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핵심 소식 | AR과 VR

2021.02.15 월요일
117호 뉴스레터
📬 한 눈에 보는 DAILY_BYTE

     1. [한 입 브리핑] 지난주 핵심 소식
     2. [상식 한 입] 현실을 뛰어넘는 가상현실, AR과 VR

☘ BYTE의 월요레터 뭐가 다른데? BYTE가 지난주 선별한 200여개의 뉴스를 10분 압축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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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 브리핑

월요일에는 지난주 BYTE가 전해드린 소식 중 꼭 다시 보고 넘어가야 할 핵심 소식을 정리해서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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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지지 않는 고용
지난 10일 우리 통계청은 주요 경제지표 중 하나인 고용지표를 발표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98만 명 넘게 줄어들었고, 실업자 수도 157만 명을 기록했는데요. IMF 이래로 고용이 가장 부진했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상황도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1만9천 명가량 줄어든 79만 3천 명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의 예상치인 76만 명보다 높은 수치로 미국의 고용시장도 여전히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로나 위기 이후 정부와 중앙은행은 경기 부양을 위해 막대한 돈을 풀며 대응했는데요. 이런 완화적인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이 주식과 부동산 등 자산가격을 크게 끌어 올렸지만, 고용을 비롯한 실물경기는 여전히 좋지 않은 모습입니다.

다만 백신 보급이 진행되며 미국에선 물가상승에 대한 기대감(기대인플레이션)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도 원유 수요 회복은 빠르게, 공급 회복은 더디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며 빠르게 오르고 있는데요.  최근 불안한 중동 정세국제 유가 상승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원자재 가격과 미국 국채 금리도 최근 크게 오르는 가운데, 인플레이션(물가상승)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G7 회의에 참석한 미국 재무부의 옐런 장관이 각국 장관들에게 아직은 적극적인 재정정책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파월 미국 연준 의장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일축하며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을 천명하면서 완화적인 경기 부양책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백신을 통한 집단 면역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실물 경기의 회복세가 언제쯤 나타날지 예의주시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배터리 수난 시대
우리나라 3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중 하나인 SK이노베이션이 LG화학(LG에너지솔루션)과의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에서 패소하며 10년간 수입금지 명령을 받았습니다. ITC는 소송이 시작된 지 3년 만에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의 영업비밀을 침해한 것을 인정하고,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용 배터리와 배터리 셀, 배터리 팩, 배터리 모듈의 수입을 금지했습니다. 다만 ITC는 이번 수입금지 조치가 미국에 공장을 두고 있는 자동차 회사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포드와 폭스바겐에 공급하는 배터리에 대해선 각각 4년과 2년의 수입금지 유예기간을 뒀습니다. 

