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COMPANY w/HRer>는 J& COMPANY가 격주 화요일마다 고객사에 보내드리는 뉴스레터입니다. 이번 주는 어린이날을 포함한 징검다리 연휴가 있어서 하루 앞서 월요일에 보내드립니다. 즐거운 연휴 보내시라는 뜻에서 글의 주제도 비교적 가벼운 것으로 선택했습니다.
애독해주시는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HRer에게 도움이 되는 뉴스레터가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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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COMPANY w/HRer
Issue 21. PowerPoint 보고서 예쁘게 쓰는 Tip
by jason, K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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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뉴스레터를 즐겨 보시는 분이라면, 작년 8월에 보내드린 <HRer가 자주 틀리는 맞춤법 바로잡기 (https://stib.ee/G6j3)> 편을 기억하실 겁니다. 그 글이 텍스트/내용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디자인 측면에서 예쁜 문서를 만드는 데 유용한 Tip을 나누고자 합니다. 사실, 미감(美感)은 사람마다 다른 것이라 제가 함부로 말하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오랜 세월 문서 작업을 한 사람으로서 저의 노하우와 몇 가지 Tip을 나눠보겠습니다. 만약 귀하께서 “나는 보고를 하기보다 받는 경우가 더 많다”라고 생각하신다면 이 글은 읽지 않아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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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이야기를 풀기 전에, 잠깐 다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PowerPoint로 쓰는 보고서에 대한 비판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 이게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고, 2010년 무렵 Amazon, 현대카드 등에서 PowerPoint 사용을 금지하면서 이러한 기조가 점점 강해지는 추세입니다. 저 역시 무분별한 PowerPoint의 사용에 대해서 비판적인 입장입니다. PowerPoint는 그 특성상 디자인적 요소를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내용과 디자인을 동시에 고민해야 하고, 때로는 디자인에 치중하면서 내용이 빈약해지는 주객전도(主客顚倒)가 일어나기 일쑤입니다. 억지로 차트, 그림, 표를 하나라도 더 그려 넣어야 한다는 강박도 생깁니다. 그래서, Word에 텍스트로 쓰면 2~3장 정도면 되는 내용인데, PowerPoint로 그리기 시작하면 10장이 훌쩍 넘어가고는 합니다.
정부/공공기관/공기업에서는 MS Word 또는 한컴오피스를 이용해 1~3페이지짜리 문서를 많이 씁니다. 저도 해당 기관에서 프로젝트를 할 때 그런 문서를 처음 보고 너무 투박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렇게 정형화/표준화된 문서가 얼마나 효율적인지 깨닫게 됐습니다. 일단 문서 서식을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만으로도 큰 장점이 있습니다. 그 후로 저도 프로젝트 시에 이러한 1-page Report를 잘 활용합니다. 공식 보고서가 아닌 경우, 즉 간단한 논의 자료나 아이디어를 정리한 문서는 줄글이나 개조식(個條式) 문서로 만들어 공유합니다. 여러분도 이런 방식을 많이 사용해보십시오. 물론, 요즘은 이렇게 보고서를 써서 소통하는 것보다 훨씬 더 발전한 도구/수단이 많아졌습니다. Trello 같은 좋은 협업용 앱이 많습니다. 다만, 여전히 고객이나 협력업체와 소통할 때는 여전히 이메일과 첨부문서가 주를 이루므로, 1-page Report를 잘 쓰는 것은 여러 가지로 유용한 기술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저의 주장과 기호에도 불구하고, 아래에서는 PowerPoint로 보고서를 쓸 때 예쁘게 쓰는 법을 다루겠습니다. PowerPoint를 아예 사용하지 않기는 어려우니, 기왕 보고서를 써야 한다면 보기 좋고 깔끔하게 만들면 좋을 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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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Point 보고서 예쁘게 쓰는 T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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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의 사용
