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돌핀이는 어떤 얘기를 가져왔을까?
💚에디터 영철 "아이돌의 ‘연애금지’ 어떻게 생각하나요?"
💗에디터 릴리 "아이돌들의 이유있는 해외 타겟팅①"
💜에디터 진정 "“방탄소년단 ‘뷔’ 흡연 논란(?), 그게 왜?'"
💙에디터 기영 "그룹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공식색부터 응원봉까지!"
🔥 불판 🔥 "소녀시대=조선족 걸그룹? 스타 국적까지 날조하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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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조선족 걸그룹? 스타 국적까지 날조하는 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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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판의 Full ver.은 이번주 돌핀의 마지막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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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JTBC ‘아는 형님’ 박정아&가희&미미&승희&이특 편에 출연하여 빅재미를 주었던 오마이걸 승희와 미미의 연습생 시절 에피소드가 공개되어 화제였어요. 오마이걸의 승희와 미미는 회사 연습생 시절 “화장 금지” “짧은 의상 금지”에 대한 금지사항뿐만 아니라 오마이걸 계약 당시 “4년간 연애 금지” 조항에 대해 이야기했죠. 이렇듯 ‘연애금지’ 계약 조항은 대부분의 아이돌에게 흔하게 있는 필수 조항이라고 하는데요. 이를 보고 대중들은 한 창 연애할 나이인데 가혹하다 VS 아이돌이라면 당연한 덕목이다.라는 의견이 대립되기도 하죠. “여러분은 아이돌의 ‘연애금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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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연애도 관리 중 하나! 아이돌 연애 NO
아이돌의 성장과 발전의 원동력은 그들의 ‘팬덤’에서 온다는 말이 있듯이 아이돌과 팬의 관계는 중요한데요. 수많은 아이돌이 매번 수상소감 때 팬들을 언급하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아이돌 산업은 팬덤의 구매력에 따라 아이돌의 성패가 좌우되기 때문에 ‘유사 연애’ 감정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가 주를 이루고 있어요. 이러한 구조 속에서 아이돌의 연애 소식은 팬덤 붕괴와 아이돌의 영업이익을 저해 시킬 수 있다고 말했어요. 따라서 팬덤과의 관계가 중요한 아이돌 산업에서 많은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연애는 철저하게 관리 차원으로 구분되어야 한다는 의견인 거죠. 한명으로 인한 팀의 피해와 팬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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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현실적으로 생각해! 아이돌 연애 YES
반대로, 현실적으로 생각하라는 의견이 있어요. 아이돌은 보여지는 이미지가 중요한 직업이기 때문에 비주얼 적으로 뛰어난 사람들이 모여 데뷔를 하게 되죠. 그런 이들이 서로를 보았을 때 좋아하는 감정이 생길 수 없다는 것은 애초에 말이 안 된다고 얘기하고 있어요. 물론 팬의 입장에서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의 연애 소식이 서운할 수 있다지만 현실적으로 그들의 사생활에 팬이 개입된 거라고 말하고 있는 거죠. 그뿐만 아니라 연애보다 더 문제인 것은 내 아이돌의 연애 소식으로 인한 무분별한 댓글 공격이라고 말했어요. 열애 기사가 보도될 때마다 팬덤끼리 부딪히기 일 수였고 온갖 성희롱 댓글들이 난무하기도 했죠. 그들이 범죄를 저지른 게 아니라면 내아이돌의 사생활과 약간의 거리를 두고 그들의 음악에 더 집중해 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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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에디터의 한마디!
💗에디터 릴리 : 티를 내려고 하는 아이돌들이 문제야~! 🤬
💜에디터 진정 : 범죄만 아니라면 카메라 밖에서 연애를 하든 음주를 하든 흡연을 하든 상관없다고 생각해. 하지만 카메라 앞, 혹은 팬들 앞이라면 이야기가 다르겠지? 개인적으론 얼마든지 자유로워도 되지만 공적인 공간에서 티를 내거나 공개하는 건 또 다른 문제라고 생각해.