SK이노베이션에 남은 선택지는 LG에너지솔루션과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거나, 바이든 대통령이 수입금지 조치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인데요. SK이노베이션은 조지아주에 약 3조 원을 들여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는데, 이것이 녹색 일자리 창출이라는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공약과 잘 맞아떨어져 거부권 행사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조지아주의 주지사는 바이든 대통령에 SK이노베이션 판결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요구했고, 폭스바겐은 미국 정부에 유예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늘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지적 재산권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정책기조를 갖고 있어 거부권 행사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SK이노베이션에 조속한 협상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이 영업비밀 침해를 인정해오지 않았다며, 진정성 있는 자세로 협상에 나서라고 압박했습니다. 그동안 LG에너지솔루션은 손해액과 배상금, 변호사비용까지 약 3조 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작년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부문 매출액이 1조 6천억 원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금액입니다. 여전히 배터리부문에서 흑자 전환을 하지 못한 SK이노베이션으로선 배상금을 지불하는 것이 큰 부담입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현대차의 코나EV(전기차) 모델 화재 사고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공식 발표를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잦은 화재로 한 차례 리콜을 진행한 코나EV에서 지난달 다시 화재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인데요. 만약 배터리 불량이 화재의 원인이라고 밝혀질 경우 현대차에 배터리를 납품한 LG에너지솔루션은 천문학적인 비용을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부는 발표 내용에 대한 최종 조율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차, 애플카 없어도 괜찮아?
‘애플카’ 위탁생산의 유력한 후보로 손꼽히던 현대자동차 그룹이 지난 8일 애플과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했습니다. 애플은 현대자동차 그룹과 협의 도중 관련 소식이 새어 나간 것에 불편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대차와 기아를 포함해 독일의 폭스바겐, 일본의 닛산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애플은 올 상반기 파트너를 확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는 애플카 협상과는 별개로 자체 전기차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오늘 23일 자체 개발한 전기차 플랫폼 E-GMP를 처음 적용한 전기차인 ‘아이오닉5’를 최초로 공개합니다. 현대차에 이어 기아와 제네시스도 연내 E-GMP를 적용한 전기차를 선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테슬라는 우리 정부의 개편된 전기차 보조금 체계에 맞춰, 새롭게 출시하는 SUV 모델인 모델 Y 기본 모델의 판매가를 5,999만 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보조금 체계를 개편하며 6,000만 원 이상인 전기차에 대해선 보조금을 50%만 지급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를 피해가기 위해 가격을 낮춰 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의 아이오닉5는 5천만 원 후반에서 6천만 원 초반 대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테슬라의 가격정책에 맞춰 모델 시작가를 6천만 원 이하로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쿠팡, 뉴욕증시로 간다
당초 나스닥(NASDAQ) 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쿠팡이 뉴욕증시(NYSE)에 상장을 신청했습니다. 국내 기업이 뉴욕 증시에 직접 상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상장될 경우 쿠팡의 기업가치는 적게는 2~30조 원에서 많게는 55조 원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쿠팡이 제출한 신고서류에 따르면 쿠팡은 작년 13조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2배가량 성장했고, 영업 적자도 지난해보다 줄어든 5,800여억 원을 기록했는데요. 특히, 쿠팡의 CEO인 김범석 의장은 일반 주식 대비 29배의 의결권을 갖는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경우 김 의장이 지분을 2%만 갖고 있어도 경영권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국내의 경우 상법상 주주 평등의 원칙에 따라 차등의결권이 인정되지 않는 반면, 미국의 경우 주식마다 의결권을 다르게 설정하는 차등의결권이 인정되는데요. 쿠팡은 이번 상장을 통해 약 1조 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하고, 쿠팡의 배달 기사인 ‘쿠팡친구(쿠팡맨)’에게도 1,000억 원 규모의 주식을 나눠준다는 계획입니다.

격해지는 반도체 전쟁
최근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독일을 비롯한 유럽 완성차 업체의 자동차 생산에 차질이 생기자, 유럽 연합이 반도체 자립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독일 정부는 대만 정부에 대만 반도체 기업들이 차량용 반도체 생산을 늘리도록 설득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는데요.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반도체 의존도가 커지자, 독일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반도체를 유럽 내에서 생산하도록 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입니다. 유럽연합은 최대 67조까지 투입해 최종적으로 2나노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전세계 반도체 칩의 20%를 유럽연합 내에서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대만의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인 TSMC는 최근 일본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미국-일본-대만의 반도체 연합전선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중국과 라이벌인 우리나라를 확실하게 따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데요. 미국 백악관도 반도체 부족 문제를 타개할 종합적인 해결책을 찾겠다고 밝히면서 설 연휴 간 엔비디아를 비롯한 미국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가 크게 오르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삼성전자도 유럽과 미국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반도체 생산 공장을 자국으로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뜨겁습니다. 최근 반도체 수요가 크게 늘며 반도체 확보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국가와 기업들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다시 주목받는 가상화폐
설 연휴 기간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가 약 1조 6천억 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매수한 것으로 알려지며 비트코인의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테슬라는 추후 비트코인으로 자사의 자동차를 결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인데요. 이에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 만에 10% 넘게 급등하며 1조 원이 넘는 공매도 포지션이 청산됐습니다. 공매도란 자산 가격이 떨어질 때 돈을 버는 투자 방법인데, 가격이 상승하면서 공매도 세력이 공매도 포지션을 철회한 것이죠. 머스크뿐만 아니라 트위터의 CEO인 잭 도시도 비트코인 사용 활성화와 가상화폐 개발 지원을 위해 260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기부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미국에선 월급을 비트코인으로 지급하는 지자체가 등장했고, 캐나다 금융당국은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승인했습니다. 게다가 미국의 주류 은행인 뉴욕멜론은행도 정통 은행 중에선 최초로 암호화폐 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는데요. 다양한 기관과 기업들이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를 단행하면서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유명 투자은행인 모건 스탠리가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는데요. 가상화폐 가격이 높아지며 가상화폐 채굴에 활용되는 그래픽 카드 가격도 함께 치솟고 있습니다.

