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테슬라 실적 엄청나게 좋아지나?
2021.3.29 | 314호 | 구독하기 | 지난호

안녕하세요! 실리콘밸리에 나와있는
신현규 특파원 입니다

안녕하세요. 월요일 아침 미라클레터는 실리콘밸리에서 만난 엔지니어 한 분의 이야기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여러분은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어때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이런 사람의 모습을 생각했었는데요. 의외로 실제로 와서 보니까 그렇지는 않았어요. 아래👇처럼 다양한 사람들이 참 많았는데요. (좌로부터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CEO, 엘리자베스 홈즈 테라노스 CEO, 잭 도어시 트위터 CEO) 

편견인지도 모르지만, 제가 갖고 있었던 실리콘밸리 엔지니어 이미지는 이랬어요.

  • 원래부터 엄청난 천재이거나
  • 과학고 나오고 좋은 대학을 나오거나
  • 미국 대학교에서 박사를 받았거나

근데 왠걸. 비록 제가 실리콘밸리에 계신 분들을 전부 다 아는 것은 아니지만요. 여기 계신 분들을 만나다 보니, 의외로 이 범주에 속하지 않는 분들도 실리콘밸리 회사에 취업해 아주 잘 살고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그래서 오늘은 그 중 한 분을 인터뷰해 보았어요. 인터뷰 과정에서 제가 얻은 메세지는 아래와 같아요. 

"저처럼 평범한 사람도 실리콘밸리에 안착할 수 있었어요. 모두가 선망하는 실리콘밸리의 직장이지만, 찾고 도전한다면 절대로 불가능하지 않아요. 물론 쉽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에요. 하지만 적어도 학력, 나이, 인종, 영어 등과 같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장벽들이 진짜 이곳으로 오는 것을 막는 장벽은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  누가 보면 좋을 인터뷰?  

  • 실리콘밸리 기업에 입사한 평범한 한 인물의 사례를 알고 싶은 분들
  • 나도 실리콘밸리 취업해 보고 싶은데? 라는 생각을 하셨던 분들 
  • 한국과 실리콘밸리 기업문화를 비교해 보고 싶은 분들
  • 경고! 실리콘밸리에서 거주하고 계시거나 이미 내용을 잘 알고 계시는 분들께서는 시간절약을 위해 아래 목차 1~3까지는 건너뛰셔도 좋을 듯 해요

오늘의 에디션
  1. SKY가 아니라면
  2. 태초에 바램이 있었다
  3. 능력은 💬💬💬이 결정
  4. 주말사이 혁신뉴우스 브리핑
오늘 소개해 드릴 분은 동동이 님 (사정상 실명을 쓰지 못한다는 점 양해를 부탁드려요) 이라는 분이에요. 이 분은 한국 서울에서 태어난 남성이에요. 평범한 인문계 고등학교를 나왔고, 서울에 있는 30위권 대학교 학부를 졸업했죠. 소위 말하는 명문대 졸업생은 아니었어요.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 경제위기가 와서 취업한 회사가 사라질 위험도 겪었죠. 그런데, 미국으로 와서 모토롤라, 브로드컴, 애플을 거쳐 지금은 미국 실리콘밸리 최고 혁신기업 T사 개발팀장(Engineering Manager)으로 일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이 분은 어떤 과정을 거쳐서 실리콘밸리로 옮겨오게 됐는지 한번 볼까요? (보시기 편하게 대화 형식으로 인터뷰를 구성해 봤어요.)

SKY가 아니라면  
#연봉높게받을자격이없냐!?

💬 자기 소개를 해 봅시다 
안녕하세요. 동동이입니다. 저는 실리콘밸리에 있는 T사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어요. 반갑습니다. 나이는 비밀로 해 주세요. 제 프라이버시는 소중하니까요. 

💬 어떻게 미국에 오실 생각을 하셨어요?  
한국에서 병역특례로 회사를 다니고 있었어요. 거기 거래상대방 중 외국기업들이 많았어요. 선진기술도 많이 접하고 하다보니 미국에서 나오는 기술들이 앞서 있는 부분들이 보였죠. 어렸을 때는 미국에 가서 핵심기술들을 활용하는 삶을 살아보고 싶었어요.

💬 음...그것 밖에 없나요? 
저 밑바닥에는 그런 것도 있었어요. 미국이라면 학교 따위는 따지지 않지 않을까. 

💬 학교라뇨?
제가 그렇게 일류 대학을 나오진 못했어요. 

💬 실례지만....무슨 대학인데요? 
서울에 소재하는 중위권 대학교라고만 해 둘게요. 

