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영화 교육의 대표 플랫폼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는 지난 9월 7일(일) 오아제부산에서 열린 입학식을 통해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광수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과 연출 멘토 매티 도 감독, 촬영 멘토 박정훈 촬영감독을 비롯해 영화제 관계자와 졸업생, 그리고 최종 선발된 24명의 펠로우들이 참석해 뜻깊은 출발을 알렸다. 올해는 17개국에서 24명의 차세대 영화인들이 선발되어 20일간의 본격적인 창작 여정을 펼친다. 특히 한국인 여성 펠로우 두 명을 포함하여 전체 참가자 중 여성의 비율이 훨씬 높아지면서 다양한 성별과 문화적 배경이 어우러지고, 한층 다층적인 시선과 참신한 해석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40개국 625명이 지원하며 역대 최대인 약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만큼 국가적 다양성과 국제적 교류의 폭을 한층 넓히는 의미가 더욱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