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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20 내 도도도돋! 돌아온

연말정산 환급금 재투자 하기!🔄

(고인턴의 이야기를 엿듣는 다다)

 

고인턴: 다다가 슬슬 의심하는 것 같은데… 슬슬 타임 폰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현재 다다: (어떻게 고인턴이 타임 폰에 대해 알고 있는 거지?, 미래 다다는 뭔가 알지 않을까?)

 

미래 다다에게 전화하는 현재 다다.

 

📳: 고객이 통화 중이어서 소리 이후 소리샘으로

 

현재 다다: (안 되겠다… 직접 물어봐야지!)

 

그때, 미래 다다에게 콜백이 온다.

 

벨소리: 📳🔔📳🔔📳🔔📳

 

현재 다다: 아 다다야! 통화 괜찮아? 너무 궁금한 게 있는데…

 

미래 다다: 연금 외 미래에 대한 얘기는 너에게 해줄 수 없는 거 알지…? 하지만 이 연금 얘기부터 듣는다면 내가 모든 걸 얘기해줄게. 우선 최근에 13월의 월급! 연말 정산 환급금 받았지?

 

현재 다다: 응! 다행히도 추가로 납부하지는 않고 꽤 돌려받았어. 그래서 소고기 사 먹을까 싶었지… 히히😏

 

미래 다다: 연말 정산 환급금은 당장 소비해도 충분히 행복하고 좋겠지만, 미래를 위해 조금 더 저축하는 것은 어때? 알다시피 연금저축은 세액공제 혜택이 있잖아? 자신의 연봉과 납입 금액에 따라 세액공제 금액이 달라지는데, 우선 복습하자면 다음과 같아.

출처 : 쿼터백그룹 연금연구소

그래서 만약 연말정산 환급금 등을 소비가 아닌 저축을 선택하여, 연금저축 IRP 최대 900만원까지 납입한다면?


총 급여액이 5,500만원 이하라면 16.5%의 세액공제율로 세액공제 받는 환급금은 148만 5천원, 총 급여액이 5,500만원 초과라면 13.2%의 세액공제율에 따라 118만 8천원의 금액을 환급받을 있다고!

 

현재 다다: 굉장해! 엄청나?!

 

미래 다다: 올해 받은 연말정산 환급금을 소비로 날려버릴 수도 있지만, 이처럼 노후 대비를 위해 양보하는 것이 좋은 선택일 수 있어.🌟

 

저축을 통한 재투자를 추천하는 핵심적인 이유는 바로 ‘투자의 복리 효과’ 얻을 있기 때문이야. 복리란 일정 기간마다 이자를 원금에 가산해 합계액을 다음 기간의 원금으로 계산하는 방식인데 아인슈타인도 인류가 발명한 가장 위대한 법칙이 복리라고 할 정도였지! 그리고 복리는 재투자와 장기투자를 해야 그 효과를 극대화 있지.😉

 

현재 다다: 음.🤔 복리 효과가 확 와닿지 않는 것 같은데…

 

미래 다다: 예를 들어, 보수적으로 환급액을 연 2%의 수익률로 재투자 된다는 가정을 해보자면 방금 보낸 표와 같이 기간별 금액을 추가로 적립할 수 있게 돼.

출처 : 쿼터백그룹 연금연구소

미래 다다: 해당 자료는 연간 900만원을 투자하는 부분은 제외되었지만, 그것을 합치면 금액은 더욱 커지겠지? 평균 투자 수익률을 올리면 값의 크기는 그에 따라 더욱 커지게 될 거야.

 

연금 선진국인 영국도 연금 계좌에 납입한 금액을 소득에서 공제해 주는데, 이때 연금 가입자가 자동 세액 환급(Automatic Tax Relief) 신청하면 연금 사업자는 세금 환급액을 국세청으로부터 받아 신청한 개인의 연금 계좌(Pension Pot) 자동으로 불입해 줘.

 

뉴질랜드의 노후 대비 장기 저축 제도인 키위 세이버(Kiwi Saver) 저축한 금액의 50%(최대 521.43 뉴질랜드 달러) 해당하는 세금을 돌려받는데, 가입자는 아무것도 안 해도 연금 사업자가 세금 환급을 신청하고 환급받은 세금을 가입자의 연금 계좌에 자동 납입해 주지.