💬 아니, 그래도 서울 소재 대학인데...한국에서 안좋은 일이라도? 
한국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어느날 헤드헌터에게 연락이 왔어요. 한국 회사에서 저같은 사람을 뽑고 있는데, 3500만원 연봉을 제시하더라고요. 그런데 마침 제가 승진도 앞두고 있었고 그 당시 제가 일하는 영역의 엔지니어 몸값이 마구 오르던 때였어요. 그래서 물어봤죠. "지금 있는 곳에 계속 근무하면 승진도 하고 4500만원은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정도 연봉이 가능하실까요?" 알아보고 연락을 주겠다는 회신을 받았어요. 그런데 1주일 뒤 이렇게 연락이 왔어요.

  • "혹시 서울대 나왔어요?"
  • "아뇨. 저 XX대 나왔는데요"
  • "그럼 안될 것 같아요. 저쪽에서는 서울대 정도면 그 연봉을 생각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으면 그럴 이유가 없다고 하네요."

쫌 씁쓸~? 했어요. 여긴 능력보다 학벌이 먼저구나. 또 이런 생각이 들었죠. 과연 저 회사에 들어갔을 때 나는 성장할 수 있을까? 고등학교 때 왜 엄마가 공부 열심히 하라고 했는지 그제서야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외국에 대한 동경이 생겼어요.

      태초에 바램이 있었다
      #무작정쓴메일이때로는낚는다
      💬 학벌 따지지 않는 곳에서 살고 싶었다. 그래서 미국으로 오시고 싶으셨군요. 그런데, 어떻게 오시게 되셨나요?
      저는 미국 아니면 일본 등 다른 나라로 가고 싶어 이런 저런 방법들을 찾아보고 있었어요. 인터넷도 뒤지고 외국회사 채용공고 나면 지원서 넣고 전화인터뷰도 하고...그런데 번번히 떨어졌어요. 미국 가는 거는 포기해야 하나보다. 나만의 꿈인가 보다. 그렇게 낙담하고 있었죠.

      💬  그래서요. 무슨 계기가 있으셨을 것 같은데요.  
      그런데 갑자기 작년에 만났던 미국 모토롤라의 간부 한 분이 생각나는 거에요. 기술 미팅을 하러 한국에 출장을 오신 높은 분이셨는데, 그 분과 미팅에 제가 들어갔었어요. 지금은 없어졌지만, 그 당시에는 신기술이었는데, 그걸 논의하느라 아침부터 저녁까지 꽤 오래 회의가 진행됐죠. 명함 받아 놓은 게 있어서 무작정 이메일을 썼어요. "미국에 가고 싶은게 고민인데, 가이드 좀 해 줄 수 있으세요?"라고요.

      💬 답이 오던가요?
      네. 너무나 감사하게도 연락이 왔어요. "어, 너, 미국에 오는거 관심이 있었니? 나 너 기억해. 잘 지내니? 우리 미팅 할 때 미국 오고싶다고 말을 하지 그랬어! 내가 함 알아볼게. 이력서를 줘 봐." 그런데 이 간부가 그 이력서를 내부에다 뿌려 준거에요. 그래서 인터뷰를 봤어요.

      💬 엄청 떨렸겠네요.
      준비를 엄청 했어요. 그런데 영어를 제가 당시에 해봐야 얼마나 잘 했겠어요. 처음 전화 인터뷰를 할 때는 영어를 천천히 또박또박 한다고 하긴 했죠. 문제는 면접이었어요. 인터뷰어를 식당에서 만났는데 냅킨에다가 그림도 그리고 몸짓발짓 다 섞었죠. 말을 잘하는 것보다는 제가 할 수 있는게 무엇인지를 전달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랬더니 한달 지나 모토롤라 샌디에고 팀에서 연락이 오더라고요. 오라고요.

      💬 기회를 잡기 위해 엄청 노력했던 거네요. 
      그냥, 운이 좋았던 거죠.

      능력은 💬💬💬이 결정 
      #인사고과최저점받고 #날밤을샜다
      💬 학벌사회가 싫어서 한국을 떠났고, 지금은 실리콘밸리에서 일하시는데, 한국에서 있었을 때보다는 출신학교에 대한 차별을 덜 느끼시나요?
      학교를 굉장히 덜 보는 거 같어요. 좋은 대학교 나오면 "뭐 이 사람 공부 잘 했네?" 이런거지만 가중치라고 해야 하나? 그런게 학교가 넘버원은 아니라는 거고, 넘버투도 아니라는 거. 그게 중요해요. 넘버쓰리나 넘버포 정도 될까? 그거보다 지금 회사에서 뭐 하고 있니? 지난 3년간 어떤 일을 얼마나 잘 했니? 네 지식이 내가 뽑으려는 팀에 잘 맞는 거니? 그런게 진짜로 출신학교 보다는 더 중요해요.

