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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
51화 : 이 중에 당신 취향 하나 쯤은 있겠죠👻

👻나나 (사이버유령,잡식성)
매주 나나가 수집한 취향을 소개합니다. 
오늘도 홍보는 없어요. 오로지 나나와 친구들의.


🙋 이번주 소식 미리보기

/난/
😼거북목 안녕! AI 자동채색 기능
메타버스 예능까지 등장했다😮
💫네이버 별점 폐지, 그 후는?


/난나/
🧑‍⚖️스텔싱에 대해서
- 스텔싱은 뭔가요?
- 왜 성범죄로 처벌할 수 없나요?


/난나나/
2022 카페 다이어리📔
- 대나무 칫솔이 있는 투썸
- 가방 2개 주는 이디야
(...)


짧.게 스크랩한 이야기들
(이미지 출처 : 네이버웹툰)
거북목 안녕! 네이버웹툰 AI채색 기능

네이버웹툰에서 인공지능 페인터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어요. 딥러닝 기술로 약 30만 장의 데이터셋을 활용해✨ 채색 스타일을 학습시켰다고. 아직 베타 서비스라 기능이 많지는 않아요. 하지만 다음에는 배경 자동 생성, 캐릭터 자동 생성 등의 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스케치보다 채색에 걸리는 시간이 몇 배는 많이 들어 그동안 작가님들 어깨와 목이 단단해졌을 텐데요.😅 이 기능이 거북목을 줄여주길 바라요!!

+)이 그림은 👻나나가 10번의 터치로 채색을 완성했어요.
(이미지 출처 : 갓스타)
로케 답사 필요 없는 메타버스 예능

얼마 전 페이스북이 사명을 메타로 변경했죠. 메타버스가 정말 핫-하긴 핫-한가 봅니다. 메타버스💫는 방송계에도 침투했는데요. 바로 메타버스와 페이스 에디팅🤡 기술을 혼합해 만든 예능 ‘갓스타’. 가상공간에서 출연자의 부캐들로 서로의 정체를 추리하는 방식. 여기에서 1화 풀버전을 볼 수 있어요. 아직 어색한 얼굴 합성이 이질적이고 출연진 간의 케미가 느껴지지 않아 조금 아쉬웠어요. 하지만, 방송 전 로케이션 사전답사가 필요 없고 스텝도 그리 많이 필요한 게 아니니 비용은 절약할 수 있겠어요! 하지만 재미는 어떻게?

+) 유튜브 매드몬스터가 TV방송이 된 느낌
(이미지 출처 : master card)
시각장애인을 위한 살짝 파인 카드

그래 이거지! 매일 쓰는 카드지만 매일 반대로 꼽고 다시 돌리고. 얼마나 불편했냐구요! 마스터카드가 내년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해 카드 사용 방법에 따라 사각형, 원형, 삼각형 등의 홈을 팔 예정이래요.🤗 마스터카드 측 연구 결과 시각장애인들이 점자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져 카드에 점자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실제로 시각장애인들은 카드를 사용할 때 끝을 살짝 자르는 등 자신만의 방법으로 사용해왔다는데 디자인이 이렇게 바뀌어 기뻐요!

+)새로 발급받은 토스뱅크 카드도 카드 잡는 부분을 구분한 디자인이라 너무 편리했어요.
(이미지 출처 : 네이버)
별점이 사라진 네이버 리뷰🌟

난나나 28호에서 네이버 플레이스의 별점 시스템이 없어진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 별점 테러와 악성 리뷰를 막기 위해서!)

