가시간 중단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이 많이 제보와 문의를 해주고 계십니다. 현재 성동센터에서는 저희 센터를 이용하고 계신 이용자 분들을 대상으로 아래와 같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① 활동지원서비스 지침 안내 ② 활동지원서비스 변경조사 동행 및 지원 ③ X1점수 정보공개 청구 방법 안내
이를 통해 이의신청을 하거나, 복지부 활동지원서비스 변경을 통해 시간을 확보하는 등 대책을 안내드리고 있습니다. 지원이 필요한 센터 이용자, 회원들은 성동센터 사무실(02-6214-3525), 센터 긴급폰(010-2915-3525)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성동센터는 다른 장애인 단체와 함께 서울시 활동지원 추가시간 중단, 삭감에 대응하는 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이러한 움직임에 제보해주시고 함께해주시면 이 문제를 바로잡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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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동센터 권리중심 공공일자리에 새로운 분이 함께하시게 되었습니다. 그 분의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일을 통해 지역사회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나가는 이들의 활동을 '공존'에서 만나보실까요? [편집자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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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성동센터 권리중심일자리 노동자 김소중 님
안녕하세요. 김소중입니다.
권리중심 공공일자리에서 동료들과 좋은운동장 운동 같이하니까 좋아요. 미술 그림 그리고 색칠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동료들과 함께 일자리 수업 참여하고 즐거운 활동 하니 좋은 것 같아요.
즐거운 일을 하게 돼서 기쁘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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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센터에서 성동피플퍼스트를 진행한지 벌써 3년이나 되었네요. 여러 일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성동 지역에서 활동하는 피플퍼스트가 단단하게 이어지고 있어 정말 좋습니다. 이렇게 피플퍼스트가 활성화되기까지 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었지만, 특히 피플퍼스트의 일원으로 참가해주시는 여러 당사자 활동가들의 힘이 큰 것 같습니다.
공존 7월호에서는 성동피플퍼스트에서 3년째 빠짐없이 참가하고 있는 최송화 님과 올해 처음으로 성동피플퍼스트에 합류한 한진환 님에게 성동피플퍼스트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물어보았어요. 성동피플퍼스트가 이분들에게 선물이자 친구로 여겨진다고 해서 성동센터 활동가들도 매우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심지어 진환 님은 의욕이 넘쳐서 공존에 고정으로 인터뷰를 하고 싶으시다고 하네요.
독자 여러분들께서 성동피플퍼스트의 두 활동가 인터뷰를 많이많이 봐주시고, 두 분을 비롯해서 피플퍼스트 활동가들이 오래오래 함께 활동할 수 있기를 응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겸사겸사 진환 님 공존 고정 코너도 이뤄질 수 있게(?) 응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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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성동피플퍼스트에서 활동하는 한진환(왼쪽), 최송화(오른쪽) 님.
공존 : 소개를 부탁드려요
한진환(아래 진환) : 저는 성동구에서 살고 있는 한진환입니다.
최송화(아래 송화) : 저는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자립지원팀에서 일하고 있는 최송화입니다.
공존 : 피플에서 활동하신지 얼마나? 어떻게 활동하시게 되었는지요.
송화 : 재작년부터 진행했어요. 담당들하고 활동을 시작했어요. 처음에 피플퍼스트 할 때는 아무 것도 모르기는 했어요. 잘 기억도 안 나고 했는데요. 주변에서 추천을 해서 들어왔어요. 그런데 어쩌다 보니 성동피플퍼스트에서도 활동하고 중구피플퍼스트도 하고, 서울피플퍼스트도 하네요. 그래서 영향을 서로 많이 주고받기도 해요.
진환 : 정확하게는 기억하진 못하지만, 여기서 함께 하고 싶어요. 예전에 영등포에서 서울피플퍼스트 활동을 하다가 여기서 활동하고 있어요. 비장애인에 대한 인식은 좋은데, 장애인은 소외당하고 저평가되어 있어요. 그것을 바꾸기 위해서 인식 개선강사를 해서 불편한 점을 바꾸고 싶어요. 피플에서도 마찬가지로 활동하고 싶습니다.
공존 : 성동피플퍼스트 어떤 활동들을 했나요?
송화 : 첫 번째로는 준비모임을 했고요. 몸풀기 마음열기 했어요. 문화체험활동 했고요. 선생님 모시고 노래도 부르고. ‘너 우리 동네 왜 왔어’라고. 왕십리랑 용두공원 다니면서 사람들에게 우리 모습을 보여줬어요. 대학로에서 하는 인권영화제 갔어요. 자립생활 영상 봤고 관객들과 대화 봤어요. 서울피플퍼스트 활동가들이 와서 함께 모임을 했어요. 카페 가서 타로도 보고 이야기도 나누고 했어요. 4월 20일을 앞두고 피켓도 만들었어요.
