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스타트업 레슨런 이야기]
대학 졸업 후 창업에 나섰습니다. 빠른 실행력을 발판 삼아 창업에 임했지만 비즈니스를 잘 몰랐죠. 실패를 겪고 대기업을 거쳐 다시 스타트업 생태계에 발을 내디뎠어요. C레벨로 경험을 쌓은 뒤 지난 실패를 극복하고자 브릿지웍스를 설립했습니다. 시행착오 끝에 레슨런을 하고 손익분기점을 맞춰 빠르게 성장하는 중이죠. 브릿지웍스 박태훈 대표의 이야기입니다.
Q. 미디어 아이템 '뉴스퀘어'로 창업했다가 아쉬움을 남겼어요.
A. 당시의 뉴스 산업은 트래픽을 기초로 해 광고 매출을 일으키는 모델이 일반적이었어요. 대표적으로 피키캐스트가 있죠. 저는 이 사실을 아예 몰랐어요. 돈을 어떻게 버느냐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고 그저 콘텐츠만 잘 만들면 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실패로 귀결될 수밖에 없었던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Q. 대기업/스타트업을 거쳐 다시 홀로서기에 도전했습니다.
A. 근무하던 비즈니스캔버스의 주요 고객은 스타트업이었어요. 그러다 보니 1년에 200번 정도 스타트업 대표님들을 만났죠. 이 과정에서 그들에게 감화되었습니다. 체력 문제도 있었어요. 나이가 든다는 사실을 인지하면서 저한테 기회가 얼마 없을 것 같다는 공포감이 들었습니다. 일종의 열등감도 있었던 것 같아요. 뉴스퀘어가 결국 폐업했기에 이 실패를 한 번쯤 극복해 보고 싶다는 욕심도 들었죠.
Q. 공급자와 수요자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과정을 거쳤다고요.
A. 자영업자의 성공을 돕는 방법은 고객을 직접 데려오는 거예요. 초기에는 지나치게 자영업자 입장만 고려하다 보니 이 생각을 이해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말았죠. 공급자, 수요자 문제는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묻는 거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매장이 정말 많으면 고객들이 빠르게 쌓이는 구조가 될 수 있고 그 반대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죠.
Q. 대표님은 초기에 전자를 선택하셨군요.
A. 실제 매장을 먼저 늘리는 작업을 했는데 생각보다 잘 안 움직인다는 결론을 내렸고 이후 전략을 선회했죠. 이 경험 자체가 올해의 레슨런(Lesson Learned)이었습니다.
플랫폼 스타트업의 숙명, 공급자와 수요자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과정에서 레슨런을 했습니다. 곧바로 전략을 수정해 손익분기점을 맞췄죠. 브릿지웍스 박태훈 대표의 전략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Click He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