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생산성 근육을 키워주는 당근메일
당근메일 #228 | 2025년 5월 12일 - WEEK 20 (2025년의 38.5%가 지났어요)
완전히 달라진 디지털 생산성 도구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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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ion, Craft, Evernote의 놀라운 변화들

진대연

요즘 생산성 도구들을 보면, ‘처음 모습은 어디 갔지?’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불과 1~2년 전만 해도 채팅, 노트 혹은 할일 관리 기능 하나로 소개되었던 앱들이

이제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화했거나 더욱 확장된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죠.

당근메일에서 소개했던 도구들 중에서도,

지금 다시 다룬다면 완전히 새로운 앱처럼 느껴질 도구들이 몇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 3가지 제품,

Motion, Craft, Evernote의 달라진 모습을 소개드릴까 합니다.

1. Motion – AI 프로젝트 관리 도구로 진화 중


처음에 Motion을 만났을 땐,

할 일을 자동으로 캘린더에 배치해주는 똑똑한 스케줄러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Motion은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AI 프로젝트 매니저가 생긴 느낌”이에요.


  • 할 일을 입력하면 우선순위와 마감일에 따라 자동으로 캘린더에 배치
  • 프로젝트 개요만 입력하면 보드를 자동 구성
  • 문서 기능(Motion Docs), 미팅 요약 기능(AI Meeting Notes)까지 추가


특히 AI Meeting Notes는 인상적이었습니다.

미팅에 AI가 자동으로 참여해 내용을 요약해주고,

그 안에서 해야 할 일도 뽑아줍니다.

회의록, 할 일, 프로젝트, 캘린더가 모두 하나의 공간 안에서 연결돼

업무 흐름이 정말 매끄럽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한국어는 아직 미지원이라는 점.

한국어만 되면 당장 팀 전환도 고려해볼 만한 도구입니다.

2. Craft – 노트에서 올인원 워크스페이스로


Craft는 예쁜 디자인의 노트앱으로 유명했습니다.

저도 한동안 잘 쓰다가, 비슷한 서비스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손을 놓게 됐었죠.

그런데 최근 Craft 3.0이 출시되면서, 이 앱도 큰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단순한 노트 앱이 아니라,

할 일, 캘린더, AI 기능이 통합된 라이프 매니지먼트 도구로 확장된 것이죠.


Motion이 조금 타이트한 스타일이라면,

Craft는 조금 소프트하고 아름다운 조력자 같은 느낌입니다.

  • 노트에서 바로 할 일 생성
  • 캘린더 연동으로 일정과 문서 연결
  • AI를 활용한 문서 정리 및 요약
  • Setapp 사용자라면 무료로 이용 가능

    최근 저도 다시 Craft로 넘어왔는데요,

    기록 → 정리 → 일정화 흐름이 워크플로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서 만족스럽게 쓰고 있습니다.


    3. Evernote – 잊힌 전통의 부활


    Evernote는 한때 디지털 노트의 대명사였죠.

    하지만 무거워진 앱, 느린 업데이트 속도 등으로 많은 사용자들이 떠났습니다.

    그런데 최근, Bending Spoons에 인수된 후

    정말 오랜만에 ‘부활’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 일정에 노트를 연결하거나, 노트에서 일정을 생성
    • 노트에 적은 할 일들을 한눈에 정리
    • AI 검색 기능 추가

    특히 캘린더를 중심으로 문서와 할 일을 통합하는 방식이 꽤 자연스럽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노트앱이 아니라,

    회의부터 실행까지의 흐름을 담아낼 수 있는 도구로 바뀌고 있습니다.


    공식 페이지(product.evernote.com)에서는 앞으로의 업데이트 로드맵도 공개하고 있어

    예전보다 훨씬 투명한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결국, 진화의 방향은 '끊김 없는 흐름 (Seamless)'


    예전엔 할일관리, 문서, 일정 앱이 각각 따로 존재했죠.

    하지만 요즘은 하나의 도구 안에서 이 모든 기능이 통합되고 있습니다.

    '올인원(All-in-One)'이라는 키워드가 자연스럽게 각 앱들의 방향이 되었고,

    이는 결국 사용자에게 끊김 없는 워크플로우를 제공하기 위한 움직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도구들이 이토록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니,

    우리도 가끔은 멈춰서 이렇게 한 번씩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지금 쓰는 도구, 나에게 정말 잘 맞나?"

    도구는 계속 진화합니다. 그러나 그 진화의 본질은 일맥상통합니다.

    조금씩 그 스타일이나 방식만 다를 뿐...


    그 진화 속에서, 우리 모두 나에게 딱 맞는 시스템을 잘 찾아가 볼까요?

    세줄 요약
    • 🚀 Motion은 단순한 스케줄러를 넘어, AI 기반 프로젝트 관리와 문서·미팅 요약 기능까지 갖춘 올인원 도구로 진화 중이다.

    • 🧩 Craft는 아름다운 노트 앱에서 캘린더와 할일, AI 기능이 결합된 라이프 매니지먼트 도구로 확장되며 여유로운 워크플로우를 지원한다.

    • 🔄 Evernote는 Bending Spoons 인수 후 빠르게 개선되며 일정-노트-할일-검색이 연결된 통합형 생산성 도구로 부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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