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인어 공주 원작은 안데르센의 동화입니다. 
안데르센은 책 <어린이를 위한 동화집>이 대다수에게 하찮다는 평가를 받고 다시 동화를 쓰고 싶은 의욕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하지만 동화와는 거리가 먼 작품에 매달리고 있을 때, "인어 공주"의 줄거리가 머릿속을 맴돌아 다시 펜을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어 공주"와 함께 예전에 써 놓은 다른 동화를 엮어 책으로 펴냈습니다. 

디즈니의 인어 공주 에리얼과 안데르센의 인어 공주는 왕자를 사랑하게 된 인어공주가 마녀에게 목소리를 잃고 다리를 얻게 된다는 내용은 동일하지만, 그 과정과 결말은 많이 다릅니다. 

 원작의 내용 살짝 알려드릴게요 :)
물거품이 된 인어 공주

인어 공주는 허리를 굽혀 왕자의 아름다운 이마에 입을 맞추었다. 그리고는 장밋빛으로 점차 밝아 오는 하늘과 날카로운 칼을 번갈아 보았다. 왕자가 꿈속에서 신부의 이름을 불렀다. 왕자는 잠결에도 그녀를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칼을 쥔 인어 공주의 손이 부르르 떨렸다. 인어 공주는 칼을 멀리 바다 속으로 던져 버렸다. 칼이 떨어진 곳이 붉게 물들었으며 물방울이 마치 핏방울처럼 붉게 튀어 올랐다. 인어 공주는 반쯤 의식을 잃은 슬픈 눈으로 다 시 한 번 왕자를 보고 바다에 몸을 던졌다. 몸이 물거품으로 용해되는 기분이었다. 

바다 위로 해가 떠올랐다. 따스하고 부드러운 햇살이 한때는 인어 공주였던 차가운 물거품을 비추었다. 인어 공주는 죽음을 느끼지 못했다. 밝은 해가 비치고 주위에는 수백 개의 투명하고 아름다운 형상들이 떠다니고 있었다. 그 형상들을 통해서 배에 걸린 흰 돛과 하늘에 떠 있는 붉은 구름이 보였다. 형상들의 목소리는 매우 음악적이었는데 천상의 소리처럼 너무 희미하고 아름다워 인간의 귀에는 들리지 않았다. 인어 공주는 자신의 몸이 그 형상들과 같다는 것을 깨달았다. 인어 공주의 몸이 바다에서 점점 높이 솟아올랐다.

“여기가 어디예요?” 인어 공주가 물었다. 인어 공주의 목소리는 다른 형상들의 목소리와 같이 천상의 소리처럼 감미롭고 아름다웠다. 땅 위의 음악이 아무리 아름답다 해도 그 소리를 흉내 낼 수는 없었다. 
형상 중의 하나가 대답했다.  

모두가 행복한 나라는 있을까? 
사상가들의 추천 고전 5 

누군가에게만 좋은 나라가 아닌, 세계로부터 존경받을 수 있는 나라, 살기 좋은 나라, 모든 국민이 행복한 나라는 있을까요? 그 이상향에 가까운 나라는 어떤 모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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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고민들을 하고 문제의 해법을 제시했던 사상가들의 고전을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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