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의 시작
2025년 5월 11일 / Vol.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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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7대 가톨릭 교황 탄생…레오 14세 “평화와 연대의 정신으로”

  

지난 8일,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흰 연기가 피어오르고 종소리가 울렸어요. 새 교황이 선출됐다는 신호에요. 이후 도미니크 맘베르티 추기경은 성 베드로 성당 발코니에서 “Habemus Papam(우리에겐 교황이 생겼다)”를 외치며 새로운 교황 ‘레오 14세’를 전 세계에 공식적으로 소개했어요.


레오 14세는 가톨릭 역사상 첫 미국 출신 교황이자, 900년 만에 등장한 영어권 교황이에요. 그는 첫인사에서 “La pace sia con tutti voi(평화가 여러분과 함께)”라는 말을 남기며, 하느님 안에서의 연대와 평화를 강조했는데요. 레오라는 이름은 정의를 상징하는 ‘사자’에서 유래했고, 교회의 사회교리를 중시한 레오 13세의 뜻을 잇겠다는 의미로 해석돼요.


그는 사제 서품 이후 40여 년간 페루 등지에서 활동하며 수도회 총장과 주교성 장관을 거쳤고, 프란치스코 교황의 임명을 받아 추기경직에 오른 인물이에요. 한편, 바티칸 광장에 있던 한국인 관광객은 “광장의 열기는 뜨거웠고, 모두가 ‘파파’를 외치며 환호했다”라며 감격을 전했어요.

  

[사설](조우진의 국제 오버룩) 인도-파키스탄 군사충돌 “우리도 예의 주시해야”

지난달 22일,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이슬람 무장단체의 테러(130여 명 사상) 이후 인도와 파키스탄 간 긴장이 전면전 직전까지 고조되고 있어요. 인도는 보복을 선언하며, 6일에는 파키스탄 생명선인 인더스강 수문을 차단, 1960년 인더스강 조약의 효력을 일방적으로 중단했어요.


7일에는 인도군이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및 펀자브 지역 9곳에 대해 미사일 공격(‘산두르 작전’)을 개시했고, 파키스탄은 미사일 보복 및 전투기 격추 주장으로 응수했어요. 이어 양국 모두 드론을 활용한 공격을 본격화,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상공에서도 드론이 격추되며 무력 충돌이 점차 확산 중인데요. 이번 충돌은 서방 무기(인도) vs. 중국 무기(파키스탄) 간 무력 대결이라는 점에서 한반도 전장 시나리오와 유사성이 있으며, 특히 드론이 대규모로 투입되는 최초의 전쟁 사례로 분석돼요


따라서 한국은 이를 통해 드론 대응 전술 및 무기 체계의 실전 효용성을 관찰하고 대응 전략을 정비할 기회로 삼아야 한다. 특히 북한이 러시아에 공식 파병하며 북러 군사동맹 체결을 선언한 후, 북·중·러의 군사적 밀착이 강화되고 있기에, 지피지기면 백전불태. 상대를 알고, 자신을 아는 것이 무엇보다 절실한 시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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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학알리 대표 기하늘입니다



대학알리에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소개를 먼저 드릴게요.

저는 13학번인 대학언론협동조합을 잇는 2017년도에 재정비된 비영리독립언론 ‘대학알리’의 대표를 2024년부터 맡게 된 22학번 기하늘이라고 합니다. 대학에 입학한 2022년부터 외대알리의 기자로 활동, 동시에 SNS홍보를 맡으며 학내 소식과 이슈를 적어도 우리 학교 학생들은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해왔습니다. “외대생 12사단 GP 사망사고 유가족 인터뷰”, “[알못 주제에] 외대에서 휠체어 타고 캠퍼스 다니기”, “시각장애인 대학생으로 산다는 것운” 등을 취재했었는데 들어보셨나요? 😀 아니라면 아래 링크를 통해 기사를 한번 살펴봐 주세요!


"명명백백하게 사실 그대로 밝혀야죠" 외대생 12사단 GP 사망사고 유가족 인터뷰

[알못 주제에] 외대에서 휠체어를 타봤다 : 글로벌캠퍼스  

[알못 주제에] 외대에서 휠체어를 타봤다 : 서울캠퍼스 

[인터뷰]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이면 좋겠어요" 시각장애인 대학생을 만나다 


저는 대학언론의 역할이 기성언론이 꼬집지 못하는 우리 사회, 특히 청년과 대학의 이야기를 조명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더 많은 분들이 대학알리가 무엇인지 널리 알리고 접점을 늘리는 것이 제 큰 목표이기도 합니다.


학보, 교지, 방송국 같은 교내 대학언론도 인력 부족, 구심점 약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와중에 비영리독립언론인 대학알리가 단독으로 무언가를 이끌어내기는 어려운 상황이긴 마찬가지 입니다. 그럼에도 전국의 다양한 대학언론, 대학언론인, 기성의 언론과 언론인 그리고 이곳에 관심가져 주시는 독자님들과 함께한다면 지금의 대학언론 위기가 하나의 ‘기회’로 작동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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