이를 대신할 제도인 ‘키워드 리뷰'가 지난 26일 공개됐어요. ‘디저트가 맛있어요', ‘직원이 친절해요' 등 키워드로 평가를 할 수 있는 방식이에요. 당장 내일부터 기존 별점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고, 올해까진 가게 사장님이 직접 별점 정보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요. 내년 상반기부터 별점 노출이 완전 중단될 예정이고요. 👻나나는 직관적인 숫자만 보다 키워드 리뷰를 보니 조금 새롭고 어색한 기분인데요. 곧.. 이것도 적응되겠죠? 😅
(이미지 출처 : 왓챠피디아)
#헐왓챠피디아에웹툰이

님은 왓챠피디아를 자주 이용하시나요? 책, 영화, 드라마 등 재밌게 본 콘텐츠들을 기록할 수 있는 공간인데요. 이번에 모바일 앱에 ‘웹툰'탭이 새로 생겼어요. 주요 플랫폼 위주(네이버웹툰,카카오웹툰, 레진코믹스 등)의 작품이 업데이트 되어있는 상태. 더 다양한 플랫폼의 구작까지 등장하면 좋겠네요. (🐥익명의 에디터 주디: 틈날 때마다 코멘트 다는 중입니다.. )

+) 현재 IOS만 지원되고, 안드로이드, 웹 버전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래요.
난나

조금 더 길-게 스크랩한 이야기 
#나나와 #스텔싱 #생각나누기

👩‍⚖️캘리포니아: 스텔싱은 성범죄다

최근 캘리포니아주에서 스텔싱(동의 없이 고의적으로 콘돔을 제거하는 행위)이 성범죄에 포함된다는 법률이 민법에 추가됐어요. 한국에서도 지난 9월 ‘스텔싱 처벌법'이 처음으로 발의된 상태인데요. 오늘은 스텔싱이 뭔지, 처벌이 가능한 영역인지 살펴보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생각해 봐요. 
1. 스텔싱이 뭔데?😲

호주의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여성 3명 중 1명, 남성은 5명 중 1명은 스텔싱을 경험했다고 해요. 스텔싱은 성관계 중 동의 없이 고의적으로 피임도구를 제거하는 행위로, 레이더 등에 항공기가 탐지되지 않도록 하는 군사용 은폐기술 ‘스텔스(stealth)’에서 유래한 말이에요. 이 행위를 다룬 알렉산더 브로드스키의 *논문이 등장한 이후 이 용어가 대중화됐죠.  
나나는 처음 이 이슈를 접했을 때, 헉 동의 없이 콘돔을 빼는 건 당연히 범죄 아니야? 일종의 사기잖아!?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나선 ‘ 성과 관련된 범죄니까.. 당연히 성범죄의 영역에 해당되고, 그에 맞는 처벌을 받겠지?’라고 추론했고요. 하지만 찾아보니, 스텔싱을 성범죄로 처벌하자는 움직임이 인 건 2014년 캐나다를 기점으로, 비교적 근래부터였어요. (👻: 그 외 독일, 뉴질랜드 등!) 또 국내는 성범죄가 아닌 상해 또는 과실치상죄로 분류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걸 알게 됐죠.🧐

*“RAPE-ADJACENT”: IMAGINING LEGAL RESPONSES TO NONCONSENSUAL CONDOM REMOVAL 
2. 어디 보자.. 독일과 캐나다는
국내에서 스텔싱이 왜 성범죄의 영역으로 분류되기 어려운지를 보기 위해, 해외 사례를 몇 개 살펴볼게요. 
2014년 캐나다 대법원은 피고인이 상대방에게 콘돔에 구멍이 뚫렸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고 성관계를 했고, 그 결과 피해자는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되었다며 피고인에게 특수성폭력(aggravated sexual assault)을 인정해 징역 18개월을 선고했어요.
2018년 독일은 스텔싱에 대한 유죄 판결을 내리며, 피고인에게 ‘8개월의 집행유예 + 3000유로(한화 약 410만 원)의 벌금형 + 피해자에게 성병검사 비용 96유로(약 13만 원)를 지불할 것'을 선고했고요. 
위 나라들이 스텔싱을 성범죄로 판단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강간 및 기타 성폭력 범죄를 검토하는 데 있어 *‘동의 여부'를 중요한 법적 구성 요건으로 보기 때문이에요. 성관계에 동의를 했느냐, 그렇다면 콘돔을 끼지 않은 성관계엔 동의를 한 것인가 등을 따져볼 수 있다는 거죠.