기타 이슈들
  • 국내 스타트업 ‘하이퍼커넥트'가 세계 최대 데이팅앱인 ‘틴더'를 운영하는 미국 매치 그룹에 인수됐습니다. '하이퍼커넥트'는 중동의 카카오톡으로 불리는 '아자르'라는 영상메신저를 운영하는 기업인데요. 인수 금액은 약 2조원으로, 배달의 민족 매각에 이어 2번째 규모의 스타트업 빅딜입니다. 
  • 세계 최대의 차량호출 서비스 우버가 지난해 코로나 확산 속에서도 손실을 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량호출 서비스는 큰 타격을 입었지만, 음식배달 사업이 크게 선전했기 때문인데요. 우버는 최근 주류배달 업체인 ‘드리즐리’를 약 1조 2천억 원에 인수하며 음식 배달 사업을 확장한다고 밝혔습니다.
  •  미국의 여성 주도형 데이팅 앱 ‘범블’이 나스닥 상장 첫날 주가가 60% 넘게 폭등했습니다. 범블은 최초 접촉 시도 권한을 여성에게만 부여한 독특한 형태의 데이팅 앱으로, 큰 호평을 받으며 성장을 거듭해왔습니다. 
  • 터키 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기업결합을 승인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을 비롯한 총 9개국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는데, 이 중 터키가 최초로 기업결합을 승인한 것입니다.  
  • 페이스북이 자체 OS를 탑재한 스마트 워치를 개발 중이며, 내년 중에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웨어러블 시장을 공략하고, 최근 개인정보보호 정책을 내세워 페이스북을 압박하는 애플에 대항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Jay의 한마디
쿠팡의 나스닥 상장 소식부터, 하이퍼커넥트의 매각까지. 나날이 성장하는 국내 스타트업 업계가 흥미롭습니다.
상식 한 입 🥄
현실을 뛰어넘는 가상현실, AR과 VR
2월 초 국내에 출시된 VR 기기 '오큘러스 퀘스트2'가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는 소식, 들어보셨나요? 가만 생각해보면 몇 년 전 '포켓몬고'라는 게임이 유행한 이후 AR과 VR이라는 기술이 주목을 받긴 했었던 것 같은데, 사실 이후 큰 임팩트가 없었던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 다시 뜨고 있는 AR, VR은 이전보다 더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의 말대로 모바일의 다음은 VR이 되는 걸까요? 

AR, VR이 뭔지 알려주세요 
먼저 AR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AR은 Augmented Reality의 약자이며, 한글로는 증강현실이라고 부릅니다. 현실 공간 위에 가상의 이미지나 영상 등이 더해지는 방식이라 증강현실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AR의 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포켓몬고 게임입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면 우리가 휴대폰으로 촬영하는 화면 위에 갑자기 포켓몬이 튀어나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현실(휴대폰으로 촬영하는 화면) 위에 가상의 정보(포켓몬)가 겹쳐지는 것이 AR입니다. 