      💬 출신학교 어딘지 물어본 사람 전혀 없었나요?
      미국에서 일을 하면서는 누구도 나에게 대학 어디 나왔냐고 물어본 적이 없어요. 사적으로는 몰라도. 그런 질문은 없었던 것 같아요. 한번도 받아보지 못한 질문이에요. 전혀 없었어.

      💬 그럼 다니신 회사에서는 엔지니어의 능력을 뭘로 평가했나요?  
      문제를 얼마나 빨리 푸느냐. 얼마나 빨리 풀어서 제품을 정시에 내놓느냐. 거기에 달린 것 같아요. 실리콘밸리에 있는 기업들은 연구만 하고 끝나는게 아니라 모두 제품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곳들이잖아요. 언제까지 뭘 끝내야 해요. 정해진 마감시한 내에 제품을 만들어 내려면 수많은 문제들을 풀어내야 하는데요. 계획한 시간 내에 문제를 매우 훌륭하게 풀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능력의 판단 기준인 것 같아요. 그래서 실리콘밸리 사람들이 워라밸을 지향하고 편하게 사는 것처럼 묘사되지만, 제가 보는 분들은 그렇지 않아요. 야근이나 주말에도 일을 해야 하는 상황들이 발생할 경우에도 서슴지 않고 일을 하는 편이죠. 오버타임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없는 것 같아요. 다들 정말 열심히 일하죠.
       
      💬 영어 때문에 고생하신 일은 없으셨나요?
      출근 첫날 미팅을 들어갔어요. 미국 사람들하고 큰 미팅 룸에서 10명이서 만났는데, 정말 10% 알아듣는 것 같았어요. 하늘이 노랗고 머리가 하얘지면서 "여기 왜 왔지?" 그런 느낌이었죠. 당혹감 절망감이 밀려 왔어요. 그래서 영어공부를 처음에 더 열심히 했어요. 솔직히 말하면, 3년 지나니까 뭔가 귀와 입이 뚫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 그렇군요.....힘드셨겠어요.
      지난 일인데 괜히 위로하는 척 하지 마세요😄 괜찮아요. 회사가 제게 원하는 것은 '영어'가 아니었으니까요. 결국 지식과 스킬셋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더 솔직히 말씀드려 볼까요? 저는 미국에 온 첫해에 인사고과 ABCDE 중에서 E를 받았어요. 바닥을 받은거죠. 2년 연속 E를 받으면 당시 제가 다니던 회사는 그냥 짤리는 거였어요. 멘붕이 왔죠. 영어도 안되고, 고과도 엉망이니....특히 그 과정에서 문제를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과'가 여기서는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그걸 알고 나서, 저는 밤을 정말 많이 샜어요. 새벽 1시 2시에 집에 들어가는 건 일쑤였고, 집에 와서도 공부하고 고민 많이 했어요. 그러니까 윗사람들도 좋아하더라고요. 바닥까지 갔던 사람이 노력해서 위로 올라가니까.....성장을 하니까....미국 회사가 절대 편한 곳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됐어요. 대신 변화하고 성장하면 그걸 반드시 관찰하고 알아주는 곳이라는 믿음도 갖게 됐죠.

      동동이 님과의 첫번째 대화였어요. 미라클레터는 이번처럼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는 분들 중에서 구독자 여러분과 직접 대화하고 싶어하시는 분들을 연결해 드리는 프로젝트를 시작해 봅니다. 바로 이메일을 통해 실리콘밸리와 한국을 연결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Ask Me Anything) 세션이에요. (반응이 좋지 않으면 이번 한 번 하고 끝날 수도?! 😰 덜덜...) 혹시 위 이야기를 읽으시고 동동이 님께 질문이 있으시면 무엇이든 아래에 남겨주세요. 저희가 여러분의 질문을 종합해서 동동이 님께 질문한 다음, 응답을 간추려서 미라클레터 또는 개인 이메일을 통해 발송해 드릴게요. 단, Q&A는 3월 31일까지 접수된 것들만 받을 예정이니 참고해 주세요!
      주말사이 혁신뉴우스 브리핑 

      💅 테슬라 호실적 예고? 일런 머스크 트윗 

        💬누가봐야해요?
      • 테슬라 투자하신 분들 
      • 테슬라 투자에 관심있는 분들 
      • 자동차 산업 혁신이 궁금한 분들 

        💬 What's New?
      • 일런머스크가 한국시간 토요일에 이렇게 트윗을 남겼어요. "수개월 내 테슬라가 (애플보다 더 큰) 세계 최대 기업이 될 확률은 0% 이상이라 생각해." 