3. 그럼 한국은?🤷‍♀️
위 나라들과 달리 한국엔 *비동의 간음죄가 규정되어 있지 않아요. 현재 형사법상 성폭행(297조)은
  • ‘폭행·협박에 의한 간음
  • ‘피해자의 항거불능 상태를 이용한 의사에 반하는 간음’
  • ‘업무상위력 또는 위계에 의한 간음’ 
일 때만 성립하거든요. (👻: 동의의 유무가 아닌 폭행∙협박, 피해자의 저항 정도 등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임!) 따라서 한국은 현행법상 스텔싱을 위의 캐나다처럼 ‘특수 성폭행’ 범죄로 보기 어렵고, 상해죄(고의로 다른 사람의 신체를 상해하는 범죄)나 과실치상죄(과실로 인하여 사람의 신체를 상해하는 죄)로 해석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피해자가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성관계가 이루어졌을 경우 이를 성폭행으로 판단한다는 원칙. 폭행, 협박 등 물리력이 있어야 성립하는 현행 강간죄(형법 297조)가 성폭행 피해자를 충분히 보호하기에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등장한 개념이에요. 
이번에 스텔싱이 성폭행에 포함된다는 내용을 민법에 추가한 캘리포니아 주도, ‘긍정적 동의'만을 성관계의 동의로 간주하고 있어요. 여기서 긍정적 동의란 두 당사자 모두 ‘명시적으로' 성적 행위를 진행or계속하겠다고 동의하는 것인데요. 스텔싱의 경우 피해자가 콘돔을 사용하는 전제 하에 동의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상대방의 동의 없이 콘돔을 제거한 건 피해자의 동의 없이 성관계가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는 거죠. 

한국도 이런 흐름에 따라 올해 9월 ‘스텔싱 처벌법'과 ‘비동의 간음’을 골자로 하는 형법 개정안이 함께 발의된 상태에요. 실제로 국내 스텔싱 피해자의 법률대리인이 “스텔싱은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위법행위지만 다른 성범죄와 달리 처벌 규정이 없어 형사처분이 어려웠다”라고 말했던 것처럼, 스텔싱 행위에 대한 형사처벌 규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죠. 

만약 폭행, 협박 등을 기준으로 성폭행의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아닌, 성관계의 동의 여부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비동의 간음죄가 통과된다면, 콘돔 사용을 전제로 성관계에 동의했는데 콘돔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또는 행위 도중 콘돔 착용을 중단하거나 훼손시켰을 때 동의가 있었는지 등을 따져볼 수 있게 돼요. 이렇게 된다면 앞서 살펴본 독일, 캐나다 등의 외국처럼 스텔싱을 성폭력 범죄로 검토해 볼 수 있는 거죠.
4. 그래서 우리는

사실 스텔싱이라는 단어를 오늘 처음 들어본 눈누도 있을 거 같아요. 맞아요, 왜냐면 이 용어가 쓰이게 된 지도 얼마 되지 않았거든요. 브로드스키의 논문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대부분 ‘이게 범죄인지는 모르겠지만..’이라는 말로 자신이 겪은 일을 털어놓기 시작한다고 해요. 이 행위가 자신에게만 있는 일이라 생각했기에, 범죄의 영역이라고 생각할 수조차 없었던 거죠. 

하지만 우리는 이것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생겼고, 이제는 그에 따른 인식과 법적 도구가 준비될 차례에요. 신체에 직접적인 위해(성병, 원치 않는 임신 등)가 있든 없든 간에, 스텔싱이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할 수 있는 행위이며, 피해자에게 어떤 트라우마를 안길 수 있는지. 이에 대한 교육과 인식 변화가 먼저 이루어져야겠죠. 

해외에선 2014년부터 쭉 논의되고 있는 주제인 만큼, 향후 5년 안에는 한국도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생기길 바라며😊나나도 열심히 관련 소식을 팔로업하고, 업데이트되는 내용이 있으면 기쁜 마음으로 들고 올게요.
👻그래서 요약하자면,
1. 캘리포니아에서 스텔싱을 성범죄로 분류하기로 했어요
2. 해외에서는 명시적인 '동의'의 여부가 성범죄를 판단하는 중요한 구성요건이에요.
3. 국내에는 스텔싱을 형사처벌 할 수 있는 규정이 없어요.
+) 앞으로 지켜보자고요!
난나나

사심 가득💕 스크랩한 이야기
#2022년 #다이어리 #작심삼일노
2022 다이어리 컬렉션 나왔다!