공존 : 활동하며 즐거웠던 것이 있나요?
송화 : 씨앙 강사님과 함께 같이 노래 부르고 사진 찍고. 노래가 참 좋았어요. 함께 불렀던 것도 좋고, 우리의 목소리를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도 좋았어요.
공존 : 동료들과 잘 맞나요?
송화 : 조금 불편한 사람들도 있어요. 오랫동안 봐온 분도 있었는데, 욕을 들은 적도 있어요. 그래도 많은 사람들하고 친하게 지내고 있고 다 좋아요.
공존 : 성동피플퍼스트는 여러분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송화 : 처음에는 피플퍼스트 안 하려고도 했는데, 지금은 여러 활동도 하고 해서 너무 나한테는 선물같다 생각해요. 부담당은 부담스러워서 안하고 싶었는데, 참여자들이 많이 참여해주셨어요. 서울피플퍼스트도 활동하고 중구피플퍼스트도 참여했어요. (나에게) 기회가 더 많아졌어요.
진환 : 나한테 친구처럼 느껴지는 것 같아요. 친근하게 다가오는 여러 면들이 있어요. 동료들을 만나면 편안해요. 애매모호한(다채로운)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새롭다? 신비하다? 신세계같다? 초자연스럽다.
공존 : 편안하시다고 하니 좋네요.
진환 : 그러니까 여기 오는거에요.
공존 : 올해 활동이 많이 남았는데, 하고 싶으신 활동이나 기대되는 활동이 있나요?
진환 : 원픽(가장 좋아하는 것)은 피플퍼스트 사람들과 등산가는 거? 강가 가는 거요. 고향이 돌산인데, 거기 가서 힐링하는 거 하고 싶습니다.
송화 : 아 그건 힘들어. (웃음) 저는 별로 없긴 한데… 여행 가고 싶고, 피켓 들고 권익옹호하고 싶고, 교육도 받고 싶고, 강의도 듣고 싶어요. 노래, 춤 배우기, 볼링 배우기. 제대로 배워서 나중에 볼링장 가서 치고 싶어요. 그리고 딱히 없기는 한데…
진환 : 근데 저희 인터뷰 고정으로 하나요? 좀 욕심이 나네요. 고정시켜주시면 좋겠어요. (웃음)
공존 : 동료들에게,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송화 : 성동에 계시는 분들이 많이 피플퍼스트에 참여해주셨으면 좋겠고요. 같이 서울 피플퍼스트 활동도 활발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많은 분들이 피플데이 선전전이나 워크숍에 참여해서 우리가 힘을 키울 수 있는 활동을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진환 : 장애인의 인식이 낮은 자리에 있지만, 낮은 자리에서 언제나 높아지기를 바라는 저의 믿음을 꺾지 말아주시고, 피플퍼스트가 잘 클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저는 다치고 나서 장애 종류가 많은 것을 알게 됐어요. 지체장애, 지적장애, 자폐 스펙트럼, 서번트 증후군, 그렇게 많은데요. 우영우 변호사 아시죠. 우영우 변호사가 회복된 것(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을 부각시키는 거라 생각하는데요. 우리 사촌형이 변호사인데, (우영우 변호사가) 사촌형과 같은 친근함이 있어요. 어렸을 때 사촌형하고 근처에서 살다시피 했어요. 지금도 통화하고. 그래서 친근함을 더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장애에 대해서 친근하게 느끼는게 좋은 것 같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인식을 바꿔나가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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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존'에 소중한 글을 실어주실 독자님을 찾습니다. (계속)
성동센터&마을야학 웹소식지 공존에 여러분들의 소중한 경험, 생각, 의견 등을 실어주실 분들을 찾습니다.
- 주제 : 장애인 관련 내용(정책, 환경, 경험, 생활, 권익옹호 활동 등)
- 분량 : A4 기준 1쪽 이내
- 기간 : 상시 투고 가능
- 보낼 곳 : knil26@hanmail.net
- 익명 투고를 원하시는 경우 익명 투고 가능합니다.
- 제목을 달아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제목이 없으면 편집자가 내용을 확인하고 내용에 맞는 제목을 달아드립니다.
