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42 뉴스레터
Tech Journalism by AI _VOL 250
20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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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아윤 타르트 대표
지난해 2월 금융위원회가 ‘토큰 증권 발행(Security Token Offering·STO)을 허용하고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조각투자 시장의 제도권 편입이 현실화됐다. 흔히 조각투자로도 불리는 STO는 음악 저작권부터 시작해 예술 작품, 명품 ,빌딩 등의 상업용 부동산까지 실물자산의 소유권을 쪼개 여러 명과 거래가 가능한 상품으로 개발하는 것을 의미로 쪼개진 각 지분 만큼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뮤직카우'와 같이 실물 자산에 특화된 플랫폼들이 등장하고 있다. 자연스레 이를 통합해 소개하고 가격비교와 거래까지 가능한 다음 단계의 서비스가 연상 된다. 이를 현실화 시키고 있는 스타트업이 바로 2019년 7월 창업한 타르트다. 투자자들이 조각투자를 진행할 때 도움이 되는 근거 데이터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각 플랫폼이 제공하는 제한된 상품 가치 정보를 객관적인 투자 가치 데이터로 한데 모아 제공한 것이다.
“지난해 조각투자가 투자계약증권으로 제도권 편입이 이뤄지면서 가능성을 발견했습니다. 저희가 개발 중인 ‘프랩엑스’는 증권화된 조각투자 상품의 개인 간 거래 체결의 복잡한 과정을 자동화해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죠.”
“현재까지 뮤직카우와 같은 플랫폼은 혁신금융 서비스로 별개의 인가를 받거나, 금융위원회 가이드라인에 따라 투자계약증권으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인허가를 받은 곳만 가능한 상황입니다. 저희는 그 다음 단계인 토큰증권 법제화를 내다보고 투자계약증권의 개인 간 거래 플랫폼을 만들고 있고, 향후에는 더 큰 증권거래플랫폼까지 구축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요. 아마도 미국의 사례를 따르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타르트의 프랩엑스 론칭과 글로벌 시장 진출은 미국 자회사를 통해 이미 진행되고 있다. 이미 자회사는 해외 PG(결제대행)사인 스트라이프(Stripe)와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투자계약증권 거래플랫폼인 프랩엑스를 출시하기 위해서 시간이 걸리는 국내 PG사 대신 글로벌 PG사와 계약을 했죠. 이미 개발 연동 테스트까지 끝난 상황입니다. 프랩엑스는 최초의 조각투자 상품 C2C 거래 플랫폼으로 4월에 오픈될 오픈베타 버전의 사전 등록을 공식 사이트를 통해 진행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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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Agile AI Forum 온라인 컨퍼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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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최고층 건물인 ‘타이베이 101’이 최근 발생한 진도 7.2 규모의 강진 여파에도 버텨낸 비결에 전세계의 이목이 쏠렸다. 비밀은 이 빌딩 상층부에 매달린 660톤짜리 진자였다. 이 거대한 공모양의 진자는 건물이 지진과 태풍으로 요동하거나 진동할 때 충격 방향과 반대로 움직이면서 에너지를 거대한 충격 흡수 장치로 전달한다. 이것이 509m 높이의 이 고층 건물이 무너지지 않은 비결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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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토레이의 개인 수분 추적용 Gx스웨트 패치를 착용한 사용자가 이를 체크하는 모습. 스트레처블 배터리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플렉서블 배터리’와는 다르다. 플렉서블 배터리는 종이처럼 굽혀지기까지는 하지만 늘어나지는 않는다. 반면 스트레처블 배터리는 중심인장력(引張力), 즉 물체의 종방향으로 잡아당기거나 압축하는 것을 포함하는 힘을 견디고 그러한 힘이 가해지면 탄력성있게 늘어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러한 향후 피트니스 트래커, 웨어러블 전자제품, 심지어 스마트 의류의 에너지 저장매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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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구글의 시크릿 모드 검색기록 추적 소송에 대한 합의 결과가 나왔다. 사실상 미국 법원은 구글이 사용자의 검색기록을 불법적으로 추적했다는 사실을 인정했으며, 이에 구글은 50억달러(약 6조7575억원) 이상으로 평가되는 기업의 사용자 데이터를 파기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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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를 보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국내 등록된 액셀러레이터는 461개사이며 이중 투자를 집행한 액셀러레이터는 362개로 나타났다. 지난 2017년부터 23년까지 5년간 액셀러레이터의 누적 투자금액은 2조 7,702억 원을 기록했으며 투자 기업 수는 2023년 1,631개 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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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소탕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AI 기반 도구를 활용해 인간 표적을 설정하고 공격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AI가 선택한 표적 공격 결정에 대해 인간의 역할은 미미했으며, 이 과정에서 어린이, 여성이 포함된 많은 민간인이 사망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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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리 기업 포스코가 참여한 음속으로 튜브 속을 달리는 하이퍼루프 테스트 트랙이 네덜란드에서 개통됐다. 그동안 하이퍼루프는 ‘꿈의 기술’로 불리며 미래형 열차로 주목받았으나, 미국 기술의 실패로 좌절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유럽에서 가장 긴 하이퍼루프 테스트 트랙이 개통되면서 자기부상 기술과 진공관 운송 기술이 만난 ‘미래열차’의 실현이 가까워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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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소장에 따르면 2016년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이 우리나라에서 진행됐다는 점은 역사적으로 큰 행운과 다름없다. 이를 통해 AI에 대한 국민적인 인식과 관심이 형성됐기 때문이다. 그렇게 6년이 지만 현재 세계는 GPT를 통해 AI에 대한 놀라운 경험을 접하고 있다. 배 소장의 표현을 빌리자면 ‘AI 쓰나미’라고 할 수 있다. 이어 배 소장은 “현재와 같은 수준의 AI 기술 발달은 세 가지 때문”이라며 ‘A, B, C’를 언급했다. 바로 ‘알고리즘(Algorithm)’ ‘빅데이터(Big Data)’ ‘컴퓨팅 기술(Computing Power)’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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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가와 무료배송 등을 앞세워 한국 시장을 공략 중인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알리)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품에서 8일 기준치의 최대 56배에 이르는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전날 인천세관에선 알리와 테무 등을 통해 직접구매(직구)로 들여온 초저가 장신구에서 기준치를 최대 700배 초과하는 카드뮴·납이 검출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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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9월 전설적인 벤처 투자자인 존 도어가 스탠포드에 11억 달러(한화 약 1조5000억원)을 기부해 설립된 스탠포드 도어 지속가능대학(Stanford Doerr school of sustainability, 이하 도어 스쿨)이 스타트업 전문 법무법인 미션과 공동 기획으로 제 4회 ‘스탠포드-아시아 지속가능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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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반도체기업 TSMC가 미국 정부로부터 최대 116억 달러(15조7천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는다. 