💙에디터 기영 : 덕질하는 입장으로써 좋아 보이진 않아요...... 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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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내한 공연’ 이라고 들어 봤어? K-POP은 한국의 문화인데 내한이라니, 이 두 단어가 어떻게 붙게 된 걸까? 과거 1~3세대 아이돌들은 데뷔 후 인기를 모으게 되면 관례처럼 해외 진출을 하곤 했어. 특히 일본과 미국은 아이돌들이 얼마나 성공적으로 해외 진출을 했는지에 대한 척도가 되기도 하는 K-POP 해외 진출의 성지였어. 그런데 최근에는 이 순서가 바뀌었다고들 해. 바로 해외 데뷔 후 국내로 들어오는 “역수입 아이돌”이 대세가 되었거든! 사실 국내 아이돌 시장은 포화상태라고 이야기하지? 워낙 많은 아이돌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이제는 아이돌 그룹이 인기를 끌기란 하늘의 별따기야. 매년 40-50개의 아이돌 그룹이 데뷔하는데 이중 살아남는 그룹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니까. 하지만 해외 시장은 달라. 새로 나오는 아이돌 그룹이라면 일단 주목하고 보는 외국인들이 많고, 그들은 한 아이돌 그룹만 좋아하는 게 아니라 여러 아이돌 그룹을 좋아하는 성향이 있어. (어나더레벨의 과금력도 무시할 수 없고 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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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역수입 아이돌의 대표적인 사례로 ‘방탄소년단’을 빼놓을 수 없을 거야. 데뷔 초 한국 시장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던 (이름장벽의 압박) 방탄소년단은 ‘Love Yourself’라는 메시지로 해외에서 주목을 받았어. (BTS라는 이름을 사용한 것도 신의 한수였고) 한국보다 해외에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국내 아이돌 시장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냐”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지. 그런데 지금은 국내에도 수많은 아미(ARMY)들이 생겨나게 되었어! 게다가 가장 정확한 지표인 숫자로도 그 인기를 체감할 수 있어. 관세청 무역통계를 살펴보면 음반 수출액은 2020년 1억3620만 달러로 사상 처음 1억 달러를 넘어섰고, 작년엔 2억2085만 달러로 2억 달러를 돌파했거든. 1년만에 2배에 가까운 성장을 보여주며 K-POP이 수출상품이 되었다는 걸 입증한 거지. 게다가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며 대면 공연이 힘들다보니 엔터 업계가 원격 마케팅에 초점을 맞추며 해외시장까지 노리게 된 것도 한몫을 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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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방영된 걸스플래닛 999로 데뷔한 케플러의 사례를 살펴볼까? 프로그램 내내 해외 투표를 열면서 해외 팬덤을 늘린 케플러는 데뷔 직후 여자 아이돌 역대 최고 초동을 찍었어. 해외팬들의 위력을 가장 크게 보여주는 유튜브 조회수는 이미 뮤비 1억뷰를 향해 달려가고 있지. 스트레이키즈가 BTS, Super M에 이어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른 것도 주목할 만한 일이야. 하지만 케플러도 스트레이 키즈도 국내의 인지도를 생각한다면, 고개를 갸웃하는 이들이 있을 거야. 과거에는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국민 누구에게 물어도 이름을 알만 한 그룹이 되었어야 하는데, 이제는 국내 인지도가 무색하게 해외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어. 오히려 해외에서 더 유명한 아이돌이라며 국내에 소개되기도 하지. 다음주에는 역수입 아이돌의 대표적인 예를 소개해볼게! 기다리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 릴리의 카드뉴스에서 역수입 아이돌을 먼저 만나볼 수 있으니 돌핀의 인스타그램도 많이 찾아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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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에디터의 한마디!
💚에디터 영철 :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의 시청률이 저조해서 과연, 케플러가 인지도를 쌓을 수 있을까 했는데 뮤비 1억뷰라니... 정말 놀랍네요.
