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 님
올해 7월부터 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의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준우입니다.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하는데 편지로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창립 때부터 3기에 이르기까지 이사장으로 수고해주신 박원진 내외, 임직원께 감사와 수고의 인사를 드립니다. 정말 애 많이 쓰셨고, 앞으로도 같은 마음으로 에이유디에 정성을 쏟으리라 기대합니다.
저는 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을 보면 대견하고 고마운 마음이 큽니다. 우리나라의 농난청인 의사소통과 사회참여의 불평등 해소를 위한 사명 하나로 10년 가까이를 버텨왔습니다. 한국사회에서 불모지에 가까웠던 문자통역(CART Service) 시스템을 구축했고, 장애인의 인식을 개선하였을 뿐만 아니라 캠페인과 펠로우십 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활동을 통해 농난청인의 사회적 자립을 돕는 커다란 유산을 남겼습니다. 그래서 우리 조합이 너무나도 자랑스럽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시기에 그토록 엄혹하고 힘든 상황에서도 중단 없는 목적 사업 추진으로 묵묵히 소임을 다하였습니다. 그 덕분에 제가 이사장으로 취임한지 몇 달이 안됐지만 대표자의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음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아울러 여전히 향후 에이유디가 풀어가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농난청인들의 인권을 존중하는 사회를 향해 가야할 길도 녹록치 않아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저 혼자가 아니라 임직원들과 조합원 모두와 함께 최선을 다해 소임을 감당해 가겠습니다.
아무쪼록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추석이 되길 기원하며, 가족들과 풍성한 나눔과 정(情)이 펼쳐지는 복된 시간들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 이준우 이사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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