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똥구리들에게 똥은 음식이자 경작을 돕는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자원이죠.
어느 날, 탐욕스러운 영주가 나타나 자기 땅 위에 있는 똥을 가져가려면 돈을 내라고 요구합니다. 돈이 없는 쇠똥구리들은 똥을 모으지 못하게 되고, 영주는 왕국 안의 모든 똥을 모아 독점하기 시작하죠.
영주는 똥을 보관하기 위해 거대한 화산 크레이터에 창고를 짓고 강력한 경비와 방어 시설까지 가동합니다.
굶주린 쇠똥구리들이 똥을 되찾기 위해 습격하지만 영주는 덮개를 씌워 완벽하게 봉인하려 합니다.
그러나 축하 행사가 열리던 순간, 마그마와 압력을 견디지 못한 화산이 대폭발을 일으킵니다. 공중으로 솟구친 똥은 비처럼 땅으로 내려와 다시 흙을 비옥하게 만들고 자연을 살려냅니다.
이 책은 아이들의 일상적 흥미 요소인 '똥'을 소재로 생태계 순환의 중요성을 알려줍니다. 나아가 자원을 독점하려는 약대적 자본주의와 과도한 탐욕이 가져오는 결과를 유쾌한 우화로 풍자합니다.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위트 넘치는 구성으로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그림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