💜에디터 진정 : 내가 국내에서 에이티즈를 처음 알기 전 외국 친구가 먼저 에이티즈가 본인의 나라에서는 원탑 아이돌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어. K팝의 인기가 높아지는 만큼 참 특이한 현상들도 많네. 💙에디터 기영 : 해외 활동 때문에 국내에서 많이 못 보는 건 너무 슬픈 일이지만 ㅠㅠ 우리 한국아이돌 잘 하는 건 전 세계에 알려야한다구요!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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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탄] 방탄소년단 ‘뷔’ 흡연 논란(?), 그게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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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4일, 그래미 시상식에서 완벽한 무대로 기립 박수를 받아낸 ‘방탄소년단’
이렇게 자랑스러운 방탄소년단에게 반갑지 않은 논란이 따라붙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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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래미 시상식 백스테이지에서 흡연을 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뷔’의 사진이 유출된 거야.
누가 찍었는지, 어디에서 처음 유출되었는지 알 수 없는 이 사진은
커뮤니티를 통해 순식간에 퍼졌어.
커뮤니티의 반응은 아주 뜨거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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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는 삽시간에 뷔의 흡연 사실로 들썩였어.
성인이 담배를 피는게 뭐 어떻냐는 반응들이 주를 이뤘지만,
‘실망스럽다’, ‘이미지에 타격이 크다’, ‘자기 관리를 못한다’,
‘숨어서 펴야지 조심성이 없었다‘ 등등
뷔의 흡연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들도 적지 않았어.
급기야 뷔의 흡연 사진이 합성이라는 의혹들도 제기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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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몇 가지 이유를 들어 실제로 뷔는 흡연을 하지 않지만,
일부 안티 세력들이 사진을 합성해 루머를 퍼트리고 있다고 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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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뷔 측은 특별한 입장을 내지 않았어.
그런데 뭔가 웃기지 않니?
성인의 흡연과 관련해서
논란, 의혹, 합성, 입장과 같은 단어들이 등장한다는 게 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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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음주나 흡연은 바람직하고 권장해야 하는 일은 아니야.
특히 미성년자들에게는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는 행동이지.
하지만 뷔는 엄연한 성인이야.
만약 뷔가 미성년자 팬들과 소통하는 라이브에서 흡연을 했다거나,
미성년자 팬들이 따라하고 싶은 충동이 들 수 있도록 SNS 등을 통해 노출했다면
조금은 다른 문제가 될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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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뷔는 '백스테이지'라는 공간이 상징적으로 보여주듯이
충분히 사적인 공간에서 아무 문제도 없는 기호 행위를 했을 뿐이야.
카메라가 있는 곳도, 팬들이 있는 곳도 아니었지.
그의 허락없이 그의 사생활을 들여다보고 사진으로 찍어 퍼나르면서
사생활에 대해 실망이라느니, 조심성이 없다느니,
왈가왈부하는 건 너무나 예의없는 행동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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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이 보여주는 공적인 모습 뒤
사적인 생활과 삶까지 들여다보고 재단하려하는 행위는
하루 빨리 바뀌어야 할 K팝 아이돌 문화의 악습이야.
공인으로서 우리 앞에 선 것은
‘방탄소년단 뷔’이지 ‘95년생 김태형’이 아니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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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범죄 행위나 도의적인 논란 없이
‘방탄소년단 뷔’로서의 역할만 충실하게 해낸다면,
카메라 밖, 무대 밖 김태형의 삶은 대중들의 것도, 대중들의 논의 대상도 아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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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가면 ‘다가가지 마세요’, ‘만지지 마세요’라는
경고문을 꼭 무시하는 사람들이 있어.
예술품을 꼭 찔러보고 만져보고 공개되지 않은 뒷면까지 들여다보지.
그런 그들의 행동이 무례하고 무식하다고 생각해본 적 있다면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행동도
그들과 똑같지는 않은지 한 번 고민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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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에디터의 한마디!
