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소식

• 거스를 수 없는 흐름 '초거대 AI'
• 美 산림 관리 기업 어소시에이티드 하드우즈, 플래테인 솔루션 도입
• 나노락, 비스트로닉과 OT 보안 솔루션 공동개발
• 안드레이 소란 울트라사이트 고문 인터뷰
• 디지털 아트 플랫폼 니오, 나이지리아서 인기 몰이
  

매경이코노미 창간 44주년 기념 '초거대 AI 콘퍼런스 2023(H.A.F. Conference 2023)'가 20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콘퍼런스는 오픈AI의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 열풍에 힘입어 전 세계를 강타한 ‘초거대 AI’의 현황과 미래 경쟁력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모셰 벤바사트 플래테인 회장은 '제조의 미래를 주도하는 AI(AI Driving the Future of Manufacturing)'라는 제목으로 제조 영역에서 활용되는 AI 자동화에 대해 발표하고, '글로벌 AI 전망'을 주제로 열린 전문가 대담에 참여했습니다.

미국의 지능형 산림 관리 기업 어소시에이티드 하드우즈(Associated Hardwoods Inc.)는 합판 제조 공정을 개선하기 위해 플래테인의 우드옵티마이저(WoodOptimizer)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19일(현지 시각) 밝혔습니다. 해당 솔루션은 어소시에이티드 하드우즈에게 'make-to-order(고객 수요에 맞춰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 기반으로 최적화된 자재 절단 계획을 자동 생성해 줄 예정입니다. 어소시에이티드 하드우즈는 플래테인의 솔루션을 통해 자재 수율을 15%~20% 높이고, 자동화 및 생산 유연성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금속 가공 시스템 기업 비스트로닉(Bistronic Group)은 나노락과 함께 OT 보안 솔루션 '비스트로닉 디바이스 프로텍션(Bistronic Device Protection)'을 공동개발했다고 20일(현지시각) 밝혔습니다. 비스트로닉 제품의 보안을 위해 개발된 해당 솔루션은 나노락의 제로트러스트 기술을 기반으로 외부 위협으로부터 기기 내 파일을 보호합니다. 또한 인적 오류를 방지하는 기술도 탑재되어 장비 운영 무결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울트라사이트가 공식 링크드인 계정에 안드레이 소란(Andrei Soran) 고문의 인터뷰를 게재했습니다. 파이프라인 헬스 시스템(Pipeline Health System)의 대표이사를 역임한 안드레이 소란 고문은 "현재 AI는 임상에서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 일부 단계를 더 빠르게 수행할 수 있게 도움으로써 생산성을 향상하고 있다. AI 자동화의 정확도와 신뢰도가 계속 발전함에 따라 의사의 검증을 거쳐 완전한 AI 진단을 도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이지리아 통신위원회(NCC, Nigerian Communications Commission)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의 광대역 보급률은 지난 몇년 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 44.5%를 달성했습니다. 나이지리아의 종합 일간지 나이지리아 트리뷴은 "이와 같은 광대역 확장이 인터넷 기반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급격한 성장을 불러일으켰다"며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니오를 언급했습니다. 나이지리아 트리뷴은 넷플릭스와 iROKOtv, 스포티파이와 애플, 그리고 니오를 통해 영화·음악·미술을 즐기는 나이지리아인들이 더욱 많아지는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나녹스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심혈관컴퓨터단층촬영학회 (SCCT, Society of Cardiovascular Computed Tomography) 컨퍼런스 2023에 참가합니다. 나녹스의 아슈라프 함단 (Ashraf Hamdan) 박사는 중증 관상동맥 칼슘 환자를 식별할 수 있는 HealthCCSng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알파타우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제11회 미국두경부암학회 컨퍼런스에 참가해 면역치료 부문에서 알파 방사선이 가지는 고유한 이점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이츠하크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과 회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 시각) 워싱턴DC를 방문한 이츠하크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과 만나 이란의 핵무기 확보와 러시아와 국방 협력 확대를 막기 위한 공조 강화 등 상호 관심사를 협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도로 달리면서 충전, 로봇이 알아서 충전...미래 기술도 성큼

도로 일정 구간에 충전패드를 매립해 전기차가 달리면서 충전까지 하는 기술이 뜨고 있습니다. 이 분야에서 가장 유망하다고 평가받는 이스라엘 스타트업 일렉트리온은 시속 60㎞로 200m를 주행할 때 평균 70kW를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더스윙, 240억에 타다 인수한다

국내 최대 규모 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 ‘스윙’의 운영사인 더스윙이 비바리퍼블리카가 보유한 타다(운영사 VCNC) 경영권 지분 60%를 인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지분 100%를 기준으로 한 기업가치는 400억 원대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19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AI 신약 개발 세계 시장 규모는 2022년 6억 980만 달러(약 8,000억 원)으로 매년 45.7%씩 성장해 2027년 40억 350만 달러(약 5조 원)이 될 전망이다. 

LG엔솔, 배터리 스타트업에 연쇄 투자

LG에너지솔루션이 최근 배터리 진단 솔루션 스타트업 '민테크'와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분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민테크는 자체적인 배터리 진단 알고리즘을 개발해 기존에 2시간 이상 걸리던 배터리 진단 시스템을 20분으로 단축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클로렐라로 '21세기 하얀석유' 리튬 캐는 신기술에 50억 뭉칫돈

미세조류 '클로렐라'를 활용해 폐배터리에서 리튬을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한 그린미네랄이 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그린 미네랄이 특수 제작한 클로렐라는 세포 안으로 리튬을 흡수한 뒤 리튬 탄산염 형태로 뱉어내는 행위를 반복하며, 잔류 리튬을 최대 70% 회수합니다.

무신사, KKR·웰링턴 매니지먼트서 2천억 원 투자 유치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가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자산운용사 웰링턴 매니지먼트로부터 2천억 원 이상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무신사의 기업 가치는 3조 원 중반으로 인정됐으며 누적 투자 유치 규모는 4천 300억 원에 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