 

현재 다다: 세액공제 환급금은 없는 돈이다… 라고 생각하고 연금저축 계좌에 추가 불입한다면 우리 미래가 더욱 풍족하겠네!💰

 

미래 다다: 돈을 찾아야 하는 경우가 걱정된다면 ISA 계좌에라도 입금하는 것이 좋을 거야. 그럼, 이만?👋

 

현재 다다: 어딜 도도도돋 도망가!😮💦 고인턴과 타임 폰에 대해 할 이야기가 있을 거 아냐?!

 

미래 다다: 고인턴이 금방 찾아가서 설명해 줄 거야… 진짜 이만!🏃🏃

 

(다가오는 고인턴)

고인턴: 다다님, 할 얘기가 있는데 잠깐 시간 괜찮으세요?

 

미래와의 연락을 통해 같은 연금 정보를 전해주는 타임 폰📱, 현재 존재하는 과학 기술로는 존재할 없는 타임 폰을 고인턴이 안다? 과연 그의 정체는?

 

다다의 인생 2, 에피소드 21편에서 계속

강영선 대한투자신탁( 하나금융투자), 씨티은행알리안츠글로벌자산운용( 우리글로벌자산운용) 거쳐 현재 쿼터백그룹 연금 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다양한 경험을 가진 금융회사 29  경력의 전문가퇴직연금제도 발전을 주제로  논문으로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현재 고용노동부 퇴직연금제도 교육 전문 강사서울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한국연금학회 산업부문 위원장을 맡고 있다.

효율적인 가계 부채 관리 <1부>

📖2023년도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00.8%로 집계되면서, 조사 대상인 34개국 중 유일하게 100%가 넘는 수치를 기록하였다. 통상 80%가 넘어서면 성장률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분석이니,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위험 수준이라 해석해도 무방한 정도다.


특히 우리나라는 내수 시장이 약하기에, 수출 부진과 고금리가 장기화수록 그 위험도가 환율시장과 주식시장에 그대로 반영되는 모습을 띤다.

도도: 물론 현 상황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들이 함께 작용한 결과겠지?


다다: 맞아,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상대적 부진은 성장률의 하락과 동시에 이루어지는 부채 상승에 따른 우려가 내포되어 있다고도 해석할 수 있어!

📖부채와 대출이라는 단어는 굉장히 자극적으로 다가온다. 대표적으로 트라우마를 일으킨 서브프라임모기지론과 IMF는 무분별한 부채의 확장으로 발생 사건이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부채가 없인 경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 자산은 자본과 부채의 합이다. 부채는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배제하긴 또 어려운 항목이다.


위험하다는 인식으로 대출을 배제한 가계 시스템을 구축한다 해도, 경제 구조는 돈을 현물이 아닌 선물의 개념으로 확장. 내가 은행에 안전하게 맡긴 예금은 지급준비율만 제외하고, 스노우볼처럼 더 큰 금액으로 순환하며 대출로 활용된다.

다다: 그럼에도 빚이 없는 건전성이 안전하다고 볼 수 있는데, 뱅크런과 같은 극단적 상황이 발생했을 땐 대출금이 적은 사람을 위한 우선순위가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


도도: 빚이 없어도 국가부채를 1인당으로 집계하는 것처럼 피해는 고스란히 모두의 부담으로 작용하지.😥

📖물론 그렇다 해서 대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근로소득과 자본소득의 영역이 있듯, 한 부분을 철저히 배제할수록 가계의 자산이 경제 시스템과 반대로 흘러가는 것을 경계할 필요는 있다는 것이다.

다다: 총수입에 따른 적정 부채의 비율이 있고, 부채 역시 기회비용이 작용는 측면이 있기에, 경제적 이점에서 선입견이 아닌 계산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군!

