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큐레이션
여전히 사랑받는 오프라인
온라인 주문한 제품이 다음 날 새벽에 오는 시대지만, 여전히 오프라인의 경쟁력은 유효합니다. 물리적인 공간이 '브랜드 경험'을 전하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죠. 많은 브랜드가 매장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바이브랜드가 오프라인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설계한 브랜드들을 만나봤습니다.
디앤디파트먼트 서울
호미와 참기름을 파는 디자인 숍
사진 출처: 바이브랜드
2000년 도쿄에서 문을 연 '디앤디파트먼트'는 롱 라이프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과 뛰어난 내구성, 장인 정신이 담긴 제품들을 판매하죠. 빠르게 마니아층을 쌓으며 한국과 중국에도 진출했습니다.

'서울점'은 디앤디파트먼트 최초의 해외 매장입니다. 2013년 한남동에서 문을 연 후, 디자이너에게 영감을 주는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서울점에 담긴 9년간의 이야기를 김송이 점장에게 들어봤습니다.
AMG 서울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접속
사진 출처: Mercedes-Benz Group Media
AMG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서브 브랜드입니다. 일반 모델을 기반으로 더 빠르고 강력한 고성능 자동차를 만듭니다.

지난해 문을 연 'AMG 서울'은 전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마련된 공간입니다. 작품에 가까운 차량들과 세세한 부품을 볼 수 있는 스크린, 게이밍 존 등을 즐길 수 있죠. 국내 고성능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 아래 건립된 AMG 서울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더현대서울 팝업스토어
영감을 주는 브랜드 공간의 비밀
사진 출처: 더현대서울
'더현대서울' 지하 2층은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를 소개하며 꾸준히 사랑받았습니다. "임원이 모르는 브랜드로 채워라"라는 특명이 내려졌다는 일화도 있죠.

지하 공간을 트렌디하게 만든 주역은 '현대백화점 영패션팀'입니다. 10명이 모여 다양한 팝업스토어 운영을 지휘했죠. 백화점의 관행을 깨고 새로움에 도전한 영패션팀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이번 주 브리핑
벽돌까지 파는 슈프림,
캠핑카는 대체 얼마?
사진 출처: 슈프림(Supreme)
2018년 뉴욕포스트 신문이 하루 만에 23만 부가 완판되고, 10배 이상의 리셀가를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1면에 실린 슈프림 로고. 2016년에는 자사 로고를 새긴 벽돌을 30달러(약 3만 7000원)에 내놔 매진시켰습니다. 슈프림의 팬덤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보여주는 일화죠.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지난 2월(현지시간) 슈프림은 2022 봄/여름 컬렉션으로 캠핌용품 브랜드 에어스트림과 함께 트레일러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빨간 가죽 쇼파와 이불만 봐도 누구의 작품인지 알 것 같네요. 로고를 확대해 만든 간이 루프 등 외관 곳곳에도 힙한 감성이 묻어 있습니다. 러그와 카약 등 다양한 굿즈도 제공된다고 합니다.

에어스트림의 가격대를 감안하면 5만 달러(약 6200만 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슈프림이 신문에 이어 트레일러도 완판시킬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이런 조합 상상도 못해!
'모니카 X 삼화페인트'
사진 출처: 삼화페인트
지난 14일 삼화페인트가 공개한 유튜브 영상이 화제입니다. 스우파(스트릿우먼파이터)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프라우드먼의 '모니카'가 페인트를 활용한 댄스를 선보였는데요.

이번 영상은 디지털 캠페인 '모티페인팅(Moti-Painting)'의 일환으로 제작됐습니다. Motivation과 Painting의 합성어인 모티페인팅은 '페인트로 공간을 변화시켜 삶의 동기를 부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모니카를 기용한 이유도 변화와 도전을 상징하기 때문이죠.

캠페인 영상은 총 3편입니다. 1편은 모니카의 퍼포먼스와 함께, 변화와 도전에 대한 그의 신념을 담았습니다. 2편은 프라우드먼의 멤버들과 페인트로 연습실에 변화를 주는 과정을 소개했죠. 3편은 새롭게 칠해진 연습실에서 모니카와 가수 선우정아가 펼치는 라이브 공연을 촬영했습니다.

삼화페인트는 페인트 칠에 '동기부여'란 메시지를 더하고, 이에 맞는 인물을 앞세워 전달력을 높였습니다. 1946년 설립된 삼화페인트의 컬러가 2030대 소비자들에게 다르게 느껴질 수 있는 '색다른' 캠페인이 아닐까요?
가나의 과거와 현재가 녹아든 카페
사진 출처: 롯데제과
성수동에서 방문한 어느 카페. 갈색 패턴의 벽지가 왠지 모르게 익숙합니다. 가까이 가보니 'Ghana(가나)'라고 적혀있네요.

지난 19일 롯데제과는 가나 초콜릿의 팝업스토어 '가나 초콜릿 하우스'를 오픈했습니다. 1975년 출시된 후 최초의 팝업스토어로, 제품을 새롭게 즐길 수 있는 코너들이 가득합니다.

'헤리티지 존'은 과거 패키지와 포스터로 브랜드의 역사를 보여줍니다. 가나 초콜릿으로 만든 메뉴들이 제공되는 '디저트 페어링 바'도 있습니다. 전문 쇼콜라티에의 도움을 받아 나만의 초콜릿을 만들 수 있는 'DIY 클래스'도 인기입니다. 평일 2회, 주말 3회씩 진행됨에도 4월 예약이 빠르게 마감됐을 정도죠. 매장 한 켠에는 초콜릿 모양의 휴대폰 케이스와 냄비 받침대 등 약 50여 종의 굿즈도 진열됐습니다.

가나 초콜릿 하우스는 다음 달 12일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가나 초콜릿의 과거와 현재를 맛보고 싶다면, 이번 주말에 방문해 보는 건 어떠신가요?
브랜드에 관심 있는
동료, 친구가 떠오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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