💚에디터 영철 : 제일 어이없는 논란, 어이가 없네요.
💗에디터 릴리 : 사사건건 모든 일에 관심을 가지면 본인들은 피곤하지도 않나요!!! 🤬
💙에디터 기영 : 하..... 모든 아이돌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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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 어디까지 해봤어?
- 공식색&응원봉 편-
덕질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공식색” 논란, 들어보셨죠? 저 기영이도 본진과 공식색이 겹치는 신인 그룹에 마음 고생 좀 했어요ㅠㅠ 오늘은 “공식색”에서 출발해서 아이돌들의 응원봉에 대해서까지 이야기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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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공식색의 시초는 “풍선”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돼요. 태초에 1세대 남자 아이돌인 HOT의 하얀색과 젝스키스의 노란색이 있었죠. (이제 여기에 신화의 주황을 곁들인...)
그 뒤를 이어 2세대 남자 아이돌 3파전의 시대! 카시오페아(동방신기 팬클럽)의 빨강과 엘프(슈퍼주니어 팬클럽)의 파랑, 그리고 트리플에스(SS501 팬클럽)의 초록이 생겨났고요. 팬들은 공식색으로 옷, 모자와 함께 풍선을 맞춰 흔들며 본진을 응원했어요. 공식색은 팬들의 아이덴티티였고, 자존심이었죠. 그래서 새로 데뷔하는 아이돌 그룹들은 이미 타 가수가 가져간 공식색을 피해야만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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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데뷔하는 그룹은 많아지고, 색깔은 한정되어 있었죠. 펄이 들어간 색깔이나, 파스텔 톤으로 변화를 주던 것도 한계가 있었어요. 아무리 피하려고 해도 더 이상은 겹치는 색깔을 피할 수 없게 되었고, 그때 전쟁을 끝낸 건 바로 응원봉이었죠!
초창기에는 풍선을 대신하는 형광봉 형태의 응원봉이었지만 단순한 LED 색으로 인해 색 구분이어렵다는 단점이 있었죠. 2010년 이후로는 그룹과 팬덤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응원봉이 만들어지게 되었어요. 응원봉의 디자인도 왕관 모양, 하트모양에 그룹의 컨셉과 마스코트 캐릭터를 넣은 응원봉까지 나타났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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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봉의 등장 이유는 공식색 논란을 피하기 위한 용도였죠? 그런데, 2015년부터는 응원봉이 여러가지 색깔을 낼 수 있게 되었어요. (응...?) 중앙제어장치가 도입되면서 여러가지 색깔을 중앙에서 제어할 수 있게 되었고, 공연장에서는 더욱 아름다워졌지만... 색상구분의 목적은 사라지게 되었죠.
이러한 응원봉은 아이돌에게 팬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걸 알려주는 응원의 의미는 물론, 팬덤의 소속감이나 동질감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콘서트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어요. 그런데 중앙제어 기능이 들어가면서 응원봉의 가격이 25,000원에서 35,000원까지 천정부지로 뛰고 있죠. 하지만 응원봉은 아이돌의 팬이라면 필수로 구매하게 되더라구요. 응원봉이 없는 경우 공개방송에서 입장 순위가 뒤로 밀리기도 하고, 콘서트나 팬미팅에서는 소외감이 느껴지니까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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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응원봉의 형태도 다양해지고 있어요. 막대(봉) 형식에서 벗어나 손목 시계 모양의 응원밴드나 권총 모양, 링 형태의 응원봉도 있어요. 이제 웬만한 막대 봉으로는 차별화를 할 수 없으니 응원 도구로서 응원봉을 인식하는 분위기거든요.
이런 응원봉은 아이돌판을 넘어 정치판으로까지 번져서 문재인 대통령의 응원봉은 물론, 최근 대선에서는 각 후보를 지지하는 응원봉을 제작하기도 (...?) 했다고 해요. 응원이라는 의미를 담은 도구라 어떤 분야에서든 활용이 가능한 탓이겠죠...ㅎㅎ 응원봉의 디자인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니 다들 오늘은 응원봉 구경 한 번 해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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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에디터의 한마디!
