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젊치인 1편 - 정혜림 국민의힘 비례대표 후보  
• 한줄소식 : 풀무원 식물성 미트파이, 지구를 구하장, 따릉이 부품 재활용, 미국 기후공시, 색조화장품 업사이클 체험형 전시

기후대응 과정에서 경제와 산업도 챙겨야 한다는 아주 현실적인 관점인 셈이죠. 이런 맥락에서, 기업들이 사업 전환을 할 수 있도록+점점 엄격해지는 글로벌 탄소 규제를 따라잡을 수 있도록 더 지원해야 한다는 이야기에요.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10배, 100배 이상의 정부 지원금이 나오지만 우리나라 기업들은 비판만 받는다고 푸념하는 상황이에요. SK 같은 대기업마저도 전환하는 과정에서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휘청이는데도요. 이러다가 기업들이 도산하거나 경쟁력을 잃으면, 그게 우리가 바랬던 탄소중립일까요." 

그렇지만 다들 예상하다시피, 아직까지 기성 정치인들은 기후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지 않아요. 그러다 보니 정 후보님 같은 기후정치인들은 "누워서 소리라도 쳐야 되는" 절박함이 있고요. 

기후의제만큼은 미래 세대의 관점에서 정책을 제안해야 한다는 게 정 후보님 지론이에요. “우리가 장기적으로 지불할 비용, 산업 전환, 일자리에 대한 불안감 등 당사자인 젊은이들의 기준에 맞는 정책을 제안해야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기후의제에선 전문성을 갖춘 젊치인이 너무나도 절실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