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주목받는 올해의 소비 트렌드

2022년 1월 26일

#금주의 키워드

#배달비공시제 #요마트 #B마트 #물류거점 #배달특급 #배달공구

👉 밤새 일하고 3만원…쿠팡플렉스, 알고보니 박봉? - 한국경제TV (2022.01.21)

👉 '배달료 1만원 시대?' 정부 극약처방… "2월부터 배달비 공시제 시행" - 조선비즈 (2022.01.21)

👉 하반기에 재오픈하는 요마트…마트 배달앱 경쟁 격화하나 - 연합인포맥스 (2022.01.21)

👉 1% 수수료 홍보하더니…'이재명 배달앱' 대선 끝나면 인상된다 - 매일경제 (2022.01.18)

👉 "치킨 드실 분" 아파트 주민들 단톡방서 뭉쳤다…배달원 '당황' - 한국경제 (2022.01.19)

👉 메일이 잘 안보이신다면? 웹사이트에서 보기

바로고가 전하는 오늘의 이야기

/ 2022년 소비 트렌드 키워드 _ 2편

신년의 시작과 함께 보내드린 2022년 첫 바로레터에서는 올해의 소비 트렌드 키워드 5가지를 소개했는데요. 지난 시간에 이어 오늘도 업계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키워드를 정리했습니다. 매장 운영과 업무에 도움이 될 내용만 쏙쏙 뽑아 전해드릴게요! 😉

💡 Opening the X-files on the ‘X-teen’ Generation, 엑스틴 이즈 백

2022년을 장식할 여섯 번째 키워드는 ‘엑스틴 이즈 백’입니다. 이른바 X세대라고 불리는 엑스틴은 4050세대가 주축이 된 1970년대생을 말하는데요. 인규 규모가 크고 지출이 많은 세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는 데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모두 경험한 세대로서 트렌드에 적응하고 태세를 전환하는 속도가 빨라 새로운 정보에 늘 갈증을 느끼는 연령층으로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에 자본주의의 어른이자 ‘新중년’ 소비자로 평가받는 엑스틴을 MZ세대와 더불어 시장의 핵심 수요자로 눈여겨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속속 시장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통&물류 업계 종사자라면 부머쇼퍼와 함께 엑스틴들의 움직임을 눈여겨보며 올해의 전략을 구상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 Routinize Yourself!, 바른생활 루틴이

일곱 번째 키워드는 ‘바른생활 루틴이’입니다. 바른생활 루틴이는 외부 통제가 줄어든 상황에서 자신만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데요. 일상의 자유도가 높아짐에 따라 내 삶을 스스로 설계해야 하는 시대의 영향을 받아 생겨난 트렌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바른생활 루틴이들은 미래의 큰 만족보다 현재의 작은 기쁨인 ‘미세행복’을 소중히 여기는 특징이 있습니다. 루틴을 실천할 수밖에 없는 환경 속에 자신을 가두는 ‘자기묶기전략’의 하나로 #바디프로필, #돈(money)기부여 등이 이들을 대표하는 해시태그로 떠오르고 있고, 일상을 되돌아보며 하루하루에 의미를 부여하는 ‘회고족’이란 단어가 #다꾸(다이어리꾸미기)와 같은 키워드와 엮어 자주 등장하는 것만 봐도 트렌드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바른생활 루틴이 특징

💡 Connecting Together through Extended Presence, 실재감테크

최근 가장 화제를 끄는 이슈인 것 같습니다. ‘실재감테크’가 올해의 여덟 번째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메타버스(metaverse)’로 대표되는 이 키워드는 시공간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완전한 실재감을 느낄 수 있게 만드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실재감테크의 특징을 나타내는 3대 요소는 감각의 상호작용을 활용한 ‘다중감각’, 지금 이 순간을 함께한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동시성’, 현실의 움직임을 대체하는 ‘체험성’이 있으며, 실제로 패션, 의료, 푸드 등 여러 산업군에서 이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들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적인 트렌드로 떠오른 메타버스는 가상 세계를 뜻하지만, 현실을 보조하고 강화하는 수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유의미한 현실을 제공하는 존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메타버스를 잘 활용한 F&B 브랜드가 궁금하다면 이번주 ‘한입 컨텐츠’를 참고해주세요.