- 상황에 따라 원고가 일부 수정되거나, 원고가 게재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양해드립니다. 원고 수정은 투고하신 분의 의도를 바꾸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투고하신 분과 협의를 거쳐서만 수정이 이뤄짐을 알려드립니다.
- 원고 수정, 원고료 지급을 위해 연락처와 연락 방법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익명 투고 시에도 연락처 및 연락 방법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원고를 투고하여 공존에 게재될 때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합니다.
-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지만 직접 글을 쓰기 어려운 경우, 주제를 알려주시면 인터뷰도 가능합니다.
2. 서울시 장애인자립생활주택 다형 신규 입주자 모집 (계속)
성동센터가 장애인자립생활주택(서울시 다형)에서 신규입주자를 모집합니다.
자립생활을 원하는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 중 서울시에 있는 시설 법인이나 서울시 거주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발달장애인이라면 주택에 입주가능합니다.
모집 인원은 2명입니다.
자립생활주택 이용기간은 최대 4년이고 이후에는 임대주택이나 지원주택 등으로 나갈 수 있게 자립을 준비합니다. 여러 프로그램이나 문화여가 활동을 같이 상의하여 진행하고 자립생활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문의하고 싶으신 분은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서울시 다형 담당자에게 연락주세요. 전화는 02-6214-3525입니다.
3. 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野)학 자원봉사자 모집 안내(계속)
마을야학에서 평생교육에 참여하는 장애인 당사자를 지원하기 위해 교육지원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 모집하고자 하는 자원활동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매주 월~금 오전 10:00~12:00 교육 지원을 하는 자원활동입니다.
- 기초문해(한글교육) 지원
- 초등수학, 영어 교육 지원
- 초등 과학 교육 지원
- 초등 과정 문제 풀이 및 색칠 교육 지원
2) 장애인 당사자에게 기초적인 사진 촬영 및 외부 현장에서 사진 촬영 기술을 교육하는 자원활동입니다. 당사자들이 사진을 찍고, 연말에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도록 지원해주시면 됩니다.
마을야학과 함께하고자 하는 이라면 누구나 환영하며, 6~12개월 이상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장기 자원봉사자는 특히 우대합니다.
참가를 원하시면 02-2294-2772(마을야학 전화)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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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동료상담, 개별 장애인자립생활프로그램 참가자, 동료상담가 모집 (연중)
1) 2023년 장애인 자립생활지원 개별상담 참여자 모집
성동센터는 장애인 당사자의 이야기를 당사자가 직접 듣고 지지, 옹호하는 개별상담을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장애인도 지역시민으로 당당하게 살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동료상담을 통해 욕구를 기반으로 자립생활에 대한 계획을 세우거나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동료상담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활동으로 연계해드리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1) 사업명 : 괜찮아, 이제 시작이야(2) 모집 기간 : 2023년 11월까지 상시 모집(3) 대상 : 동료 상담을 희망하는 지역 장애인, 탈시설 후 자립생활을 준비하는 장애인, 중증장애인 권리중심일자리 참여자(4) 내용 : 장애인 동료 상담가가 1:1로 상담을 진행하여 내담자의 욕구 파악 및 심리 정서적 지지, 자립 생활 정보 제공. 개별상담을 통해 참여자의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탐색하여 활동 연계.(5) 장소 : 성동센터 상담실 또는 참여자가 원하는 곳 (6) 문의 : 02-6214-3525 내선 3 자립지원팀 김희정(7) 참가 신청 : 성동센터 방문 신청 및 구글 설문지에서 신청서 작성https://forms.gle/KZQLKfCcCzRLEKhr9 (클릭)
2) 2023년 성동센터 개별동료상담가 모집
(1) 대상 : 최근 3년 이내 동료 상담 활동 경력이 있는 장애인 (2) 주요 활동 : 지역 및 탈시설 장애인 동료 상담 (소정의 상담비 지급), 동료 상담 교육 및 사례 회의 참석 (3) 활동기간 : 3월~11월 (4) 제출서류 : 이력서, 동료 상담 기초·심화 과정 이수증(최근 3년 이내) (5) 문의 : 02-6214-3525 내선 3 자립지원팀 김희정
3) 개인별 자립생활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저희 센터에서는 2023년 서울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의 욕구에 맞게 자립생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 역량을 차근차근 쌓아갈 개별자립생활프로그램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에 아래와 같이 참가자를 모집하오니 많은 관심과 홍보 부탁 드립니다.