미국 상무부는 6일 TSMC와 최대 66억 달러(약 9조 원) 규모의 지원금이 포함된 구속력이 없는 예비조건각서(PMT)에 서명했다고 8일 밝혔다고 로이터와 AP 등이 보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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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로픽의 클로드 3(Claude 3) 대규모언어모델(LLM)이 처음으로 챗봇 아레나(Chatbot Arena)에서 오픈AI의 GPT-4를 능가했다. 이는 지난 1년 넘게 챗봇 아레나의 정상 자리를 지켜온 GPT-4의 패배를 의미하며, 앤트로픽의 클로드 3가 더 자연스럽고 매력적인 대화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대규모모델 시스템 조직(Large Model Systems Organization)이 운영하는 챗봇 아레나는 사용자가 다양한 LLM의 출력을 평가하게 하여 전통적인 벤치마크를 넘어서 AI 모델의 효과를 가늠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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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전기차를 출시했다. CNN에 따르면 샤오미는 2021년 3월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지 3년 만에 첫 전기차 SU7(Speed Ultra 7)를 출시한 것이다. '가장 멋지고 운전하기 쉬우며 가장 스마트한 차'를 목표로 하는 SU7 모델은 215,900위안에서 299,900위안 사이에 가격 책정되었다. 샤오미의 전기차 시장 진출은 중국의 전기차 시장이 치열한 경쟁을 겪고 있는 시점에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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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아시아 지역 첫 사무소를 일본 도쿄에 열 예정이라고 닛케이아시아가 보도했다. 현지 인재를 채용하여 오픈AI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한다. 작년 오픈AI CEO 샘 알트먼이 기시다 총리를 만나 지역 내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싱가포르 테마섬홀딩스도 오픈AI에 투자를 고려 중이며, 아랍에미리트도 AI 칩 개발 자금 유치를 위해 오픈AI와 협의 중이다. 한편 바이트댄스도 싱가포르에 대규모 AI 인력을 확보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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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우울 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치료법인 리조인(Rejoyn)을 승인했다. 이는 일본 오츠카제약과 미국 의료 IT기업이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전통적인 항우울제와 함께 사용된다. 리조인은 인지-감정 훈련과 인지 행동 치료 수업을 결합한 6주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최초의 처방 디지털 우울증 치료법이다.임상시험 결과 Rejoyn 사용자들의 우울 증상이 개선되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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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사용자를 집안에서 따라다닐 수 있는 모바일 로봇 개발에 중점을 둔 개인 로보틱스 분야를 탐색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 계획은 애플이 기술의 '차세대 먹거리(Next big thing)'을 지속적으로 찾으려는 노력으로, 제품 라인을 확장하려는 목표를 보여준다. 이 프로젝트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애플의 생태계와 완벽하게 통합되어 사용자에게 전례 없는 편의성과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홈 오토메이션을 혁신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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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는 테슬라가 8월 8일에 로보택시를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기존 예측과 달리 완전 자율주행은 아직 실현되지 않고 있다. 테슬라는 현재 '완전 자율주행 기능(FSD)'을 새 차량에 옵션으로 제공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운전자의 주시가 필요한 수준이다. 업계 전문가들도 테슬라의 FSD 기술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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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모델이 개인의 작품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뉴욕타임스, 게티이미지 등이 AI 개발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 모라 무라티도 자사의 새로운 AI 도구 '소라'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게시물을 활용하는지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유튜브 CEO 닐 모한이 오픈AI의 유튜브 동영상 활용이 "명백한 위반"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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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에이전시 WME가 AI 기술을 활용해 할리우드 스타들을 겨냥한 '딥페이크' 영상과 이미지의 확산을 막는다. WME는 AI 기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로티(Loti)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소속 배우들의 무단 콘텐츠 유포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삭제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로티의 공동창업자 루크 애리고니는 자사의 기술력으로 '인터넷에 한번 올라간 콘텐츠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는 통념을 깰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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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플루언서-분야별 전문가들의 다양한 관점을 다룹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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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테무의 과도한 지출 뒤에는 중국 내수 시장의 침체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우선 테무의 모회사 핀둬둬의 거래액 성장이 둔화되기 시작했고요. 공급 과잉 상태가 되면서, 제조사들 역시 절실하게 새로운 판매처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테무는 이를 영리하게 활용하여 더 매력적인 가격을 만들어 내고 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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