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도 록히드 마틴의 F-35 산다
2022년 6월 23일(목)
오늘의 미국장 소식
   1. 넷플릭스의 새로운 돌파구
   2. 독일도 록히드 마틴의 F-35 산다
   3. 토요타 “생산량 (또) 줄여요” - 네이버프리미엄
📝: 파운드리 전쟁 - 왕좌를 노리는 삼성전자
🎞 : ASML과 파운드리 3사(인텔, TSMC, 삼성전자)가 맺은 10년 전 계약
💬 Editor's Comment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아져만 갑니다. 지난해는 “그래도 경기침체까진 가지 않을 거야”라는 전망이 대세였는데요. 그러나 최근 투자은행 업계에선 “조만간 경기침체가 높은 확률로 올 거야”라고 입을 모아가고 있죠. 도이치뱅크와 시티그룹은 경기침체의 가능성을 50% 이상으로 보고 있기도 해요.


기업이 돈을 버는지, 그리고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지는 정말 중요해졌어요. 돈을 쓰는 대가가 빠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이죠. 돈 벌기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고요. 기업들의 미래 사업에 대한 기대감은 낮아지고 있습니다. 위기 앞에선 미래보다 현재가 더 크게 다가오기 마련입니다.

💰 머스크 "테슬라 인력 감축.. 할 건데?"

💸 무슨 일이지?


넷플릭스는 구독자 감소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있어요. 이를 타개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은 ‘저가형 스트리밍’입니다. 구독료를 낮추는 대신 구독자는 광고를 시청해야 하는 거죠.


넷플릭스는 이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어요.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넷플릭스가 컴캐스트의 NBC유니버설, 그리고 알파벳의 구글과 이야기를 주고받고 있다고 보도했어요. 컴캐스트와 NBC 유니버설은 각각 광고 기술과 광고 영업 부문에서 넷플릭스를 도울 수 있으며, 넷플릭스는 이미 구글의 광고 구매 툴을 사용하고 있어요.


🤔 그래서?


광고가 붙는 저가형 구독 상품은 빠르면 연내 출시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요. 올해 1분기 구독자가 역성장한 이후 넷플릭스는 직원을 정리해고하는 등 비용 관리에 나서고 있죠. 게임 사업도 진출했지만, 이 부문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일 때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어요. 즉, 이 저가형 구독 서비스가 어느 정도의 파급력이 있느냐에 따라 넷플릭스의 기업가치의 방향성이 정해질 것으로 보이네요.


📈 주가는 어때?


넷플릭스의 주가는 22일(현지시간) 4.67% 상승한 178.89달러에 정규장을 마감했어요. 이 글로벌 최대 OTT 기업의 주가는 올해 들어 무려 70.05%나 하락했죠. 특히 1분기 실적 발표 때 구독자 감소가 확인되자 주가는 100달러 이상 주저앉았습니다.

💰 독일도 록히드 마틴의 F-35 산다
💸 무슨 일이지?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 마틴이 오는 2026년 독일에 F-35 전투기를 인도합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록히드 마틴은 독일 정부로부터 노후화된 토네이도 함대 교체를 위한 F-35 항공기를 주문받았으며, 협의에 따라 2026년부터 인도할 예정이에요. 또한 부품 공급이나 유지 보수 등의 형태로 독일 회사들과의 협업을 모색하고 있어, F-35 전투기 인도를 시작으로 독일 시장 내에서의 외연 확장이 기대됩니다.


록히드 마틴은 그리스와 체코 공화국도 록히드 마틴의 항공기 구매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히며 유럽으로부터의 항공기 주문이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어요.

 

🤔 그래서?


