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쓰담
제30호 😅 수치스러워진 나의 플로깅
안녕하세요, 지구별을 위해 아는 만큼
설령 그것이 모래알만큼 사소하다 할지라도
실천하겠다고 다짐하는 미숙둥절입니다.
  2022.  10.  27.  목요일  D-271
님, 지금 휴대폰 어디 있어요? 🙃갑자기?!
보자마자 다짜고짜? 레터 클릭하자마자 미숙둥절이 왜 또 둥절대나 싶으시죠? ㅎㅎ 요즘 스마트폰 없이 몬~살잖아요. 아니, 없어도 살 수 있는데 다들 그렇게 안 살죠. 그리고 스마트폰은 아무래도 어플빨~이잖아요.
잠금화면을 풀고, 님이 제일 애용하는 어플은?
🤩미숙둥절은 카메라 어플과 카카오톡입니다. 거의 매일 만보걷기와 플로깅에 나서고 그 결과치를 인증하거든요. 그리고 카카오톡은 종일토록 시도때도 없이 들락날락, 기웃기웃.
그렇지만 적잖은 어플들이 조용히 자고 있죠. 아주, 아~주 가끔 깨워서 심폐소생 시켜줘야 할 수준이랍니다.
다름 아니라 며칠전 미숙둥절이 엄~청 반갑고 재미난 어플을 알게되어 소개하려고요. 바로바로바로~~  ‘지구쓰담’이라는 플로깅 기록 어플입니다.
엇! 🚨님, 그 표정,그거 뭔가요 😂 🤣 다~ 보여요 ㅎㅎㅎ  
이제 막 발걸음을 뗀 어플인지라 미숙둥절은 891번째 쓰담지구인이 되었어요.
중앙에 있는 ‘지구쓰담 가이드’를 터치하면 인증기록 남기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구요,
그렇게 입력된 쓰담기록은 하단 오른쪽 ‘나의 지구쓰담’에서 수치적으로 알아볼 수 있어요. ‘쓰담지구인’에서는 순위까지 ‘친절하게’ 알려주고요.
하단 왼쪽 코너에 ‘쓰담위크’는 특정 기간동안 진행되는 플로깅 이벤트에 참여해서 인증기록을 남길 수 있는 곳이더군요. 혼자만 한다고 외로워할 이유가 없는 거죠.
해변 어디에서나 가능한 ‘해변쓰담’은 종료되었구요. 댕댕이와 함께하는 산책길 플로깅은 11월 5일까지, SM 엔터테인먼트 임직원과 함께하는 플로깅도 있네요.
미숙둥절은 우리 동네를 깨끗하게 쓰담하는 ‘동네쓰담’에 참여했어요.  
891번째 쓰담지구인이 되고도 오늘 새벽에 둥절이는 평소처럼 무심히 걸으며 가지고 나간 작은 봉지에 쓰레기를 주워담았습니다.
플로깅 크루와 함께하는 오픈카톡방에 인증하는 순간에야 어플 생각에 앗차! 😵‍💫 결국 <지구쓰담> 어플은 저녁에 둥절이 퇴근하고 나서야 기지개를 켰습니다.
미숙둥절과 같은 개인이 거리에서 쓰레기 몇 개 줍는다고 쓰레기 문제에, 환경 문제에 뭐 얼마나 보탬이 되고, 변화의 바람이 불겠어요. 신통치 않죠, 턱없이 부족하기만 하죠.
그렇다고 해도 이렇게 전국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는 사람들과 어플로 연결되어 연대감을 갖게 되니 무척이나 기분이 좋습니다. 무료한 흑백 무성영화 📺같을 뻔한 미숙둥절의 플로깅이 고화질 HD 동영상으로 탈바꿈할 절묘한 타이밍을 제대로 포착한 셈이죠. 
플로깅 마치고 쓰레기 갯수를 입력해야 하는데 어쩌다 보니 그냥 저장하기를 꾹~  ‘⭕’샷이 되어버렸어요 🤣 쓰레기 ‘⭕’ 개 🤣 여윽~시 둥절이 ㅎㅎㅎ
온통 봄봄봄 했던 5월부터 지금까지 거의 매일 플로깅을 했으니, 그동안 둥절이가 주워서 ‘제대로’ 버린 마스크, 물티슈, 담배갑, 음료수 캔이나 pet병이 제법 될 텐데. 지금껏은 눈에 띄면 그냥 무조건 들고나간 봉투가 꽉 찰 때까지 담고 담았을 뿐 ‘수치(數値)’스럽지가 않았죠. 위에 보이듯이 품목별로 분류해서 몇 개나 주웠는지 똑 부러지게 기입했어야 하는데 말이에요.
그나저나 앞으로는 둥절이의 플로깅도 수치스러워질 테니, 나의 쓰담 기록 수치를 몰라 혼자서 뿌듯해 하던 때와 달리 늘 부족함을 느끼려나요? 마치 중산층 기준처럼 말이에요.
순자산, 부동산, 소득기준, 게다가 4인 가구를 조건으로 하는 한국형 중산층 기준 수치를 알고 나면  중산층에 속하면서도 하위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처럼요. 😂 
그런데 이런 어플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바로 환경재단입니다.
MZ세대 중심으로 꾸준히 확산하는 플로깅 문화를 바탕으로 누구나 쉽고 즐겁게 지구를 위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죠. 어? 🎇 세대의 알파벳에 예민한 건 아니…..인데 MZ세대, 음…. ㅎㅎ
환경재단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정부, 기업,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실천공동체로, 2002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이랍니다. 그러니까, 풋풋한 스무살 청년이네요 ㊗️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저해하는 장벽을 뛰어넘고, 해결을 위해 도전하며, 혁신적인 방법을 찾는 사람들을 ‘그린리더’ 라고 부르며 그들과 연대하며 더 많은 그린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함께 공부하고, 현장을 찾아가, 실천하며, 함께 이루고 있답니다.  
사진출처: 환경재단 홈페이지
아는 얼굴들이 많이 보이시나요? 350캠페인에도 환경재단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요.
350캠페인은 대기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350ppm으로 낮추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펼쳐지는 기후변화 방지 운동으로
대중의 인식을 전환하고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언론과 함께 캠페인도 벌이고, 기업과는 사회공헌사업을 함께 펼치며, 청년들과 함께 다양한 서포터즈 활동도 벌이고 있다고 하네요.
사진출처: 환경재단 홈페이지  
그 밖에도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기억하자는 ‘리멤버311캠페인’,
대중교통 이용을 늘리자는 취지의 ‘아빠, 우리 큰 차 타요~!!’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지구 수명을 알려주는 ‘환경위기시계’, 도 만들어 널리 알리고,
대표 식목 캠페인인 ‘숨을 위한 숲’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 지역에 16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었답니다. 
지구쓰담’이라는 네 글자와 함께 미숙둥절의 가슴에 ‘환경재단’, ‘그린리더’라는 단어가 깊이 새겨진 한 주였답니다.
오늘은 실수없이 ‘나의 쓰담기록’ 입력창을 잘 채우겠습니다~!
님도 오늘,
매 순간 애쓰는 자신을 따스하게 쓰담쓰담 하는 하루 보내세요~!!  
미숙둥절의 미숙한 이야기
dreamstory.stib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