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28
2023년 2월 10일의 생각
지금 읽어도 좋은 '경영의 고전' 5권
기술 발전과 고객 취향 등으로 인해 기업은 끊임없이 변화해야 합니다. 게다가 변화의 주기는 더욱 짧아지고 있죠. 숱한 경영 기법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없어집니다. 그래서인지 경영 관련 도서들은 오래 읽히지 못하고 금세 잊혀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라이프 사이클이 아주 짧은 게 경영 도서의 특징입니다. 요새 유행하는 AI나 메타버스도 잊혀지지 않으리란 보장이 있을까요?

그렇지만 아무리 시대가 바뀌어도 언제나 좋은 경영의 고전이 있습니다. 지금 읽어도 충분히 배울 가치가 있고 현업에 적용이 가능한 책이 다행스럽게 몇 권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애정'하는 경영의 고전 5권을 소개할까 합니다. 시간 날 때 조금씩 읽고, 여러 번 읽기 바랍니다. (아, 몇 권은 절판됐는데요, 중고를 구해서라도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생각의 속도로 실행하라 
제프리 페퍼, 로버트 I. 서튼 저 · 안시열 역
지식노마드 · 2010년 01월 20일

결국 기업의 성과는 조직문화가 좌우한다는 걸 책의 주요 메시지로 던지고 있습니다. '아는 것과 행동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이 기업 성공을 가로막는 심각한 장애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지행일치'를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이 책으로 알아보세요.

하이 아웃풋 매니지먼트
앤드루 S. 그로브 저 · 유정식 역
청림출판 · 2018년 06월 22일

인텔의 전 CEO가 자신의 경영철학을 아주 세세하게 풀어낸 책입니다. 그의 '편집증적 열정'이 얼마나 강한지 이 책을 통해서도 여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조직을 '생산'의 개념으로 풀어낸 그의 관점이 흥미로운데요, 왜 그가 위대한 CEO인지 이 책으로 알아보세요.

피터 드러커의 최고의 질문
피터 드러커 , 프랜시스 헤셀바인 , 조안 스나이더 컬 저 · 유정식 역
다산북스 · 2017년 04월 21일

리더라면 항상 머리 속에서 떠나지 말아야 할 질문이 있어야 한다고 피터 드러커는 말합니다. 그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것이 경영이라고 그는 말합니다. 아마도 이 정의는 기업이 존재하는 한 유효할 겁니다. 그 질문이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알아보세요.

마음의 작동법
에드워드 L. 데시 , 리처드 플래스트 저 · 이상원 역
에코의서재 · 2011년 07월 15일

성과에 따른 보상이 얼마나 인간의 심리에 반하는지를 실증 사례로 풀어내는 심리학 책입니다. 제가 '평가를 버려라'라고 강하게 주장할 수 있게 해 준 책이죠. 무엇이 직원의 성과 창출 의지를 북돋울 수 있는지 이 책을 통해 힌트를 얻어 보세요.

협력의 진화
로버트 액설로드 저 · 이경식 역
시스테마 · 2009년 04월 02일

리처드 도킨스가 '모든 사람을 가둬놓고 이 책을 읽은 사람만 풀어줘야 한다'고 말할 정도로 좋은 책입니다. 경쟁이 아니라 협력이 생명체의 본능임을 알 수 있죠. 교양과학서이지만 경영을 배우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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