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은밀해지는 노동 감시,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상생과 연대의 담론을 위한 플랫폼 | 제23호 | 2022. 5. 27.
<소셜 코리아>를 누가, 왜 발행할까 궁금한 분들을 위한 초간단 설명.👌

<소셜 코리아>는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이 발행합니다. 노동 약자를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자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출연하여 설립된 공익법인이죠.

지난해 12월 첫 발행 이후 매주 2건씩 콘텐츠를 생산해서 이 사회의 주요한 이슈들을 공론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고요.(뉴스레터 맨 아래에 명단이 있어요.)

현재는 오마이뉴스 프리미엄연재로 여러분을 찾아가고 있고, 페이스북과 뉴스레터로도 소식을 전하고 있어요. 독자적인 🖥️홈페이지를 만들고 있으니 기대해주세요.(개봉박두!) 

그러고 보니 오늘과 내일은 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이네요. 소중한 한 표 잘 행사하시길...
  메인 스토리

감시용 생체칩, 회사가 당신 몸에 심는다면?


🍳 GPS와 얼굴인식 카메라로 운전 노동자를 감시한다.
🍳 노동자 몸에 생체칩을 심어서 감시한다.
🍳 회사에서 PC 앞에 앉은 내 모습을 웹캠으로 감시한다.
🍳 내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해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한다.

SF영화의 한 장면 아닙니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혹은 해외에서 일어나고 있는 실제상황입니다. 기술의 발달로 노동감시가 날로 은밀하고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숨막히는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모두 막을 수도 없습니다. 정보처리, 보안, 안전 등을 위해 모니터링은 필요하니까요. 문제는 이런 장치를 노동자에게는 통보도 하지 않고 설치하는 사례가 빈번하다는 겁니다. 인사나 노조탄압에 악용하는 사례도 종종 발생하고요.

현재 법규로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이 없지는 않습니다. 정보주체인 노동자에게 알리지 않으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 되니까요. 그런데 오병일 진보네트워크센터 대표는 이 정도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동등하지 못 한 노사관계라는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노동자의 기본권을 지켜주면서 고용주의 정당한 업무도 보장할 수 있을까요? 솔로몬의 지혜는 과연 있을까요?

오병일 / 진보네트워크센터 대표


  소셜 코리아 칼럼

선량한 사람들도 빠지는 성차별 함정


"여직원들은 결혼하고 나면 집에 가서 밥해줘야 할 것 같아서 일 시키기가 미안해요."(모 대기업 이사)

그 이사가 한 행동은 차별일까요? 아닐까요? 나름 여성을 배려해서 한 행동인데 그런 것까지 차별이라고 한다면 좀 부당하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그런데요, 이런 행동이 미국과 유럽에서는 돌봄 제공자 차별금지에 따라 차별이 될 수 있고 소송을 당할 수도 있다고 해요. 

예컨대 돌봄 책임이 있는 여성들은 직장에서 일하는 시간보다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선호하거나 그래야 한다고 가정한다면? 돌봄 제공자에 대한 고정관념이며, 이에 따른 행동은 차별이 된다는 겁니다.

연세대 사회학과 김영미 교수는 "누가 이런 차별을 하는가" 하는 질문은 크게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가 조금씩 하기 때문이라는 거죠. 김 교수는 "중요한 것은 어떤 조건에서 이런 차별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는가"라고 합니다.

과연 그런 조건은 무엇일까요? 어떻게 하면 차별을 막을 수 있을까요? 

김영미 / 연세대 사회학과 부교수 · 소셜 코리아 운영위원

  한 주간 보고서
   지난 1주일 동안 주요 기관에서 발행한 연구·정책보고서 리스트를 정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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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소셜 코리아>

👩‍⚕️ <소셜 코리아>를 만드는 사람들 👨‍⚕️

운영위원장 윤홍식(인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운영위원 권혜원(동덕여자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김명희(국립중앙의료원 데이터센터장) 김영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초교육학부 교수) 김영미(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김정희원(애리조나주립대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김철운((재)공공상생연대기금 집행위원장) 남종석(경남연구원 연구위원) 박정은(참여연대 정책위원장) 신진욱(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오기출(푸른아시아 상임이사) 윤자영(충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이수현(킹스 칼리지 런던 정치경제학부 교수) 이창곤(한겨레신문 선임기자) 주병기(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Hannes Mosler(뒤스부르크-에센 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Timo Fleckenstein(런던 정치경제대학교 사회정책학과 교수)

책임편집위원 윤형중(정책연구자)

고문 신광영(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이병훈((재)공공상생연대기금 이사장)

책임편집 · 뉴스레터 제작 박형영(위키스토리 대표)   관리 조현재((재)공공상생연대기금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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