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책 팔아 '책테크' 해볼까

누구나 방 한쪽에 쌓아둔 오래된 책들이 있으시죠?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평당 평균 매매가격은 약 4800만원. 안 읽고 모아둔 책들이 차지하는 공간이 얼마짜리인지 비로소 감이 잡힙니다.

꽂아주기만 해도 방 한 구석을 폼 나게 해줄 줄 알았던 책들은 공간만 차지하는 애물단지가 된 지 오래. 책을 차곡차곡 모아놓을 땐 책장 앞에서 인생의 한 구절을 찾는 모습을 상상했지만, 현실은 꽂아두기만 하고 읽지 않아 그저 먼지만 쌓여갈 뿐이죠.

이때는 '책테크'를 통해 소소한 자투리 돈을 마련해보는 건 어떨까요. 책테크는 책과 재테크의 합성어로, 더는 읽지 않는 책을 중고책 시장에 팔아 수익을 내는 것을 말합니다.

매입가를 알기 위해 굳이 중고서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됩니다. 앱을 이용하면 집에서 매입 가능 여부와 매입가 등을 10초 만에 알 수 있기 때문이죠. 먼저 판매할 책을 선별한 뒤 온라인서점 알라딘과 YES24 앱을 이용해 책 뒷면에 있는 바코드를 찍으면 매입가를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