최근 방산주는 투자자들의 커다란 관심을 받고 있어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각 나라 역시 앞다퉈 군비경쟁에 나서며 무기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죠. 이번에 F-35 전투기를 구매한 독일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재무장을 선언했으며, 이날 언급된 그리스와 체코 공화국 외에도 유럽의 여러 국가가 록히드 마틴의 F-35 전투기를 비롯해 첨단무기 확보에 나섰어요. 또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내년도 국방부 예산을 전년대비 8.1% 늘리는 등 방산업체에게는 훈풍이 불어오고 있죠.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방산주 강세가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에요. 미·중 패권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데다 전쟁으로 촉발된 서방 국가들과 러시아의 갈등이 길어지고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방산주는 경기 방어주로 불려 금리 상승기에 투자 매력도가 더욱 부각될 전망입니다.


이처럼 방산주 전반이 호재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록히드 마틴이 주목을 받는 이유가 있어요. 전 세계적으로 국방비 지출 중 전투기 비중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이기 때문이죠. 록히드 마틴은 F-35 시리즈로 대표되는 5세대 전투기 시장에서 독점적인 위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강 전투기로 꼽히는 F-22 랩터의 수요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록히드 마틴의 주가는 이미 전쟁 발발 직후 급등세를 보였는데요.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고 평가하고 있어요. 팁랭크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12명의 애널리스트가 록히드 마틴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내놨는데요. 그중 6명이 매수를 추천했으며, 평균 목표주가는 504.50달러로 이날 기록한 종가 대비 21.43% 상승 여력이 있습니다.

 

📈 주가는 어때?


록히드 마틴 주가는 전일대비 0.84% 하락한 415.45달러를 기록했어요. 이날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영향으로 록히드 마틴 주가 역시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습니다. 

<파운드리 전쟁>
왕좌를 노리는 '삼성전자'

어제 TSMC를 시작으로 반도체 파운드리 경쟁구도를 살펴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국내 투자자들이라면 누구나 주목하고 있을 ‘삼성전자’의 파운드리를 살펴볼게요.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은 1987년부터 시작한 TSMC보다 훨씬 늦습니다. 2005년부터 파운드리 사업에 손을 댔지만, 사업 팀이 독자적인 사업부로 분리된 때는 2017년이죠.


갤럭시 AP를 기반으로 두고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부는 차분히 고객사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칩 수주를 삼성전자가 따냈죠. 그리고 구글의 자체 칩인 텐서도 삼성전자의 공장에서 만들어집니다. 파운드리 사업의 고객 수는 100개를 돌파했으며, 5개년 구간 수주잔액은 전년도 파운드리 매출의 8배 규모입니다. TSMC보다 훨씬 늦게 출발한 파운드리 사업의 생태계가 점차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2022년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에 치명적인 이벤트가 일어났습니다. 삼성전자의 주요 고객인 퀄컴과 엔비디아가 최첨단 칩의 위탁생산을 TSMC에게 맡긴 거죠. 퀄컴은 4나노 스마트폰 AP 스냅드래곤8 1세대를 삼성전자에 맡겼지만 후속 제품인 스냅드래곤8 1세대 플러스(+)의 생산은 TSMC가 하게 됐죠. 엔비디아의 소비자용 GPU인 지포스 RTX 30은 삼성전자가 맡았었지만, RTX 40은 이제 TSMC가 맡게 되었습니다.


선단공정에 있어 핵심 고객의 이탈은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에게는 꽤 뼈아픈 일입니다. 그러나 업력의 차이를 이해한다면 이를 삼성전자의 실패로 이야기하긴 힘들죠.


2010년 당시 TSMC가 47.1%의 점유율을 기록했을 때 삼성전자는 10위를 차지하였습니다.  하지만 2022년 삼성전자는 여러 파운드리를 제치고 2위에 등극했습니다. 많은 파운드리 기업들이 사라질 때에 삼성전자는 TSMC에 이어 확고한 두 번째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우리는 수많은 전투를 바라봄과 동시에 전체 전장의 판세도 유념해 두어야 합니다.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세계 1위에 오르겠다는 청사진은 시간이 주는 예측 불가능한 대형 변수를 고려한다면 꼭 불가능한 목표만은 아니니까요. 

  
ASML과 파운드리 3사(인텔, TSMC, 삼성전자)가 맺은 10년 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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