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미팀은 '왜’ 밑미에서 일하는 걸까요?
밑미는 모든 사람들이 '진짜 나'를 발견했을 때,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삶을 내 뜻대로 살아갈 수 있다는 믿음으로 만들어 졌어요. 그리고 이 가치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밑미를 만들어 가고 있죠. 이번 주 밑미레터를 쓰기 전에, 밑미팀에게 밑미에서 왜 일하는지, 그 이유를 물어봤어요. 밑미팀 멤버들은 왜 이곳에서 일하고 있을까요?
👩🏻🎓 힘든 일이 있었을 때 밑미 리추얼을 하고 놀랄 정도로 괜찮아져서 일상으로 돌아오도록 자신을 돌보는 것의 힘을 느꼈어요! 더 많은 분들이 일상으로 돌아오는 힘을 느끼길 바라면서 일하고 있어요.
🍊 내가 원하는 삶을 살려면, 나를 아는 힘이 있어야 되더라고요. 아니면 끊임없이 세상에 좋다는 것, 남이 인정해주는 것을 따라가게 되는 것 같아요. 나를 아는 힘을 키우는 일을 돕는 일을 하다보면 나답게 살 수 있을 것 같아, 밑미하고 있습니다.
👯 나를 알아보고 지지해줄 친구 한 명만 있어도 살 만하다'는 문장을 좋아해요. 밑미 서비스와 커뮤니티가 그런 존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어요
💕 밑미는 저한테 중요한 가치와 통합할 수 있는 곳이에요. 나를 알고 보살피는 것, 저에겐 그것보다 중요한 일이 없는 것 같거든요.
👀 저는 남 눈치를 많이 보다가 번아웃이 와서 회사를 그만 둔 경험이 있어요. 나를 더 보살피고 내 생각을 표현할 수 있다면 보다 더 건강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아 밑미에서 일합니다. 밑미에 오시는 분들도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이어가길 바라면서요! :)
🧐 한국 사회엔 다 소진될 때까지 강요하고 강요받는 문화가 있다고 느꼈어요. 긴 인생에서 멀리 가려면 일상에서 나를 알아채고 돌봐야한다는 것을 깨닫고, 더 많은 분들이 그런 매일을 함께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
👩🏻💼 저는 사는 게 계속 불편했어요. 겉으로는 아무 문제 없어 보이지만, 외부와 계속 불화하는 느낌이요. 결국 저 스스로를 이해하면서 그런 부대낌이 사라진 것 같아요. 밑미를 통해 모두가 자신과 화해하기를 바래요.
🏋🏻♀️'삶에서 가장 중요한 건 자기자신으로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거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이 밑미와 함께 그 힘을 키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일 하고 있어요.
사실 밑미는 높은 연봉을 받으며 편하고 여유롭게 일할 수 있는 회사는 아니예요. 하지만,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어떻게 하면 제품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지를 고민하며 도전하고, 우리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서로 질문을 던지고, 동료들에게 자신의 취약성을 드러내며 도움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곳이죠.
밑미가 사라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실, 오늘 밑미레터를 쓰는 이유는 밑미팀 안에서만 고민했을 때에는 답이 나오지 않는 문제에 대해 밑미레터 구독자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예요. 4년가까이 되는 시간동안 밑미는 ‘매일 꾸준히 모여서 일상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리추얼’의 중요성을 이야기해왔어요. 리추얼을 통해서 삶을 변화시켰다고 만나는 메이트분들을 만나며 뿌듯함을 느끼기도 하고, 잘하고 있다고 느끼기도 했죠. 그런데 동시에 우리가 듣고 싶지 않았던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귀를 꼭 닫고 듣지 않았던 것 같아요. ‘밑미 하고 싶긴한데, 부담스러워서 못하겠어요.’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요.’ 와 같은 피드백을 자주 들었지만, 그래도 용기내서 시작해 보세요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아요. 라고 이야기하곤 했거든요. 그런데, 4년이라는 시간동안 꾸준히 같은 피드백을 들어왔다면 이제는 정말 뭔가 바꿔야 하는 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메이트님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그래서, 메이트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사람들이 자책하고 스스로 비난하는 대신, 서로 연대하고 응원하며 자기가 가진 자기다움의 힘을 발견하고 그렇게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밑미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는 밑미가 좋다는 말들만 들으며 소수의 사람들이라도 우리 서비스를 좋아해 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를 듣는 대신 우리가 듣고 싶은 이야기에 귀를 더 활짝 열고,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기회는 꼭꼭 막아놓았던 것 같아요. 우리가 생각하는 의미 있는 일의 정의에 갇혀서 사람들에게 진짜 필요한 것과는 조금 멀어지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사실 밑미 팀끼리 이야기하면 아무리 새로운 생각을 하려 노력해도 비슷한 생각들에 매몰되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우리의 고민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보다 다양하고, 비판적인, 그리고 무엇보다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요. 밑미에 대해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나요? 밑미가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제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밑미 서비스를 이용했지만 실망해서 떠났다면 이유는 무엇인가요? 밑미에 관심은 가지고 있었는데 막상 밑미를 해보자니 부담되고 아쉬웠나요? 그 어떤 의견도 좋아요. 아래 버튼을 클릭해서 의견을 남겨주세요. 밑미팀이 초대하는 워크숍에 함께 하며 같이 이야기 나눠봐도 좋아요. (내향형 분들도 편하게 참여하실 수 있게 준비할 테니 부담 없이 신청해 주세요!) 밑미가 없어지지 않고 오랫동안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메이트님의 의견을 기다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