보고서의 컬러 톤은 문서의 전체 느낌을 좌우합니다. 필요 이상으로 컬러를 여러 개 사용하거나 원색(原色)을 많이 쓸수록 보고서가 촌스러워집니다. 저는 한 문서에는 최대 3개까지만 컬러를 써야 한다고 믿습니다. 2개만 쓰는 것이 좋지만, 가끔 강조해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메인 컬러 2개에 강조색 하나를 더해서 3개가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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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를 선택할 때 원색보다는 미색(微色)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미색의 예는, 진회색, 담갈색, 군청색, 짙은 녹색 같은 것입니다. 만약 어떤 컬러를 써야 서로 잘 어울릴지 모르겠다면 이 웹사이트에 가보세요. 꽤 유명한 컬러 조합 사이트입니다. Two Color Combinations라는 곳인데, 주소는 https://2colors.colorion.co/입니다. 좀 더 본격적으로 컬러 조합을 해야 하는 분은 Adobe Color (https://color.adobe.com/)를 방문해 보십시오. 여기서는 5개의 컬러 조합을 보여주며, 이미지 파일(예: 회사 로고)을 올리면 그 이미지의 컬러를 추출함과 동시에 가장 잘 어울리는 후보색까지 추천해줍니다. RGB 코드도 알려줘서 PowerPoint에서 그대로 같은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컬러와 관련하여 사족 같은 마지막 팁은, 프레젠테이션 자료라면 모를까 보고서에서는 문서의 배경색을 꼭 흰색으로 설정하라는 것입니다. 프레젠테이션 자료에서는 배경을 검은색으로 하면 세련되어 보이겠지만, 출력해서 읽어야 하는 보고서에서 그렇게 하면 가독성이 심하게 떨어져서 거의 읽을 수 없는 지경이 됩니다. 게다가 실수로 프린트 버튼을 누르는 날에는 프린터 토너가 아작(?)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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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의 사용
컬러와 동일하게 어떤 폰트로 문서를 작성했는지에 따라 느낌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바탕(명조)’을 메인 폰트로 사용하면 문서가 클래식해 보입니다. 다만, 바탕(명조)은 세로획의 굵기가 가늘기 때문에 모니터에서 볼 때는 가독성이 떨어지고 힘이 없어 보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국문 기준 '바탕(명조)', 영문 폰트 기준 ‘Times New Roman’은 인쇄해서 읽을 때 적합한 폰트입니다. 그래서 논문에 많이 쓰이는 것입니다. 이런 폰트와 정반대로 모니터에서 볼 때 가독성이 높은 대표적인 폰트는 ‘맑은 고딕’입니다. 이 '맑은 고딕'은 자간(字間)이 넓습니다. 그래서 굵직하면서 시원시원한 느낌이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한정된 지면에 많은 내용을 담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고서보다는 프레젠테이션용 자료에 더 적합합니다.
이런 양극단의 특성을 가진 폰트가 아닌, 인쇄해서 보기도 좋고 모니터에서도 잘 보이는 무난한 폰트로는 ‘나눔고딕’, ‘나눔스퀘어’, ‘KoPub돋움체’, 'Noto Sans CJK KR'이 있습니다. 이것들은 모두 무료 폰트이니 다운로드해서 사용해보세요. 다만, 이렇게 다운로드하여 설치한 파일로 문서를 작성 후 타인에게 보낼 때는 저장 옵션에서 ‘파일의 글꼴 포함 저장’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래야 문서에 폰트가 함께 저장되어 발송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는 최선을 다해 예쁘게 만들었는데, 받은 사람이 열었을 때 폰트가 다 깨져서 삐뚤빼뚤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아니면, PDF 형식으로 저장해서 보내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PDF는 공동작업을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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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뉴스레터를 보는 분 중에 이런 분은 없을 것이라 믿습니다. 아주 드물게 비즈니스 문서에 엽서체, 편지체, 목판체를 쓰는 사람이 있습니다. 심지어 하늘보리체 같은 것을 쓰는 분도 본 적이 있습니다. 비즈니스 문서에 쓰는 폰트는 보수적인 것 위주로 1~2개 정도 쓰는 것이 좋습니다. 내 눈에 예뻐 보인다고 상대방도 같은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또 폰트를 3개 이상 사용하면 가독성이 확 떨어집니다.