언제 나왔대요? 아니 그것보다 언제 2022년이 이렇게 성-큼 다가왔대요? 🙄나나가 허락한 적 없는데? 모야모야 (웅성웅성) 이번 난나나에서는 브랜드에서 나온 2022 다이어리 컬렉션을 모아 소개해 드릴게요 :) 취향에 맞다면 이번 기회에 하나 분양합시다! 작년 다이어리는 콜라보 자체가 특징이었다면 올해는 친환경 패키징🌏과 제로웨이스트 제품이 돋보이네요. 급-궁금증인데 각 카페별로 자주 이용하는 타켓에 따라 제품 구성이 다르겠죠? 그리고 아쉽게도 아직 할리스, 
(이미지 출처 : 투썸플레이스)
1. 대나무 칫솔과 텀블러가 있는 투썸

투썸 플레이스가 모나미와 콜라보해 모나미 볼펜, 달력, 다이어리, 텀블러, 대나무 칫솔, 고체치약을 포함한 2022 다이어리 패키지를 공개했어요. 투썸오더 전용 아메리카노 쿠폰 3장도 덤. 지금 전국 매장에서 28,000원에 판매 중- 

+) 작년에는 얇은 텀블러와 방한용 마스크를 제공했어요
(이미지 출처 : 이디야)
2. 에코백과 파우치가 있는 이디야

Let’s start eco challenge. 가 써있는 에코백과 미니 더스트백, 달력, 스티커, 다이어리가 포함된 이디야 2022 다이어리 패키지. 천연 주방 세제 만드는 법, 분리수거 하는 법 등 친환경 활동을 보여주는 일러스트가 내지에 그려져 있는 게 특징이라고. 스타벅스와 비슷하게 미션음료 챌린지에 성공하면 패키지를 받을 수 있지만 25,000원에 구매할 수도 있어요.

+) 작년에는 섭섭 작가와 협업한 일러스트 다이어리와 여행용 파우치를 제공했어요.
(이미지 출처 : 커피빈)
3. 화일꽂이와 스케쥴러가 있는 커피빈

소프트 퍼플과 강렬한 퍼플 색이 돋보이는 2022 커피빈 다이어리 패키지. 미니백, 달력, 화일꽂이, 스케쥴러, 다이어리와 음료 쿠폰 1장이 포함되어 있어요. 회사와 학교 근처에 많아서 화일꽂이가 있나? 24,900원에 전국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어요

+) 작년에는 다이어리를 넣을 수 있는 코듀로이 백을 제공했어요.
(이미지 출처 : 스타벅스)
4. 종류는 많지만 하나밖에 못 받는 스벅

다이어리 / 담요 / 시계 각 3종으로 총 9개로 구성된 연말 상품. 하지만 다른 카페와 달리 하나만 선택할 수 있어요. (원래 그랬긴 했는데 괜히 서운한😥) 용도별로 다이어리 내지가 다르고 시계의 형태도 다르다고. 지난번 굿즈 대란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 서버 개설과 모바일 예약 기능을 추가했다고 해요. 다이어리 중 플래너를 33,0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사은품을 받는 모든 고객에게 달력을 준대요.

+) 저번에는 크로스백을 제공했어요.

😥소소한 가을🍁

나나 허락도 없이 소소하게 지나간 가을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단풍산책길을 소개합니다❤
나나👻(캐릭터) : 사이버 세상을 유랑하는 유령 나나. 취향 떠돌이예요. 오늘도 수집하러 간당!
페퍼😺 : 매일 생각하고 기록해요. 세상에 휩쓸리지 않도록 노력 중입니다 (진지) (민초파)
주디🐥 : 4개국어를 하는 만큼, 만물에 관심이 많아요. KPOP, 웹툰, 문화 콘텐츠의 덕후랍니다. 잡식성 오타쿠가 엄선한, 비밀스런 취향들을 구독자님들에게만 공개할게요. (반민초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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