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어 패션에는 코어가 없다
안녕하세요. <수영이 하고 싶은> 도슨트 H입니다. 초등학교 여름방학 때 수영을 배웠던 기억이 있어요. 눈을 겨우 뜬 채 정신없이 수영복을 입고, 잠이 덜 깬 상태에서 맡는 수영장의 락스 냄새는 잊을 수 없는 것 같아요. 지인분이 새벽 6시에 수영을 다녀오신 걸 보고 갑자기 그 락스 냄새가 생각났어요. 날이 추워지기 전에 한번 도전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릴 적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며, 이번 주 뉴스레터 시작합니다!
분열하는 장르 속 중심 잡기

고프코어를 필두로 블록코어, 발레코어, 소프트코어 등 수많은 ‘코어’가 패션계를 점령하고 있어요! 이럴 때일수록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는 사실. 패션을 다채롭게 해주는 것 같은 코어 트렌드는 고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우리의 분별력과 주의력을 빼앗아 되려 획일화된 패션을 종용하죠. 오늘은 다양한 파편으로 갈라지는 패션 장르를 대처하는 건설적인 시선을 제안합니다. 
예술은 음지에서 탄생한다?

무려 2016년, 진작 마약 청정국 지위를 잃은 대한민국. 그러나 특정 마약은 시각과 청각을 극단적으로 고조해 소위 예술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있어요. 이러한 담론이 형성된 이유와 과정을 낱낱이 파헤칩니다. 마약은 여전히 자유로운 히피주의를 상징하고 있을까요? 각종 범죄와 연루되어 사회를 병들게 하는 마약, 우리는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한국인이 패션을 소비하는 방식

올 상반기, 국내 패션계를 뜨겁게 달군 키워드는 바로 ‘무신사 냄새’였죠. 국민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어쩌다 조롱의 대상이 되었을까요? 유행과 함께 한국에 만연한 ‘국룰’ 문화로 해당 사태를 되돌아봅니다. 무신사는 하나의 예시일 뿐 우리 사회는 이미 많은 냄새로 물들어 있습니다. ‘무신사 냄새’가 해프닝으로 끝나지 않고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산 이유는 무엇일까요?
  LISTENING ROOM
Ant Pile
Dominic Fike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로 활동하는 도미닉 파이크가 최근 발매한 [Sunburn] 그 두 번째 트랙. 그의 [3 Nights]를 즐겨 듣던 이라면 분명 좋아할 감각적인 사운드가 청량히 귓가에 맴돈다. 끝나가는 여름을 붙잡을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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