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는 전자기기를 선택할 때 '성능'과 '가격'은 기본적으로 고려하고 있고, 각 기기 별로 더 주요하게 생각하는 속성은 다르게 나타납니다.
이미 취향이 확실하게 자리잡힌 스마트폰은 '디자인'과 '브랜드', 수업시간 필기용으로 주로 쓰는 태블릿 PC는 펜슬과 같은 '기능', 노트북은 '무게'가 중요한 고려 사항입니다.
전자기기 사용 경험이 풍부한 만큼, Z세대는 이제 본인의 생활패턴, 전공, 이용 상황에 맞춰서 제품을 선택합니다. 예를 들어, 학교 과제 등 개인 작업을 주로 하는 학생은 가볍고 휴대성 좋은 노트북을 선호하지만, 공학 전공이거나 게임을 즐겨하는 학생은 고사양 제품을 선호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즉, 제품 관여도가 커진 Z세대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활발하게 제품을 탐색해보고 다각도로 조건을 고려한 후에 최종적으로 제품을 구매합니다.
가치 있는 소비를 중요시하는 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서는 기기호환성 기반 강화된 생태계를 구축하고, 브랜드만의 차별성을 보여주는 게 더욱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