실재감테크의 3대 요소 중 동시성을 잘 활용한 배민의 라이브커머스(왼)과 네이버 쇼핑라이브(오) 사례

💡 Actualizing Consumer Power, 라이크커머스

아홉 번째 키워드는 ‘라이크커머스’입니다. 소비자들의 수요이자 선호도의 척도인 ‘좋아요(like)’에서 생산과 유통의 모든 과정이 시작되는 새로운 온라인 유통 생태계를 의미하는 단어인데요. SNS에 기반한 ‘상시 쇼핑’의 시대가 열린 것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라이크커머스는 소비자의 선호를 잘 포착해 화답해줄 수 있다면 누구나 시장의 주도권을 쥘 수 있다는 점에서, 유통업계의 구조적 개혁뿐 아니라 소비 가치의 변화를 근원적으로 주도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의류 풀필먼트사인 ‘딜리버드’, 경영관리-재무 플랫폼인 ‘삼쩜삼’과 같은 C2C(Customer to Customer) 모델이나 Hy(구 한국야쿠르트)의 자사몰 ‘프레딧’과 같은 D2C(Direct to Customer) 모델, 크라우드 펀딩업체인 ‘와디즈’와 같은 H2H(Human to Human) 모델이 활성화되고 있다는 점이 업계의 동향을 잘 설명하고 있죠.

라이크커머스 트렌드의 특징

💡 Tell Me Your Narrative, 내러티브자본

2022년의 마지막 소비 키워드는 ‘내러티브자본’입니다. 현대사회에서 ‘내러티브’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강력한 자본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는데요. 강력한 서사, 즉 내러티브를 갖추는 순간 당장은 매출이 보잘것없는 회사의 가치도 천정부지로 오를 수 있다는 겁니다.

가장 대표적인 기업 사례가 ‘테슬라’입니다. 미래 비전 내러티브가 투자의 대상이 돼 기업가치를 더 높게 인정받은 것이죠. 꿈이 숫자가 되는 시대, 나만의 확고한 비전과 세계관을 담은 내러티브를 갖추는 것이 필수인 세상이 된 것 같습니다.

라이크커머스 트렌드의 특징

*이번주 B의 시선에서 전한 내용은 바로고 데이터인사이트그룹 트렌드리서치팀에서

발행한 리포트를 인용한 것입니다.

자, 이제 올해의 주요 소비 키워드는 다 살펴보았는데요. 10가지 소비 트렌드들이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진입한 2022년의 흐름 속에서 어떻게 작용할지, 또 각자의 삶에서는 어떤 의미를 지니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새로운 움직임 속에서 올해도 구독자분들이 계획하고 계신 모든 일이 잘 이뤄지길 바라겠습니다!

바로고 데이터인사이트그룹 트렌드리서치팀

F&B업계에 부는 메타버스 열풍

B의 시선에서 전한 올해의 키워드 중 가장 눈에 띄는 키워드였던 ‘실재감테크’. 식품업계에서는 ‘메타버스’를 통해 실재감테크를 잘 구현하고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메타버스를 통해 소비자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는 주요 F&B 브랜드의 사례를 소개합니다!

| 이디야커피

(출처 : 이디야커피}

최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가장 핫한 매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은 이디야커피의 ‘포시즌카페’입니다. 카페 문을 연 지 45일 만에 누적 방문객 60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고 하는데요. 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한옥 카페’를 컨셉으로 꾸며 MZ세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가상 메이트 캐릭터 ‘토피’를 만나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며 이디야커피의 신제품들도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2층에 올라가면 겨울철 대표 간식인 호떡을 먹으면서 눈 내리는 풍경을 즐기고, 카페 근처 얼음호수에서 스케이트도 탈 수 있다고!

| 또래오래

(출처 : 또래오래}

또래오래는 치킨업계 최초로 제페토에 가상매장을 오픈해 이목을 끌었는데요. 또래오래의 치킨월드 맵을 방문하면 실제 매장에 방문한 듯한 실재감을 느낄 수 있고, 매장 안에 숨겨진 공간인 ‘또래왕국’을 통해 게임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최근에는 이곳을 통해 ‘가상 알바’를 모집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이목을 끌기도 했고요!

| 베스킨라빈스

(출처 : 베스킨라빈스}

베스킨라빈스는 메타버스를 통해 ‘베라팩토리’를 꾸며 브랜드 세계관을 만들어 냈는데요.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 아바타가 직접 맵을 돌아다니면서 재료를 찾아내고, 제조기에 재료를 넣는 등 케이크를 만드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메타버스 내 키오스크에서는 실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이나 모바일교환권도 판매해 새로운 커머스 모델로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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