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2명이 투표를 했어요. 우리나라의 전통주는 그 종류와 맛이 실로 다양하다네. 쌀로 빚은 탁주로 시작해 증류주인 소주까지 다양한 술이 있지. 그런데 이 종류에 대해 어려워 하는 선비들이 있는 것 같아 오늘은 술의 종류를 어떻게 구별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준비해봤다네.
또, 자취생들의 필수품인 햇반으로 술을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에 대한 답변도 같이 가져 왔으니 확인해보시게나. 그리고 이번주 주말에 여의도 불꽃놀이가 있어서 함께하면 좋은 술도 추천해주도록 하겠네. |
|
|
😎 본격적으로 이야기 한잔하러 같이 출발하세. |
|
|
선비, 혹시 이런 생각해보셨는가?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햇반으로 막걸리를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한 궁금증 말일세. 그래서 스레드를 통해 스친들에게 질문을 남겨봤다네. 결론이 어땠는지 아시는가? |
|
|
총 112명의 선비들이 투표를 해주었는데, 결론은 "가능하다"에 의견이 많이 있었다네. 어떻게 하면 햇반으로 막걸리를 만들 수 있는지 다른 선비들이 남긴 댓글(Click)을 확인해 보면 좋겠구려. |
|
|
술에 대한 궁금증이 있다면 이미지를 클릭해서 물어보게나. 내 쉽게 설명해 줄 수 있도록 하겠네. |
|
|
'우리 술'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생각나시는가? 대부분 마트에 줄지어 서 있는 초록병 소주나, 막걸리를 떠올릴 걸세. 나도 그랬었지. 하지만 우리술의 세계는 이 두 가지 종류보다 더 넓고 다양하다네.
혹시 술병 뒷면의 라벨을 유심히 살펴본 적 있으신가? 그곳에 '식품 유형'이라는 항목이 있다네. 오늘은 이 식품 유형을 바탕으로, 미처 알지 못했던 다양한 우리술을 소개해 주겠네. |
|
|
💡 식품 유형이란?
제품의 원료, 형태, 용도, 섭취 형태 등을 고려하여 안전과 품질 확보를 위한 공통 사항을 정하고, 제품에 대한 정보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유사한 식품끼리 묶은 것. 예를 들면 주류라는 큰 카테고리에서 발효주, 증류주 등으로 중분류하고 그 안에서 발효주(맥주, 와인 등), 증류주(소주, 위스키 등)로 분류한 것이라네. |
|
|
먼저 탁주에 관해 이야기해 주겠네. 탁주는 우리가 흔히 '막걸리'라고 부르는 술이라네. 쌀과 누룩, 물을 섞은 후, 발효시켜 만들어지지.
재미있는 건 '탁주'와 '막걸리'의 관계인데, 사실 탁주가 막걸리보다 큰 개념이라네. '탁주'는 맑지 않고 탁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고, '막걸리'는 '막 걸러서 만들었다'는 뜻이지. 옛날에는 술을 만들고 나서 한 번 더 물을 부어 걸러 만든 술을 '막걸리'라고 불렀다네. 이렇게 만든 술은 도수가 낮고 마시기 좋아서 서민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하네.
결국 탁주는 뿌연 술을 모두 부르는 말이고, 주세법상 이를 구분하지 않고 탁주라고 하는 것일세.
|
|
|
다음으로 맑은술인 약주와 청주네. 제조 방법이 막걸리와 비슷하지만, 마지막에 맑게 걸러내는 것이 특징이라네. 그래서 탁주와 달리 맑고 투명한 색을 가지고 있지. 약주와 청주의 가장 큰 차이는 발효제에 있는데, 전통 누룩을 사용해 만든 술은 약주라고 하지. '약주'라는 실제로 약재를 넣어 만들기도 해서, '약이 되는 술'이라는 의미도 담겨 있다네. |
|
|
반면 청주는 전통 누룩 대신 입국이라는 발효제를 사용하지. 입국은 쌀을 쪄서 곰팡이를 번식시켜 만든 발효제인데, 우리가 흔히 아는 볼 수 있는 청주는 '청하'나 '백화수복' 같은 술이 있다네.
사실 주세법상 청주로 분류되고 있는 술은 사케 제조법으로 만들어진 술이라네. 일제 강점기 때 우리나라 청주와 일본식 청주를 구분하기 위해 우리나라 청주를 ‘약주’라고 지칭했고 이게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것이지. |
|
|
소주도 빼놓을 수 없지. 우리가 가장 흔히 접하는 초록 병 소주는 '희석식 소주'로 분류된다네. 이는 높은 도수의 알코올을 물로 희석해 만드는 방식이지.
|
|
|
<왼> 희석식 소주, 진로 / <오> 증류식 소주, 문배술 |
|
|
반면 전통 방식의 증류식 소주는 발효된 술을 그대로 증류해 만든다네. 쌀이나 고구마 같은 원료를 발효시킨 후, 이를 가열해 알코올을 증발시키고 다시 냉각해 모으는 방식이지. 이 과정에서 원료의 풍미가 그대로 살아남아 복합적인 맛과 향을 만들어낸다네. 우리가 잘 아는 화요나 일품진로가 바로 이런 증류식 소주지.
