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대학 시절 핵심-위성 투자전략을 전공했단 사아실 🎹

핵심(Core)-위성(Satellite)
투자전략

선생님: 얘들아, 오늘은 투자전략 중에 핵심-위성(Core-Satellite) 투자전략에 대해서 배워볼 거야. 어떤 전략일지 대충 감이 오니?👀

다다: 투자를 핵심 투자와 위성 투자로 나눠서 하는 건가요?

선생님: 맞아, 그거야. 투자 자산을 핵심(Core) 투자전략과 위성(Satellite) 투자전략으로 구분하여 투자하는 거야. 핵심 투자는 패시브(Passive) 전략을 중심으로, 위성 투자은 액티브(Active)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돼.

도도: 패시브 전략… 액티브 전략… 배웠던 건데…😔

선생님: 다시 복습해 보자. 패시브 전략이란 시장 수익률을 추구하는 특정 지수 (예: 코스피, S&P 500, MSCI AC World 등)를 따라가는 투자전략이야. 포트폴리오의 구성을 최대한 해당 지수와 일치시키는 거지. 인덱스 펀드가 대표적인 패시브 전략 펀드야.

다다: (👋 손 번쩍 들며) 액티브 전략은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시장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선생님: 잘 기억하고 있구나. 액티브 전략의 펀드를 액티브 펀드라고 불러. 운용역이 직접 구성 종목, 비중, 매수, 매도 타이밍을 결정하여 시장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하지만 그만큼 변동성도 크지.

도도: 그럼 핵심-위성 투자전략은 이 두 전략의 장점을 동시에 취하는 건가요?

선생님: 그렇다고 볼 수 있지. 핵심-위성 투자전략은 저비용으로 안정적인 시장 수익을 추구하는 패시브 펀드의 장점을 극대화하면서 액티브 펀드를 통해 초과 수익을 추구하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투자전략이야.

다다: 너무 좋은데요! 투자전략을 어떻게 세우면 좋을까요?

선생님: 핵심-위성 투자전략의 첫 번째 단계는 본인에게 적합한 수준의 목표 수익률과 위험 수준을 설정하고, 이에 맞게 자산을 배분하는 거야. 자산배분이란 운용자산을 국내/글로벌주식, 국내/해외채권, 부동산, 현금 등 기대 수익💰과 위험 수준⚠️이 서로 다른 개별 자산군으로 배분하는 과정이란다.

도도: 자기에게 맞는 수준으로 설정하고 배분하는 게 중요하겠네요. 그다음은요?

선생님: 자산군별로 핵심 전략과 위성 전략의 비중을 결정해야 해. 예를 들어, 국내 주식 자산군에 핵심-위성 전략을 적용한다고 가정해 보자.🕵🏻 국내 주식시장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KOSPI 200 인덱스 펀드에 90%를 투자하고, 추가로 중소형 주식 펀드에 5%, 고배당 펀드에 5%를 투자했다면? 이런 경우 KOSPI 200 인덱스 펀드 투자가 핵심 전략, 중소형 펀드와 고배당 펀드 투자가 위성 전략이 되는 거야.

다다: 비중을 세우는 데 기준이 있을까요?🤔

선생님: 핵심 전략과 위성 전략의 비중에 절대적인 기준은 없어. 일반적으로 초과 수익의 달성 가능성이 높은 자산군에 대해서는 위성 전략의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좋아. 경험이 적은 투자자라면 핵심 전략 위주로 투자해 시장 수익률 중심의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어.

도도: 자산군에 따라서, 그리고 투자자 성향에 따라 비중이 달라지겠네요.

선생님: 그런 셈이지. 핵심-위성(Core-Satellite) 투자전략은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투자가들이 장기 자금을 운용하는 주요 투자전략 중 하나야. 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른 비용과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면서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장기 투자 목적으로도 유용하니까 꼭 기억해 두도록 하렴.📝

다다, 도도: 선생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정도영 씨티은행, ING자산운용, KDB생명, 교보악사자산운용 등 주요 금융 회사에서 상품개발 및 자산운용 업무를 담당했다. 연기금의 자산운용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 분야에서 연구, 컨설팅, 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하게 수행 중이다. 현재 한양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연금학회 이사 및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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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오류 벗어나기 <2부>

도도: 지난 시간에는 투자자가 쉽게 빠질 수 있는 ‘시간차의 오류’에 대해 배웠어. 이번에는 어떤 오류야?🫥

다다: ‘정보/편향의 오류’야. 한 번 읽어보자.