        💬 배경  
        • 현재 테슬라의 미래주가를 놓고서는 의견이 매우 갈려요. 
        • 낙관론: 테슬라 주가를 잘 예측했던 아크인베스트먼트라는 곳에서는 2025년까지 테슬라 주가가 3000달러 (지금은 660달러) 까지 갈 거라고 예상하고 있는데요. 
        • 비관론: 반면 최근 테슬라의 경쟁자들이 많아져서 그 정도로 주가가 올라가지는 못할 거라는 이야기들이 더 많은 분위기에요.
        • 머스크의 생각: 이런 맥락 속에서 머스크는 트윗을 날린 거라고 봐야해요.  특히 일런 머스크는 수개월이라는 단어를 강조했는데, 이건 조만간 발표될 1분기 테슬라 실적을 의미하는 것 같아요. 회사가 잘 돌아가고 있다는 신호를 주고 있는거죠. 



        💎 아마존이 정치인들에게 대들기로 했다
         
          💬누가봐야해요?
          • 아마존 투자하신 분들 
          • 미국 IT 규제동향이 궁금한 분들  
          • 대기업 브랜드 관리하시는 분들 

            💬 What's New?
          • 아마존과 미국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런이 한국시간 토요일에 트윗으로 싸움을 벌였어요. 
          • 워런 의원은 아마존에게 "세금 제대로 안낸다"고 비난했는데요. 
          • 아마존은 이에 대해 "세금 내고 싶으니까 세법을 잘 개정해 달라"고 응수했네요. (좀 뼈 때리는?) 
          • 워런 의원은 "세법 개정이 안되는 건 너네가 로비해서 그런거다"라고 하니, 
          • 아마존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우리 최저임금은 시간당 15달러인데, 이번에 상원의원들이 반대해서 미국 전체 최저임금 인상이 무산됐잖냐. 좀 열심히 해라"는 식으로 트윗을 날렸네요. 

            💬 배경  
          • 아마존은 그동안 미국에서 '아마존 공포증'을 낳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무서운 공포의 대상이었어요. 그래서 정치권에서도 아마존을 공격대상으로 여기는 경향이 짙었죠. 
          • 그런데, 올해 2월 아마존 제프 베조스가 CEO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고요.
          • 그 뒤로 아마존의 분위기는 확 바뀌었어요. 특히 지난 금요일 트윗 전쟁은 이제 아마존이 정치인들의 공격에 참지 않겠다는 선언을 한 것과도 같아 보이네요. (싸움났네?) 


          💫 블록체인으로 만들어진 백신 여권 

             💬누가봐야해요?
          • 뉴욕 여행 계획 있으신 분들 
          • 블록체인 혁신 이끄는 분들 
          • 코로나 백신여권이 궁금한 분들 

             💬 What's New?
          • 미국 뉴욕주에서 처음으로 백신 여권이 나왔어요.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극장·스포츠 경기장·공연장·결혼식장 등에서 '백신 여권'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엑셀시오르 패스'(Excelsior Pass) 애플리케이션을 각종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고 밝혔어요. 지난 26일 금요일부터 시작됐어요. 
          • 특히 이 엑셀시오르 패스는 IBM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 배경  
            • 그동안 백신을 맞은 사람들을 증빙하는 백신 여권에 대한 이야기는 많았고, 뉴욕 외에도 다른 곳에서 시도를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 백신을 맞은 기록을 입증해야만 어딘가에 출입할 수 있다는 것이 상당히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가져올 수 있고, 
            • 서로 다르게 개발되고 있는 백신 여권들을 어떻게 통합시킬 지에 대한 기준 문제도 있어서 
            • 아직 백신 여권 제도가 제대로 정착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판단하기 이른 상태라고 해요. 
            • 이런 와중에 나온 뉴욕주의 첫 시도이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제도가 시행될지 귀추가 주목되네요. 

            매번 살짝살짝 새로운 시도를 해 보고 있는 미라클레터인데요. 오늘은 실리콘밸리 현지 엔지니어 분과 미라클레터 구독자 분들을 이메일로 연결하는 시도를 해 봅니다. 마음을 터놓고 솔직하게 아래에 의견을 남겨 주세요. 그럼,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저는 수요일에 다시 인사드릴게요.

            Directly Yours,
            신현규 드림
            오늘 레터를 평가해주세요!
            서울 중구 퇴계로 190 매경미디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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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000-2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