증류식 소주는 마치 위스키를 연상케 할 정도로 다양한 향과 깊은 맛을 자랑한다네. 원료, 발효 방식, 증류 방법에 따라 각각 독특한 풍미를 내고, 마시는 재미가 쏠쏠하니 꼭 찾아서 마셔보게나. |
|
|
🔎 제조의 방식에 차이가 있는데 식품 유형에는 왜 소주로만 표기가 되는 걸까? |
|
|
2013년 이전까지는 주세법상에서 명확히 구분되어 있었지만, 개정 이후 주세법상 세율이 같다는 이유로 구분은 없어지고 소주라는 명칭 하나로 통합되었다네. |
|
|
마지막으로 과실주를 소개해주겠네. '과실주'라고 하면 뭔가 어렵게 들릴 수 있지만, 사실 우리가 잘 아는 와인이 바로 과실주라네.
와인이라고 하면 보통 프랑스나 이탈리아 같은 외국에서 수입된 포도주를 떠올리기 마련이지.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과실주가 만들어지고 있는거 알고 계셨는가? 예로 새콤달콤한 복분자로 만든 복분자주가 있고, 포도로 만든 한국와인도 있다네.
|
|
|
이렇게 보니 우리술의 세계가 생각보다 넓고 다양하지 않은가?
다음에 술 마실 때는 병 뒷면의 라벨을 한번 살펴보시게나. '식품의 유형'이란 항목에서 그 술이 어떤 종류인지 확인할 수 있다네. 이렇게 술의 종류를 알아가다 보면, 술을 마시는 재미가 더해질 것이라네. |
|
|
선비,
10월 5일, 드디어 기다리던 한강 불꽃축제가 돌아왔다네! 화려한 불꽃을 보며 마시기 좋은 특별한 술을 소개해 주겠네. 바로 우리술이 들어간 ‘농심 구디웨이브클럽 하이볼’이지. GS25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이 술, 내가 알려주도록 하겠네!
|
|
|
- 제품명 : 구디웨이브클럽 전통주하이볼
- 맛&도수
- 가 격 : 4,500원
- 용 량 : 500mL
- 구매처 : GS25 편의점
|
|
|
- 우리술: 국가무형문화재 문배주와 제주 감귤 증류주 미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네.
- 부담 없는 도수: 5~6도의 낮은 도수로, 탄산과 함께 불꽃을 감상하면서도 과하지 않게 즐길 수 있지.
- 편의성: GS25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어, 불꽃축제 장소로 이동하기 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네.
|
|
|
배맛
- 은은한 배향이 나는 '문배주 25'가 들어간 특별한 하이볼
- 첫 모금에 “갈아 만든 배” 음료처럼 달콤함과 배향이 입안 가득!
- 얼음 타서 더 시원하게 마시면 탱크보이 아이스크림도 떠올랐다네.
|
|
|
청귤맛
- 제주의 감귤 증류주 '미상'이 들어간 상큼한 맛
- 상큼함을 좋아하는 선비들에게 추천하네.
- 적당한 탄산감과 청귤향, 그리고 뒤에 올라오는 은은한 단맛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지.
|
|
|
두 제품 모두 알코올이 거의 안 느껴져서 과음하기 쉬우니. 불꽃에 취하고 술에 취하지 않게 조심하시게나. 😉 |
|
|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고 짭조름한 감자칩이 좋았다네. 단짠단짠의 매력에 푹 빠져, 불꽃을 보며 즐겨보시게나. 과자 한 조각, 하이볼 한 모금... 어느새 한 봉지가 순식간에 사라질지도 모를 정도로 푹 빠지게 될 걸세. |
|
|
- 자리는 미리미리 잡아두게나. 좋은 뷰 포인트는 금방 차버리니 서둘러야하네.
- 얼음컵에 하이볼을 따라 마시면 더 시원하고 탄산감도 UP!
- 단 맛이 부담스러운 선비는 청귤맛을, 달달한 걸 좋아하는 선비는 배맛을 추천한다네.
|
|
|
자, 이제 여러분도 한강 불꽃축제 준비 되셨는가? GS25에 들러 구디웨이브클럽 하이볼을 집어들고, 하늘을 수놓는 불꽃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보는 건 어떠신가? 🌠 |
|
|
이번 한 주도 수고했네.
눈이 즐거운 주말 보내시게나 |
|
|
선비, 이번주 이야기는 어땠는가?
자네와 함께 만들어가는 뉴스레터인 만큼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무엇이든 좋으니
꼭 답장해 주면 좋겠네. |
|
|
지나친 음주는 뇌졸증,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