📖 필자는 과거 통계적으로 금리인상기에 주식시장의 상승이 더 잦았다는 글을 쓴 적이 있다. 하지만 지금도 높은 금리는 주식시장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정보를 답습하는 투자자들이 있다. 통계적으로 금리인상기에 주식시장이 더 많이 상승했음에도, 잘못된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올바른 자세라 할 수 없다.

도도: 맞아. 잘못된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면 편향된 투자를 할 수 있지.

📖 물론 인과관계가 아닌 상관관계의 통계라 그 시대에 맞게 결과값은 달라진다. 하지만 편향된 이론과 열린 결말을 전제로 시장을 바라보는 것은 전혀 다르다. 언제든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시장에 임하는 게 투자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이다.

다다: 언제나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중요 포인트야! 우리나라 주식시장을 예시로 한 번 살펴보자.🧑🏻‍💻

📖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글로벌 기준으로 비중이 적은 국가라, 장 중에 나오는 뉴스의 무게가 크지 않더라도 주식시장의 변동성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본 적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뉴스에 휘둘리는 수급은 크기가 크거나 기간도 길지 않다. 뉴스의 해석이 끝나면 가격은 곧바로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인다.

자주 등장하는 뉴스인 ‘북한, 미사일 발사’가 장중에 일어났다면, 방산주와 인버스 같은 종목들만 상승하며 시장 전체적으로 수급이 악화된다. 하지만 이미 우리 정부가 인지하고 있었고 예정된 훈련이었다는 것으로 해석이 되면, 뉴스로 인해 상승한 종목은 다시 제자리로 찾아가고, 악화된 수급도 다시금 복구되는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도도: 기업의 실적 발표도 비슷해. 어닝 서프라이즈나 어닝 쇼크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벗어나는 결과가 나타났을 때 말이야.

다다: 그렇지. 그랬을 때 해당 기업 주가는 변동성이 커지지. 하지만 시장은 현재 결과보다 앞으로의 전망을 더 중요시하잖아. 어닝 서프라이즈라 해서 주가 상승을, 어닝 쇼크라 해서 주가 하락을 담보하진 않아. A=B다는 논리는 시장에 통하지 않는 거야. 더 읽어보자.📚

📖 주식 전문가나 애널리스트들이 내놓는 분석에 내 보유종목의 비관적인 내용이 담겨있다면 매우 기분이 나쁠 것이다. 반대로 내 보유종목에 긍정적 내용을 가득 품고 있다면 그보다 좋은 것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권위자의 메시지가 주가의 방향성을 결정하진 않는다. 물론 일시적인 수급 쏠림이 발생할 수 있으나, 매우 초단기적으로는 별 의미가 없다. 그들의 의견을 반박하는 데 시간을 보내기보단 그 내용들을 충분히 살펴보고, 사실적인 부분만 취합해 학습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 보유한 기업이라 해서 긍정적이고 뜬구름만 잡는 보고서보다 오히려 리스크를 보여주는 자료를 취합할 때, 내가 최초 세운 매수 기준(근거)의 훼손이 없는지 파악하기 쉽다.

도도: 정보를 충분히 살펴보고, 사실적인 부분만 취합해서 학습하자. 리스크 자료를 통해 매수 근거를 점검하자. 우유부단하고 일희일비하는 나는 쉽지는 않겠지만 노력해 봐야지!

📖 일반적인 시장 참여자들과 비슷하게 행동해서는 쉽게 레벨업이 되지 않는다. 부드러우면서 단단한 인사이트를 가진 투자자로 거듭나기 위해선 현재 내 방법에 오류가 있다면 계속 제거해 나가야 한다. 이처럼 열린 사고, 겸손, 전망, 복기(자기반성)를 통해서, 타인을 추종하는 영역보다 타인의 메시지를 적절하게 활용하며 자기영역을 확장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투자자가 돼야 한다.

다다: 부드럽고 단단한 인사이트를 가진 투자자로 거듭나자, 도도!🚀

도도: 좋아. 그러려면 내가 하는 오류를 잘 찾아서 계속 제거하는 작업이 필요한 거지. 시간차의 오류와 정보/편향의 오류를 꼭 기억하도록 하자!👏

돈세이, ‘주식투자, 오류 벗어나기’ 끝.

