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온이 전하는 98번째 이야기 안녕하세요 님, 호스피탈리티 테크 뉴스레터 위클리온입니다. 어느덧 10월도 저물어가고, 올해도 두 달 밖에 남지 않았어요. 다가오는 2024년을 준비해야 할 시기가 찾아왔는데요. 오늘도 위클리온과 함께 한주간의 호스피탈리티 트렌드를 정리하는 유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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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3개월 전
소셜미디어부터 여정이 시작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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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시대가 돌아왔습니다. 전 세계 여행자들은 다양한 소스를 통해 여행 계획을 세우고, 결제를 진행하고 있죠.
그럼 우리 업계는 어디서 여행객을 찾고, 공략해야 할까요?
특히 한국을 찾을 수 있는 주요 외국인 관광객들은 언제부터 여행지를 탐색하고, 어떻게 여행지를 결정할까요?
과거와 비교해 해외 여행 정보를 입수하기가 매우 쉬워졌지만, 반대로 너무나 많은 정보 때문에 정보 탐색 시간과 결정에 걸리는 시간은 오히려 늘어났을 것 같은데요.
익스피디아 그룹에서 발간한 “The Path To Purchase” 보고서를 보면 여행자들의 평균적인 행동 방식을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영국, 프랑스, 멕시코에서 지난 12개월 동안 여행을 예약한 5713명에 대한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볼까요?
3개월 전부터 여행지 탐색이 시작됩니다
평균적인 여행자의 해외 여행 탐색은 85일 전부터 시작됩니다. 국내 여행은 61일 정도 전부터 여행지를 탐색한다고 하는데요. 국내 여행은 2개월, 해외 여행은 3개월 정도 걸리는 거죠.
보고서에서는 기간별 여행자들의 행동에 대한 정리도 돼 있었는데요. 대략 여행을 결심한지 첫 30일 동안 여행을 확실히 갈지 말지, 어느 곳으로 갈지를 결정합니다. 흥미로운 부분은 특정 여행지를 정해 놓는 사람보다 ‘일단 여행 가자!’고 결정하고 여행지를 찾는 사람이 더 많다고 조사됐습니다. 여행자의 59%가 처음 여행을 계획할 때 목적지를 정하지 않거나 여러 곳을 고려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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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여행을 결정한 사람들의 77%가 여행 영감을 얻기 위해 소셜 미디어를 이용한다고 하는데요. 여행 블로그나 리뷰 사이트에서 영감을 얻는 여행자는 49% 수준입니다. 광고에 영향을 받는 사람은 19%로 조사됐습니다.
즉, 한국이 매력적인 여행지로 선택받으려면 해외 여행자의 소셜 미디어, 여행 검색에 3개월 후 선택될 여행지가 많이 노출이 되야 한다는 거겠죠.
45일 전부터 본격적인 탐색이 시작됩니다
여행지를 결정하면 이후 1개월 동안 자세한 탐색이 시작되는데요. 특히 여행이 45일 남은 시점부터 본격적인 구매 결정을 위한 탐색을 시작합니다. 이때 평균적으로 303분 동안 다양한 여행 옵션을 검색하고, 탐색하고, 비교하는 데 시간을 쓴다고 합니다.
이 시간 동안 여행객들은 141페이지에 달하는 온라인 여행 콘텐츠를 확인한다고 하며, 미국 여행객의 경우 이 수치는 훨씬 더 높아져 최대 277페이지에 이른다고 합니다.
초기에는 여행자가 하루에 약 2.5페이지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약 날짜가 가까워지면 이 수치는 급격히 증가하여 구매 당일에는 25페이지를 조회하는 것으로 정점을 찍습니다.
이때는 본격적인 구매를 결정하는 시기라 OTA에 대한 의존도가 급격히 상승합니다.
여행자의 80%가 온라인 여행사(OTA)를 통해 정보를 얻는데요. 이들은 최종 예약이 다른 곳에서 이루어지더라도 영감에서 조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유로 OTA를 방문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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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킹닷컴이 다가오는 2024년 여행업계가 주목해야 할 여행 트렌드를 발표했습니다. 한국을 포함해 33개국 약 28,000명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요. 2024년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예약을 늘리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을 수립해야 할까요?