(1) 모집 기간 : 2023년 11월까지 상시 모집(2) 대상 : 자립생활을 희망하는 장애인 8명(3) 내용 : 참가자의 욕구, 역량을 파악하고 욕구에 맞는 개인별 프로그램 진행 (대화하는 법, 지역사회에서 이동하는 법, 주민센터나 구청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신청하는 법, 통장과 카드를 만드는 법, 기타 참가자가 하고 싶은 프로그램) (4) 문의 : 02-6214-3525 내선 3 자립지원팀 이미정(5) 참가 신청 : 구글 설문지에서 신청서 작성 https://forms.gle/CnV79BbjrFVBk3LA6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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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발달장애인 집단동료상담 기초과정 '혼자가 아닌 나'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성동센터에서 집단 동료 상담 기초과정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사업명 : 집단동료상담 기초과정 ‘혼자가 아닌 나’
* 일시 : 2023년 9월 18(월) ~ 9월 20일(수) 2박 3일
* 장소 : 하이서울유스호스텔 (서울 영등포구 영신로 200)
* 내용 : 발달장애인들의 억압된 감정 회복 및 자존감 향상을 통한 지지그룹형성을 위해 2박 3일간 집단 동료 상담 기초과정을 진행
* 참여대상 : 집단 동료 상담을 받고 싶은 발달장애인 6명
* 모집기간 : 2023년 8월 3일(목) ~ 8월 25일(금)
* 신청서류 : 참여신청서 1부, 개인 정보 제공 및 활용동의서 1부, 복지 카드 사본 1부
* 신청방법 : 이메일, 전화 (문의), 직접 방문
* 문의 : 자립지원팀 이성민, 김희정 02-6214-3525 내선 3 / E-mail knil2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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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뉴스클리핑입니다. 장애인들에게 가혹한 여름인 것 같습니다. 서울시 활동지원 급여 중단, 권리중심일자리에 대한 공격, 권리를 외치는 비폭력 운동에 대한 탄압 등 힘든 시기를 보내는 여러분들에게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계시는 그곳에서부터 장애인 권리 증진의 씨앗이 움트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파란색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본문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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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립생활
보건복지부가 소규모 장애인 거주시설을 늘리는 내용의 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서비스가 포함된 내 집 같은 시설’을 만들겠다, 장애인에게 사적 공간을 보장한다, 지역사회와 통합을 지향한다 등 이유가 있지만, 장애인들의 우려가 매우 큽니다. 탈시설장애인연대는 "개정령안은 기존 시설의 구조만 변경하고 시설의 구조적 문제를 그대로 유지하는 내용"이라며, 시설의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는 한 장애인의 자기결정권이 박탈되는 문제는 그대로일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탈시설장애인연대는 장애인 탈시설과 지역사회 자립생활 권리보장을 위해서는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등 장애인 권리 법안 통과가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이번 개정령안 반대 의견서를 복지부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장애일반
'시민단체 선진화'라는 명목으로 권리중심일자리 노동에 대한 공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권리중심일자리 노동자들이 그들 입장에서는 세상 쓸데 없는 노동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권리중심일자리 노동은 노동이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던집니다. 어떤 노동은 흔히 생산적이라 여겨지지만, 동시에 우리의 터전을 사회적으로, 물리적으로 파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돈을 쓸어담게 했던 금융 활동이 수많은 사람들을 거리로 내몰거나, 무언가를 생산하기 위해 지구를 파괴하거나, 가장 파괴적인 전쟁에 쓰이는 물자를 만드는 활동들이 그럴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권리중심일자리 노동은 기존에 권리를 보장받지 못했던 사람들이 권리를 보장받도록 하는 '권리 생신적 노동'이라는 점입니다.
진정한 시민단체 선진화를 원한다면, 권리중심일자리 노동을 비롯한 여러 권리 생산적 노동의 가치를 정당하게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이런 내용을 세세하게 담은 기사를 함께 읽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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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장애인 스스로가 삶을 능동적으로 주도할 수 있도록 2005년 6월 개소했습니다. 센터는 장애인의 자기계발,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를 지향합니다. 당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립생활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합니다. 아울러 장애인들이 겪는 여러 사회적 차별을 해소하는 활동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삶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끌어올립니다.
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野)학은...
지역사회 내에서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들이 함께 만나고, 놀고, 배우는 장애인 평생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2017년 만들어졌습니다. 2021년에는 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野)학으로 명칭을 바꾸고 서울시교육청에 평생교육시설로 등록하였습니다. 마을야학은 장애인이 고려되지 않는 지역사회의 평생교육 현실을 바꿔내고, 성동 지역을 장애인이 배우고 일하며 자립하는 공간으로 바꿔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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