윤석우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직장인. 노동 소득과 자본소득의 스노우볼로 조기 은퇴를 목표로 하였다. 투자 세계엔 주식투자로 입문하였고 나아가 재테크를 폭넓게 공부하고 있다. 집단지성을 위한 다수 투자모임 활동을 하였으며, 겸손하고 현명한 투자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30대 투자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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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내 코첼라다😇
라인업 설레는 상반기 뮤직 페스티벌🎉🎶

파티 크게 시작, 팡파르 불면서 시작, 역대급 헤드라이너 등장🥳
뮤페의 계절이 돌아왔어요🙌🏻 푸르른 잔디밭에서 피크닉 분위기 돋울 어쿠스틱 음악부터🌿 내적 흥 폭발시킬 힙합까지!🕶 우릴 취향 저격할 페스티벌이 잔뜩 기다리고 있죠. 그럼 금술이들~ 다 같이 즐길 준비 됐나요?🕺🏻🔥

#01. 날씨+공원+음악 갓벽한 삼위일체 ‘서울재즈페스티벌’

출처: 서울재즈페스티벌

📅기간: 24.05.31(금)~24.06.02(일)
📍장소: 서울 올림픽공원

자라섬재즈페스티벌과 국내 재즈 페스티벌 양대 산맥인 ‘서울재즈페스티벌’이 5월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에요🎷 이번 서재페는 3일간 59팀이 공연을 펼친다고 하는데요. 재즈를 비롯해 팝, 알앤비, 록 등 뮤지션들 장르도 다채롭죠🤩

특히 이례적으로 미국 싱어송라이터 라우브(Lauv)가 양일간 헤드라이너를 맡아 각기 다른 구성의 무대를 선보인다고 해요🎤 2024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트래디셔널 팝 보컬 앨범을 수상한 재즈 팝 스타 레이베이(Laufey), 일본 대표 재즈 피아니스트가 이끄는 히로미의 소닉 원더(Hiromi’s Sonic Wonder) 등도 한국 팬들을 찾아오죠🎹 탁 트인 야외에서 살랑거리는 바람에 실려 오는 음악을 만끽하고 싶다면 낭만의 서재페로 무적권 Go~🍃

#02. 도심 속 완전 평화로운 피크닉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출처: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기간: 24.06.29(토)~24.06.30(일)
📍장소: 서울 올림픽공원

페스티벌 입문자라면?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추천!🙋🏻‍♀️ 휴식, 힐링, 이지 리스닝이 테마라 편안하게 인디 모던 록 등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거든요. 실제로 페스티벌에 가면 피크닉에 온 듯 쉬는 시간 돗자리 위에서 책을 읽거나📚 낮잠 자는 풍경이😴 눈에 띄어요👒 (6월에 누울 곳은 여기🛌)

게다가 올해는 잔나비, 루시, 실리카겔, 십센치, 김준수 등이 출연을 확정해 제대로 귀 호강을 예고했죠🎸 어쿠스틱 스테이지에선 무대와 관객의 거리가 가까워 좀 더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래요. 금술이들도 초여름 낮과 밤, 추억을 수놓을 기회를 놓치지 말아요🌌

#03. 기억해! 올여름 가장 핫한 순간이 될 ‘워터밤’

출처: 워터밤

📅기간: 24.07.05(금)~24.08.31(토) (개최 지역별 일정 상이)
📍장소: 서울/제주/대구/부산/인천/대전/속초/수원/광주

매년 여름을 뜨겁게 달군 ‘워터밤’이 총 9개 도시에서 개최된다는 소식!☀️ 전국 투어의 첫 포문은 7월 초 서울에서 연답니다. 다양한 공연과 물놀이를 함께 즐기는 국내 최대 규모 워터 뮤직 페스티벌답게 지난해에만 20만 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하죠ㄷㄷ🔫💦

출연진 라인업을 보면 이번에도 힙합, 케이팝을 중심으로 한 음악과 퍼포먼스가 무척 기대되는데요😎 박재범, 권은비, 트와이스 나연 등 여름과 어울리는 다양한 개성의 뮤지션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에요(📢소리 질러!!)🏖 팀전으로 진행하는 물총 배틀인 워터 파이팅과 워터 캐논이 터지는 워터밤 타임으로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버리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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