폰트 크기도 잘 정해야 합니다. 이 역시 가독성이 기준입니다. 일반적으로 보고서의 경우 최소 12pt는 되어야 합니다. 주석처럼 작게 써야 하는 텍스트를 제외하고 메인에 해당하는 것은 12pt를 넘어야 출력해서 읽을 때 잘 읽힙니다. 제목이나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14~16pt가 적당합니다. 프레젠테이션용 자료라면 이보다 글씨가 더 커야 하겠죠. 최소 16pt 이상, 평균적으로 22pt가 되어야 멀리서도 잘 보입니다. 여러분도 많이 경험했겠지만, 불을 끈 상태에서 빔프로젝터로 발표 자료를 스크린에 띄우면 생각보다 가독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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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간단한 퀴즈를 하나 내겠습니다. ‘바탕과 바탕체’, ‘돋움과 돋움체’, ‘굴림과 굴림체’의 차이를 아시나요? 어떤 분들은 이 두 개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고 아무거나 쓰던데, 사실 이 두 폰트 간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바탕, 돋움, 굴림’은 자간이 글씨에 따라 조절됩니다. 가로 폭이 좁은 글자(예: “1”)와 넓은 글자(예: “8”)가 있는데, 이 폰트들은 가장 예뻐 보이도록 이 글자 사이의 간격을 자동으로 조절해줍니다. 반대로, ‘바탕체, 돋움체, 굴림체’는 자간이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결과적으로 동일한 길이의 텍스트라도 후자(後者) 쪽이 좌우로 더 퍼져 보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보고서를 쓸 때는 전자(前者)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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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단락 스타일
볼드체, 이탤릭체, 밑줄을 남용해서는 안 됩니다. 이런 효과는 모두 특정 텍스트를 강조하기 위해 쓰이는데, 그것들을 과하게 쓰면 역설적으로 읽는 사람은 정작 무엇이 중요한지 모르게 되고 눈도 피로해집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죠. 어떤 텍스트가 제일 잘 읽히나요? 아무 효과도 주지 않은 일반 텍스트가 제일 잘 읽힐 겁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평범한 스타일을 주로 사용하되 정말 특정 부분을 강조하고 싶을 때 볼드체 정도만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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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Point로 보고서를 쓰면 개조식(個條式) 문체(“~임”, “~함”)를 많이 활용합니다. 그래서 텍스트 상자 안에서 글머리 기호를 이용해서 구분점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순서가 있는 내용이면 ①, ②, ③,…을, 순서가 없이 대등한 내용이면 ■, ●, ▶을 쓰면 됩니다. 이렇게 글머리 기호는 잘 썼는데, 줄간격이나 단락 간 간격이 너무 좁아서 읽기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줄간격은 1.0~1.2배수, 단락 앞/뒤 간격은 6~12pt를 선호합니다. 이렇게 설정하면 문서가 전체적으로 세련되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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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와 아이콘의 사용
이미지와 아이콘을 잘 사용하면 문서가 부드럽고 고급스러워집니다. 물론, 보고서보다는 프레젠테이션용 자료에서 더 유용하겠죠. 한 연구에 따르면, 텍스트와 이미지를 함께 사용할 경우, 3일이 지나도 청중들이 전체 내용의 65% 이상을 기억한다고 합니다. 저작권에 위배되지 않은 좋은 이미지를 구했다고 해도 가끔 뭔가 그 이미지를 변형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기본적인 변형은 PowerPoint 내 [그림 서식] 메뉴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배경 제거, 속된 말로 '누끼따기'도 어느 정도 됩니다. 그러나 깔끔하게 배경을 제거하고 싶을 때는 REMOVE.BG (https://www.remove.bg/)를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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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또는 픽토그램을 잘 쓰면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을 좀 더 이미지화하여 정확히 말할 수 있습니다. 단, 이것도 너무 남발하면 문서가 지저분해지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에 내용이 빈약할 경우 아이콘/픽토그램으로 빈 공간을 채워서 뭔가 있어 보이게 하는 잔기술이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런 잔기술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내용을 충실하게 하는 것이 먼저이고, 디자인은 덜어낼수록 훌륭해진다는 신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가끔 아이콘을 써야 할 때가 있다면, 아래의 두 개 웹사이트를 추천합니다. Noun Project (https://thenounproject.com/)와 flaticon (https://www.flaticon.com/)입니다. 저는 이 둘 중에서 flaticon을 더 선호합니다. 다운로드하기 전에 이미지를 내가 원하는 형태로 쉽게 변형할 수 있어서 사용하기 편합니다. 참고로, 요즘엔 PowerPoint에서 제공하는 아이콘도 상당히 쓸 만합니다. 상단 메뉴 [삽입]에 가면 <아이콘>이라는 버튼이 따로 있습니다. 웬만한 것은 잘 갖춰놓았으니, 특별히 예쁜 아이콘을 찾는 것이 아니라면 여기서 충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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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그래프의 사용