Virtual Reality, 우리말로 가상현실이라고 불리는 VR은 애초에 배경부터 모든 것이 가상입니다. VR로 구현된 세상에는 현실의 요소가 하나도 없습니다. 배경도, 콘텐츠도, 보이는 모든 것이 다 가상으로 만들어진 것이죠. VR 체험관에서 안경을 끼고 있는 모습을 상상해볼까요? VR 기기를 착용하면 아무것도 볼 수 없지만 기기에서 상영되는 화면을 우리는 실제라고 인식하게 됩니다. 외부와는 시야가 차단되어 있기에 현실의 요소는 끼어들 수 없습니다. 

기술적으로 AR, VR 이해하기 
AR은 현실과의 상호작용이 중요합니다. 현실 세계를 기반으로 가상의 액션이 일어나기 때문이죠. 그래서 AR 분야에서는 센서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스마트폰의 카메라, GPS 등 각종 센서가 발전하면서 현실과 상호작용하는 증강현실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됐죠. 반면 VR은 현실과 상호작용이 없기 때문에 온전히 콘텐츠 자체가 중요합니다. 거기에 더해 디스플레이 기술이 조금 더 중요하죠. 

VR에 필요한 디스플레이 기술을 잠깐 소개하겠습니다. VR에서는 콘텐츠 자체의 그래픽도 중요하지만 3D를 구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VR 기기는 왼쪽 눈과 오른쪽 눈의 시야를 고려해 각각 다른 화면을 송출해 3D를 구현합니다. 거기에 더해 렌즈의 곡률과 디스플레이의 위치를 조절해 멀리 있는 물체가 실제로 멀리 있다는 느낌을 구현하죠. 3D를 제대로 구현하려면 화질 역시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많은 기업이 더 밝고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AR과 VR이 함께 공유하고 있는 기술도 있습니다. 두 분야에서 모두 더 진짜 같은 가상현실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Position Tracking이라는 기술이 중요한데요. AR에서는 유저의 현재 위치와 시야각, VR에서는 유저의 시야와 움직임을 포착해서 유저의 시야에 적합한 환경을 띄워주는 기술입니다. 포켓몬고를 플레이하며 화면을 이리저리 돌려도 포켓몬의 위치는 절대적으로 고정된 것 같이 보이던 것, 기억나시나요? 기기가 Position Tracking을 통해 우리의 시야를 포착해 이와 같은 구현이 가능한 것입니다. 

조만간 VR 시대가 온다? 
VR이 처음 등장한 이후 VR 시장은 많은 사람의 예상과는 다르게 그렇게 빠른 성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페이스북이 출시한 VR 헤드셋(HMD, Head Mount Display라고도 부릅니다)인 오큘러스 퀘스트2가 상상 이상의 흥행을 보여주며 VR 시장이 다시 성장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큘러스 퀘스트2는 SKT와의 제휴로 2월 국내에서 판매가 시작되고 나서 3일 만에 1만 대가량 팔려 나갔습니다. 올해 판매량이 1,000만 대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도 있는데요. 40만 원 대로 저렴해진 가격, 무선 연결, 고해상도 구현, VR 콘텐츠의 지속적인 등장으로 앞으로도 오큘러스 퀘스트2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도 VR 헤드셋 시장 진출을 준비 중입니다. 애플은 이르면 내년 초 VR 헤드셋을 출시할 전망입니다. 특히 재미있는 건 삼성인데요. 삼성은 2018년 이후 VR 기기를 더 이상 개발하고 있지 않으며, VR 관련 모든 서비스를 종료한 상태입니다. 시장이 더디게 성장하자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던 것이죠. 그러나 최근 삼성전자가 VR 관련 특허를 취득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다시 삼성전자가 VR 시장에 들어올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더해서 국내 통신사들도 VR 콘텐츠, VR 게임들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주춤했던 AR, VR 시장은 앞으로 반전의 드라마를 써 내려 갈 수 있을까요?
🦊 Teo의 한마디
혹시나 BYTEE 중에 오큘러스 퀘스트2를 써보신 분이 있다면 간략히 후기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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