1️⃣ 느슨한 여행 계획
자유로운 여행 일정을 선호하는 여행객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행객의 69%가 느슨한 계획을 세워 즉흥적으로 여행을 변경할 예정인 만큼, 라스트 미닛 딜과 유연한 예약 정책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자신만의 특별한 여행을 계획하기 위해 AI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질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여행객의 48%가 AI가 자신만을 위한 여행 계획을 세워줄 것이라 신뢰하고 있으며, 여행 분야의 AI 활용은 MZ 세대 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2️⃣ 액티비티의 중심은 역시 수상 레포츠
전 세계 여행객 4명 중 3명이 수상 레포츠와 접근성이 높은 숙소를 선호하며, 점점 더 시원한 여행지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소는 수영장, 스파 등 보유한 부대시설 사진이나 인근 수상 레저 업체와의 제휴 내용을 예약 플랫폼에 등록해 물과의 접근성을 강조할 수 있는데요.
꽃, 단풍, 설경 등 자연적 이점을 갖춘 숙소라면 계절별로 예약 플랫폼에 정보 및 사진을 업데이트해 여행객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3️⃣ 경비 절약과 럭셔리 사이
여행객들은 비용 절감과 럭셔리한 경험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습니다. 여행객의 43%가 5성급 호텔에 투숙하는 대신 5성급 호텔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일일 이용권에 기꺼이 비용을 지불할 것이라 답했는데요.
추가 비용 없이도 이용할 수 있는 럭셔리한 부대시설을 강조하거나 부대시설이 포함된 프로모션을 제공해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여행객들의 예약을 늘릴 수 있겠죠.
미식 관광, 웰니스, 친환경 여행 등 2024년을 이끌어갈 더 많은 여행 트렌드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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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요약: 구글, 베케이션 렌탈 가격 비교 서비스 제공
- 상세설명: 구글이 항공권, 호텔에 이어 펜션 등 베케이션 렌탈에 대한 가격 비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검색 결과에는 구글과 연동된 다양한 예약 사이트의 정보가 표시되며, 11월까지 전세계 대부분의 지역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 장점은? 구글은 해당 기능을 통해 숙소의 노출을 늘리고 브랜드 로열티, 가격 등 가장 중요한 요소를 기준으로 예약 결정을 돕는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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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요약: 5성급 호텔 종사자, 2년 전보다 21% 감소
- 상세설명: 엔데믹으로 호텔의 전반적 수치가 회복세를 보였지만 인력난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5성급 호텔의 평균 정규직 종사자는 2년 전과 비교하면 21% 감소했는데요.
- 대책은? 한국호텔업협회는 외국인 노동자 고용범위 확대와 인력을 감축할 수 있는 디지털전환 지원 등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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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요약: 티맵, 숙소예약 서비스 출시
- 상세설명: 티맵이 전국 숙박시설을 예약할 수 있는 숙소예약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온다가 론칭 단독 파트너로 숙소를 공급해 현재 1만2000여 곳의 호텔·리조트를 예약할 수 있는데요.
- 티맵은? 지난달 티맵은 숙박, 대중교통, 식당 등 여행 관련 예약 기능과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를 탑재한 슈퍼앱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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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요약: 10월 제주 내국인 관광객, 작년 대비 12만명 감소
- 상세설명: 지난 1~25일,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104만명에서 올해 92만명으로 12만명 가까이 감소했는데요. 엔데믹 이후 외국인이 6만명 이상 늘었어도, 전체 관광객은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 제주는? 내국인의 제주 여행 수요는 고물가 논란, 해외여행 재개 등으로 지속 감소세입니다.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제주 여행 관심도는 지난해 2분기부터 5분기 연속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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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요약: 서울시, 불법 관광 가이드 단속 강화
- 상세설명: 서울시가 쇼핑을 강요하는 덤핑 관광에 대한 단속을 강화합니다. 일부 여행사가 자격이 없는 가이드를 고용해 관광객들이 쇼핑 센터를 의무적으로 방문하도록 유도하고 있는데요.
- 서울시는? 단체 관광객이 주로 찾는 시내 면세점, 아웃렛, 쇼핑몰 등지에서 불시 단속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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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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