차트/그래프는 잘 쓰면 아주 좋은 시각화 수단이 되지만, 잘못 쓰면 독(毒)이 됩니다. 심하게 말하면 차트를 이용해 사기를 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차트를 그릴 때 제일 먼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는 것은 차트의 종류입니다. 세로 막대형, 가로 막대형, 꺾은선형, 원형, 분산형, 방사형 중에서 무엇을 쓸지를 잘 정해야 합니다. 각각은 데이터의 크기와 종류에 따라 적합한 경우도 있고, 반대로 전혀 맞지 않는 상황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꺾은선형은 시간에 따른 추이를 나타낼 때 적합한데, 이를 서로 다른 항목의 수치를 비교할 때 쓴다면 그 차트는 그리지 않느니만 못합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좋은 책이 있으니 그것을 추천하는 것으로 충분할 듯합니다. <월스트리트저널 인포그래픽 가이드 (도나 M. 웡)>입니다. 2014년에 번역되어 나왔는데, 저는 이 분야에서 이 책보다 좋은 참고서를 아직 본 적이 없습니다. 부제가 “데이터, 사실, 수치를 표현할 때 지켜야 할 기본 원칙”인데, 정말 그런 원칙이 강박적일 만큼 자세히 수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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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를 그릴 때 주의해야 하는 두 가지만 언급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범례(legend)를 쓰지 않는 것입니다. 차트를 그리다 보면 사소하게 손볼 것이 많아서 자기도 모르게 몰입해버리기 쉽습니다. 그래서 화폐 단위, 연도, 기호에 대한 설명을 달지 않고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면 그 차트는 공들였지만 무너진 탑이 되는 것입니다. 차트의 화룡점정은 범례를 꼼꼼히 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차트에 도형 효과(예: 그림자 또는 입체)를 쓰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2D 그래프가 3D 그래프가 되면서 시각적으로 왜곡되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차트뿐만 아니라 보고서 전반에서 도형 효과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큰 효과도 없는데, 괜히 손만 많이 가고, 디자인도 지저분해지며, 정보마저 왜곡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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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유용하게 쓰는 단축키 몇 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왜 이걸 진작에 몰랐을까 하고 후회할 정도로 잘 쓰고 있는 것들입니다.
1.
윈도우키+마침표(.)를 동시에 누르시면 윈도우10이 기본 제공하는 이모지(emoji, 이모티콘)가 나옵니다. 보고서에 이모지를 넣는 일은 거의 없지만, 이메일 쓸 때 가끔 쓰면 유용합니다. 기본적인 것은 다 있어서 카톡/LINE의 이모티콘 같은 느낌으로 쓰면 됩니다. 예를 들어, 이런 것들을 쉽게 넣을 수 있습니다. 👍🙂😑🎈✌️🍔✈️❤️. 상단 메뉴를 잘 살펴 보시면, 이모지 외에 각종 문장부호와 기호도 있으니 문서 작성 시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2.
SHIFT+윈도우키+S를 동시에 누르면 화면 캡처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PrintScreen(PrtSc)과 다릅니다. 훨씬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캡처를 도와줍니다.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사각형 캡처 외에 자유형 캡처, 전체 윈도우창 캡처 등 다양한 기능이 있습니다. 저는 이 단축키를 이용한 캡처 덕분에 따로 설치했던 모든 캡처 프로그램을 삭제했습니다.
3.
복사하여 붙여넣기(복붙)를 할 때 CTRL+C를 한 다음 CTRL+V를 합니다. 그런데 한꺼번에 여러 개를 복사해놓고, 순서대로 하나씩 붙여넣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윈도우키+V를 누르십시오. 그러면 지금까지 복사한 것들이 클립보드에 저장된 순서대로 나오고 그것들을 자유롭게 붙여넣기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자주 붙여넣어야 하는 것은 상단에 고정해놓고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 기능 덕분에 반복 작업에서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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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맺으며...
글의 내용상 뉴스레터가 아니라 유튜브를 찍어야 하나 싶었습니다. 말이나 글로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 힘든 주제이니까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격언이 딱 들어맞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이 뉴스레터를 보는 분들은 중급 이상의 보고서 작성 실력과 내공을 갖고 계시기 때문에 글로 읽어도 제 이야기를 잘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직무 특성상 HRer가 유난히 문서 작업이 많으니, 피할 수 없다면 즐기는 것이 좋겠죠. 즐길 수 있으려면 단단한 내공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속도도 붙으니 빨리 작성하고 칼퇴근할 수 있겠죠? 이 글이 여러분의 ‘슬기로운 보고서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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