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은 노동의 주체가 될 수 있을까요? 🤔 청소년 시기는 흔히 '지식이나 의미 있는 작업물을 생산하는 시기' 보다 '미래를 위해 지식을 습득하고 실력을 갈고닦으며 준비하는 시기'로 생각되곤 하지요. 하지만 주위를 조금만 둘러보면, 노동자 혹은 작업자로 자신을 정체화하는 청소년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일과 어떤 관계를 맺고 어떤 경험을 하고 있을까요?
하자마을통신 6월 호에는 청소년의 일과 작업에 관련된 소식을 주로 담아보았습니다.
01
미래세대와 일 기획연재 시리즈1
시급 8,350원과 스무살의 노동

하자 청(소)년 르네는 스무살이 된 작년부터 지금까지 일을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빵집과 고깃집, 카페 등 크게 다르지 않은 여러 노동환경에서 일을 해왔지만 시간당 최저임금이 8,350원으로 오른 올해는 뭔가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종종 주변 친구들이 겪는 일을 듣다 보니 달라진 것이 무엇인지 더 선명해지는 것 같았지요.
“최저시급은 올랐는데 내 노동의 가치는 낮아진 기분이야”
최저임금 상승과 청소년의 노동에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르네가 에세이로 풀어보았습니다.
02
제천간디학교 청소년의 하자 인턴 후기
산골 소년의 하자 생활기

지난 2월 하자에는 새 동료가 찾아왔어요. 바로 제천간디학교에서 온 인턴 한울인데요, 디자인 일에 관심이 많아 삼개월 동안 주 3일 출근하며 주로 디자인 작업을 도맡아 했습니다.
자신을 '산골 소년'이라 소개하는 한울은 이번 인턴 후기에서 하자에 오게 된 이야기를 포함한 삼개월간의 하자 생활기를 공유했습니다. 인턴 기간 동안 작업한 디자인 작업물도 같이 보실 수 있어요! 👇
03
청년 PM이 바라보는 10대 연구소
하자의 그물망에서, 내가 하는 일

하자에서 일하는 사람 중에는 판돌도 있지만, 판돌과 함께 청소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청년 PM들도 있습니다. 올해 10대 연구소 PM으로 함께하고 있는 지니도 그중 한 명이지요. 판돌도 청소년도 아닌 위치에서, 지니만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해석한 하자와 10대 연구소의 모습을 전합니다.
04
실크스크린 1에서 10까지, 가지가지 워크숍
9주 간의 실크스크린 실험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9주 동안 진행된 <가지가지 워크숍>에는 디자이너 정체성을 가진 청소년들이 모여들었어요. 그동안 디지털 작업에만 익숙했던 참가자들이 '실크스크린'이라는 낯선 아날로그 작업을 배우고 작업에 필요한 나무 틀을 직접 만드는 것부터 시작하여 작은 실험집을 내기까지, 그 과정을 사진으로 공유합니다!
05
하자음악작업장 <뉴트랙> 뮤지션토크 리뷰
음악, 잘 몰라도 괜찮아

혼자 음악 작업을 하는 청소년들은 어디서 정보를 얻을까요? 좋아하는 뮤지션의 음악을 들으면 그들에게 묻고 싶은 백만가지 질문이 떠오르지 않을까요?
올해 문을 연 하자 음악작업장 <뉴트랙>은 그런 청소년들을 위해 뮤지션토크를 진행했습니다. 키라라, 9(9와 숫자들), 이랑 세 명의 뮤지션들과 음악 작업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만나 그들의 음악 활동기와 작업기를 들어보았습니다.
06
마을책방 커뮤니티 활동
마을책방 자원활동가 한주의 공유책장

하자 본관 1층에 위치한 마을책방은 마을 주민 누구나 와서 책을 보고 또 빌려 가기도 하며 도란도란 모여 책 이야기를 하기도 하는 공간입니다. 책방에는 도서 대출/관리, 쾌적한 환경을 위한 청소 등을 함께하는 자원활동가가 늘 함께하지요.
그 자원활동가 중 한 명인 한주가 만든 '공유책장'을 소개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이 있는 분들은 살림집 2층 공유책장에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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