💚에디터 영철 : 응원봉 디자인 보는 것도 재밌네요.
💗에디터 릴리 : 세상에....응원봉 가격... 무슨일이야... 하지만 콘서트 갈 땐 빠질 수 없긩!
💜에디터 진정 : 공식색 문제로 팬덤간에 피터지게 싸우던 시대가 있었지. 하지만 어느새 중앙제어장치로 응원봉을 제어하는 세상이 와버렸네.. 세상 참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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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조선족 걸그룹? 스타 국적까지 날조하는 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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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중국판 '프로듀스 101'격인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가운데, 그가 '조선족'으로 날조된 명단이 돌았다. 그동안 김치, 한복뿐만 아니라 아리랑, 판소리 등을 조선족 문화라 소개하며 중국 동북공정의 일환일까.
해프닝으로 넘어갈 수 있던 사건에 대중이 큰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는 건 중국 정부와 중국 출신 연예인들이 야기한 면이 크다는 점을 부정할 수 없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중국 웹TV인 망고TV의 '승풍파랑적저저' 시즌3에 출연하는 출연자의 명단이 떠돌았다.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이 명단에는 제시카의 본명인 정수연으로 이름이 올라와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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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풍파랑적저저' 30대 이상 여성 연예인이 오디션을 통해 5인조 걸그룹으로 재데뷔 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해당 프로그램 지난 시즌에는 JYP 걸그룹 미쓰에이 출신 페이와 지아 등이 출연했다.
정수연은 미국 출신의 1989년생, 한국 켄트외국인학교를 나온 가수 겸 배우이자 소녀시대 출신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문제는 제시카를 조선족이라고 표기한 부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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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는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해 2014년 팀을 탈퇴했다. 이후 연인인 타일러권과 의류와 액세사리, 화장품 등 종합 패션 브랜드를 론칭하며 사업가로 변신했다. 그러나 2016년부터 적자를 기록하며 위태로운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지난해 9월 80억 원 규모의 채무 불이행 소송에 휘말렸다.
이에 제시카가 돈을 벌기 위해 조선족이라고 기재했다는 루머를 시작으로 중국이 김치부터 한복까지 문화를 중국 것이라고 날조하더니 이젠 연예인까지 조선족으로 돌리려 한다는 분노에 찬 의견까지 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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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의 소속사 측은 "프로필을 그렇게 작성해서 전달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망고TV도 해당 프로필을 작성하거나 유출하지 않았다는 입장. 그렇다면 누군가 의도적으로 제시카를 조선족으로 표기했다는 말이 된다.
'걸그룹 레전드'라 불리는 소녀시대 출신, 34세 멤버의 중국 오디션 도전. 제시카의 중국 진출에 일부 누리꾼은 최근 휘말린 소송과 연관 지어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논란의 요점은 제시카를 조선족이라 날조한 명단이 사실처럼 돌고 있다는 것. 그간 중국이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한국의 문화를 조선족의 문화처럼 둔갑해 방송한 사례들을 떠올리면 해프닝으로 넘어갈 수 없다. 스타의 국적까지 훔치려는 대중의 분노를 일으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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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에디터의 한마디!
💚에디터 영철 : 해도 해도 너무 하네요.
💗에디터 릴리 : 한국 문화를 자기네들 나라 거라 말하는 중국! 세계가 다 알고 있는 역사인데 계속 잡아떼는 중국이 정말 얄미워요!
💜에디터 진정 : 바꿀걸 바꾸고 훔칠걸 훔쳐야지.. 대체 끝은 어디일까? 💙에디터 기영 : 진짜 점점 싫어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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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의 시선으로 바라본 K-Culture 뉴스레터 "돌핀"
K-Culture과 관련된 문화예술계 종사자부터 문화 소식을 알아야 하는 전문 마케터까지!
돌핀이랑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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