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지수, S&P500 지수, 나스닥 지수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2021.06.17

님, 안녕하세요~😄
미국 증시 뉴스에 꼭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3대 주가지수’입니다. 이 주가지수를 기준으로 증시 상황을 판단하곤 합니다.
이 대표적 주가지수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나스닥 지수’입니다. 


이 세 지수마다 각각의 특징이 있습니다. 
그 특징을 알고 미국 주식시장의 흐름을 알면 더 재미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이 세 지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뉴욕 증권시장에 상장된 우량기업 주식 30개 종목(일명 blue-chip stocks)을 기준으로 하여 산출하는 주가지수를 말합니다. 
다우지수라고도 하죠. 
월스트리트 저널 편집자이자 다우존스 앤 컴퍼니(Dow Jones & Company)의 공동창립자 찰스 다우(Charles Dow)가 창안한 주가지수입니다. 
다우지수는 주식의 시장가격을 평균하여 산출하는 비율평균(scaled average) 방식을 따릅니다. 

최초의 다우지수는 1884년에 발표되어 137년이나 지속할 정도로 오랜 역사가 있습니다. 1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포함된 기업은 계속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그 시기의 주요 산업의 변화를 보려면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종목을 보면 됩니다. 
처음 발표할 당시에 구성 종목은 9개의 철도회사, 1개의 증기선회사, 1개의 전신회사 등 11개였습니다. 미국의 초기 교통 인프라 확충을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죠. 초기 인프라 구축으로 막대한 자본이 필요했던 철도회사들 중심으로 주식시장이 발전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15년 뒤부터는 산업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때 구성 종목은 소비재 관련 6개, 철강, 석탄, 전기 같은 산업재 6개사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때 포함된 GE는 2018년 제외될 때까지 최장수 편입 종목이었습니다.(물론 중간에 나갔다 들어왔다 했습니다.😅) 
이후 1915년에는 자동차회사 GM이 편입되었습니다. 
1929년 대공황으로 1930년대에 다우지수는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1930년에는 필름제조업체 코닥, 타이어 제조회사 굿이어 타이어, 향후 보잉 등으로 나뉜 항공 제조 운수 기업 United Aircraft and Transport Corporation이 포함되었으며, 1932년 코카콜라, IBM, P&G, 1939년 AT&T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1985년에는 식음료로 맥도날드가 처음 등장했으며, 1991년에는 J.P. 모건이 은행으로는 처음 포함되었습니다. 그 해 월트 디즈니도 같이 등장했죠. 
1997년부터 IBM 이후 첫 IT섹터 종목인 휴렛 팩커드, 제약업체 존슨앤존슨, 대표적 소매업체 월마트가 포함됩니다.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는 1999년에 등장합니다.
2015년 애플이 포함되었습니다. 

작년 8월에 엑손모빌을 대신해 소프트웨어 기반 CRM 업체인 세일즈포스가 편입되면서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엑손모빌은 한때 미국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 1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했던 기업이었지만 회사 설립 20년을 간신히 넘긴 세일즈포스 닷컴에 자리를 내준 것이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500개 기업의 주식을 포함한 지수입니다. 
맥그로-힐 계열사인 S&P가 소유 및 관리를 맡고 있습니다. 
S&P는 무디스(Moody’s), 피치(Fitch) 등과 함께 세계 3대 신용평가 기관이기도 합니다. 

S&P500지수에 포함된 종목은 산업주(400종목), 운수주(20종목), 공공주(40종목), 금융주(40종목)로 그룹별로 지수가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 지수는 시가총액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동향 파악이 다우식보다 쉽습니다. 반면 대형주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경향이 있을 뿐만 아니라, 투자자가 느끼는 주가의 변동추이와 지수움직임이 큰 차이를 보인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2008년 금융 위기 전에는 국제 유가와 관계없이 움직였으나, 2009년 이후의 양적 완화 때문에 원유와 S&P500지수 간에 관계가 생기기 시작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금융에서 에너지 부분에 거액의 투자나 대출을 해주어서 그렇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나스닥(NASDAQ) 지수 

나스닥은 우리나라 코스닥 시장과 비슷합니다. 사실 한국의 코스닥은 나스닥을 벤치마킹한 것이죠. 
나스닥은 벤처기업들이 상장된 장외시장이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자본력이 부족하고 실적이 부족한 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창구로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기업이 첨단 기술 분야입니다. 나스닥에는 애플,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 7000여 개 기업이 상장되어있습니다. 
이들의 시가총액은 초기에는 미미했지만, 지금은 세계 2위의 증권거래소가 되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장외시장으로 시작했지만, 포함된 기업들이 커가면서 장내시장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2부 리그 취급이 아닌 별개의 시장으로 인정받는 것이죠.😆 
심지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으로 옮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스닥은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아 변동성이 큰 기업들이 포함된 경우가 많습니다. 


왜 세 개의 지수에 관심을 가져야 할까? 

위 세 지수는 각각 상이한 집단의 주식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대표적 30개 기업으로 그 시대를 대표하는 기업의 흐름을 대변해 줍니다. 
나스닥 지수의 경우 기술주 영향을 강하게 받습니다. 
S&P500 지수는 가장 폭넓은 지수로 다른 두 지수의 중간쯤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식은 회사의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의 구현입니다. 세 지수가 속한 기업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반영된 것이 바로 다우지수, S&P500 지수, 나스닥 지수입니다.
다시 말해 어느 날 나스닥 지수가 상승하고 다우지수가 하락한다면 IT나 바이오 같은 첨단 기술 부문에 대한 전망이 대표적 기업보다 미래가 더 밝다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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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관련기사에 보면 ‘ELS’라고 나옵니다. 관련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지금 당장 ‘ 한경CFO Insight’를 구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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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테샛이 다가왔습니다. 
혹시 6월 테샛을 치루시는 분은 꼭 외워가야할 용어가 있습니다.

◆대체 불가능 토큰(NFT: Non-Fungible Token) =블록체인상에서 유통되는 토큰의 한 종류로 토큰마다 고유 값을 가지고 있어 다른 토큰으로 대체가 불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기존의 1만 원짜리 지폐는 가치가 동일하기 때문에 서로 교환할 수 있지만, NFT는 각각의 토큰이 모두 다르며 가치도 저마다 다르므로 가격도 다르게 매길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로 디지털 자산에 일련번호를 부여해 복제, 위변조를 막을 수 있다. 진위와 소유권 입증이 중요한 그림, 음악, 영상 등의 콘텐츠 분야에 이 기술을 적용시킬 수 있다. ◆기저효과(Base Effect) =비교 대상 시점(기준 시점)의 상황이 현재 상황과 너무 큰 차이가 있어 결과가 왜곡되는 현상을 가리킨다. 예를 들어 호황기를 기준으로 현재의 경제 상황과 비교하면 경제지표는 실제보다 위축되게 나타나고, 불황기의 경제 상황을 기준 시점으로 비교하면 경제지표가 실제보다 부풀려져 나타나게 된다. 반사 효과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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