📖회사에 쌓이는 퇴직금은 주택 구입 목적으로 중도 인출이 가능하다. 퇴직금은 퇴직금 용도로만 쌓아가면 좋겠지만, 앞서 언급한 내용들처럼 근로소득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그리 많지 않. 주택을 구입할 때 보편적으로 (자본+부채), (자본+퇴직금), (자본+부채+퇴직금) 등 여러 조합으로 주택 구입을 위한 자금을 형성해 나간다. 이때 단지 빚을 지기 싫다는 이유만으로 자본+퇴직금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있다.

도도: 아무래도 발생하는 이자가 아깝고, 대출이라는 압박감 때문에 경제적 관점에서 불안감이 크기 때문 아닐까?🤔


다다: 하지만 가계에 맞는 대출 상품을 따져보고, DB 형태로 쌓이는 퇴직금 중 어느 것이 경제적으로 더 이점이 있는지 파악해 보는 과정을 생략해선 안 돼!🙅

📖단기적으로 이자가 지출되긴 하겠지만 퇴직금은 평균임금에 근속연수(DB 형식)가 곱해져 적립되기 때문에, 퇴직금 중간 정산을 받는 것과 우선 대출을 발생시켜 퇴직금을 계속 적립해 나가는 것 중 어느 쪽이 유리할지 꼼꼼하게 따져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도도: 누적되는 퇴직금을 중도 인출 하지 않기 위해 단기적으로 이자를 부담하는 것은 이익적 측면에서의 비용 지출이라는 거네!

📖주택 구입을 위해 설계된 자금 적립 기간에 주택 가격 역시 변동된다. 정부의 복지형 대출과 은행 대출 상품도 시시각각 변화한다. 자본이 어느 정도 형성되고, 향후 몇 년간 근로소득이 안정적인 형태라면 여러 환경을 종합하여, 레버리지를 적당히 활용하는 것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주택 구입을 위해 적립하는 적금과, 주택을 미리 구입하고 갚아나가는(원금+이자) 것은 방법만 다를 뿐 목적은 같다.

도도: 그래서 꾸준히 형성하고 있는 자본과 대출의 총합의 균형, 가계 총소득에 맞는 안정적 부채비율을 유지할 수 있는 설계가 필요한데.. 그건 2부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자!

돈세이, ‘효율적인 가계 부채 관리’ 2부에서 계속…

윤석우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직장인. 노동 소득과 자본소득의 스노우볼로 조기 은퇴를 목표로 하였다. 투자 세계엔 주식투자로 입문하였고 나아가 재테크를 폭넓게 공부하고 있다. 집단지성을 위한 다수 투자모임 활동을 하였으며, 겸손하고 현명한 투자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30대 투자자이다.

📚요트사전📚

출처 : KBS 세계는지금

테일러노믹스(Taylornomics)

: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와 ‘경제(economics)’의 합성어로, 테일러 스위프트가 공연하거나 움직이는 지역은 경제가 활성화된다는 뜻이다. 실제로 그녀가 공연한 지역은 숙박, 식당, 쇼핑몰 등 그녀를 보러온 팬들로 인해 지역 내 소비가 증대되었다고 전해진다.📈

미국여행협회는 지난해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 투어가 최소 100억 달러의 경제적 영향을 미쳤다고 추정하고 있다. 그녀의 인기와 흥행파워는 미국 소비시장 지표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현재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역 경제뿐 아니라 미국 전체에서 대중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그녀가 SNS를 통해 선거 참여를 독려하자 하루 만에 신규 등록한 유권자가 3만 5,000명 늘어난 바 있다.

설참

: ‘설명 참고’의 줄임말로, 제목이나 콘텐츠에서 미처 담지 못한 내용은 하단의 추가적인 설명에 있으니 이를 참고하라는 의미이다.💡


설참의 가장 대표적인 예시는 유튜브로, 대다수 유튜버가 영상 콘텐츠에서 담지 못한 자세한 내용을 하단의 설명란에 남긴다. 시청자는 영상의 ‘더 보기’ 버튼을 눌러 유튜버가 남긴 설명의 전문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들어 길이가 긴 콘텐츠보다 숏폼, 세 줄 요약 등 짧고 핵심이 담긴 콘텐츠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설참’ 또한 이러한 배경에서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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