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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뉴스: 독서퀴즈>
제850회 독서퀴즈입니다
<~1/23까지 응모> 
 『 트렌드 코리아 2022 』

임인년 트렌드, 나노사회의 세 가지 모습
트렌드 코리아 2022에서는 한국 사회가 극도로 미세한 단위로 분화되고 있다는 의미에서 나노사회(Nano Society)’라고 명명한다.

나노사회의 세 모습
개인이 모래알처럼 파편화된 사회가 됐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 나노사회의 현대인들은 조각조각 흩어졌다가 비슷한 끼리끼리 재집결한 후, 서로 메아리치며 자기 목소리를 높이는 특징을 지닌다. 이러한 변화를 각각 모래알, 해시태그, 반향실(反響室)에 비유해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모래알(조각조각 흩어지다) - 모래알처럼 흩어지고 있는 현상은 생활의 기본단위인 가족 구성에서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1인 가구의 수는 6643,354가구로 전체 가구의 31.7%를 차지한다. 가족 공동체가 지닌 결속력이 약해지고, 가정이 수행하던 역할은 외주화되면서 구성원 각자가 홀로 살아가는 개체가 됐다. 오순도순 함께 먹던 집밥의 자리는 편의점 음식과 간편식으로 대체되고, 집안의 대소사는 물론 사소한 집안일까지도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해결된다. 가장 작은 사회인 가족공동체가 흩어지면서 개인화 현상도 더욱 심화되고 있다.

해시태그(끼리끼리 관계 맺다) - 아무리 고독을 사랑한다고 해도,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이 가로막아도, 결국 사람들은 서로가 연결되기를 원한다. 문제는 어떻게연결하느냐 인데,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제약 아래에서 사람들은 선택하고 집중하며 관계를 이어간다.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가 어려워진 코로나19 사태 이후 젊은이들 사이에서 결혼 정보 업체나 소개팅 앱 등을 활용한 인만추(인위적인 만남 추구)’가 유행했는데, 이러한 현상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만남의 방식도 예전과 다르다. 개인적 욕구가 공동체의 결속력보다 중요해진 세상에서는 집단적 정체성보다 오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모임과 같은 개인적 취향이 더욱 중시된다
        반향실(내 편끼리 공명하다) - 취향으로 뭉친 집단에서는 서로 선호하는 정보만을 주고받기 때문에 자기 확증적 성향이 강조되기 쉽다. 유튜브페이스북트위터틱톡 등은 막강한 추천 기능을 기반으로 사람들이 선호하는 성향을 반영함으로써 봐야 할 이야기가 아닌 보고 싶은 이야기만 더 집중적으로 접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우리에게 전달되던정보의 방향이 우리가 선택하는정보만 살아남는 방향으로 전환된 것이다. 따라서 자신과 견해가 같은 사람들과소통하고 반대되는 목소리는 만나지 못하게 된다. 결국 같은 의견의 메아리 속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이 옳고주변 사람들도 다 같은생각을 하고 있다고 믿게 되는데, 이를 반향실 혹은 에코 체임버 효과라고 한다. 에코 체임버 효과는 양자택일의 상황에 놓인 정치 영역에서 더욱 극심하게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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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50회 독서퀴즈입니다
         
        2022년은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 해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금년에도 띠 동물을 활용해 영문 10글자로 올해 트렌드의 두운을 맞춰 ‘TIGER OR CAT’으로 타이틀 키워드를 정했다. TIGER OR CAT으로 정리된 202210대 트렌드의 벼리가 되는 키워드는 나노사회. 『트렌드 코리아 2022』에서 설명하고 있는 나노 사회에 대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출처: 『트렌드 코리아 2022』 중에서)

        ① 가족 공동체의 결속력이 약해지고, 가정의 역할은 외주화되면서 구성원 각자가 홀로 살아가는 개체가 됐다. 함께 먹던 집밥은 편의점 음식과 간편식으로 대체되고, 집안일은 스마트폰으로 해결된다.
        ② 개인적 욕구가 공동체의 결속력보다 중요해진 세상에서는 집단적 정체성보다 오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모임과 같은 개인적 취향이 더욱 중시된다.
        ③ 유튜브ㆍ페이스북 등 SNS 추천 기능을 통해 사람들은 자신과 견해가 다른 다양한 의견을 접하게 되고. 이를 통해 내가 옳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열린 마음을 갖게 된다.
        나노사회 블루(우울함)’ 속에서 우리는 우연한 발견(serendipity)’의 재미를 깨달아야 한다. 자신도 몰랐던 새로운 선호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내가 선호하는 것들을 무작위로 섞을 필요가 있다.
        도서요약본 읽기
        트렌드 코리아 2022 - For Leaders
        이 책은 2021년의 소비트렌드를 되짚어보고,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제시하는 10대 트렌드 키워드를 통해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 해)인 2022년 한국 소비문화의 흐름을 예상하는데, 저자들은 키워드를 ‘위드 코로나’ 내지 ‘포스트 코로나’가 시작되는 새로운 기점에서 2022년이 호랑이가 될 것인지, 고양이가 될 것인지의 기로에 섰다는 것을 뜻으로, 두운을 따, ‘TIGER OR CAT’로 명명한다.
        문화도시락 도서: 우수도서 선물

        2022년 1월 우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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