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먹고 내집마련 한걸음 더
 
💌 2024년 4월 2일 두부레터입니다.

살짝 길었던 두부 임장기를 잠시 쉬고 다음 주부터 두부 경매기를 이어갑니다😉 두부가 열심히 경매 공부를 하고 있으니 기대해 주시고요! 그렇다고 임장기가 여기서 끝은 아닙니다. 왜냐면 경매에서도 꼭 필요한 것이 임장이기 때문이에요 🤓



# 한달 새 1억이 올랐대요?

요즘 부동산 뉴스보면 좀 혼란스러울 거예요. 바로 아래 기사처럼 상반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하루차이로 나온 기사인데, 하나는 지금 집사면 큰일난다고 하고, 또 하나는 아파트 절반이 상승거래래요.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걸까요? 🤔😵




상승거래는 무슨 말?


올해 2∼3월의 수도권 아파트 거래가가 작년 12월∼1월보다 더 올랐대요. 약 2개월만에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한 건데요. 서울로 본다면, 동대문구(85.7%)와 동작구(71.4%), 구로구(69.2%), 성동구·용산구·강북구(66.7%), 송파구(63.6%) 순이에요.


예를 들면, 사당동 래미안로이파크 전용면적 84.98㎡가 14억3천만∼14억8천만원에 팔려오다 올해 3월 14억8천만∼15억원 선에 거래가 된 거예요. 


그럼 지금 전국적으로 부동산 거래량이 늘어나고 집값이 막 상승하고 그런 분위기일까요? 음...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거 같아요.



반은 맞다?


거래량이 늘어난 건 맞아요.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1월보다 3.8% 증가했거든요. 특히 서울 아파트는 8.5% 증가했고요. 적어도 1월보단 집을 사겠다는 움직임이 활발해졌단 거죠.


여전히 고금리인데 한 달만에 달라진 이유는, 2월 26일부터 시행된 스트레스DSR 때문이란 분석이 있어요. 두부가 자주 언급해서 이제 친근하죠?


DSR은 '버는만큼 대출해줄게'인데 '스트레스'가 붙으면서 '원래보다 좀 덜 빌려줄게'가 됩니다. 즉, 예전만큼 대출이 안 나올거란 거예요. 근데 이게 상반기, 하반기, 내년... 이렇게 기간을 두고 더 빡빡해지기 때문에 차라리 지금 대출받자란 움직임으로 반짝 '집사기 움직임'이 생긴다는 거죠.



반은 틀리다?


약 2년 전처럼 부동산 시장이 다이내믹하게 움직이진 않을 것 같아요. 왜냐면 지금 거래되고 있는 아파트 대부분이 저가 매물 혹은 급매로 나온 것들인데요. 이런 것들이 하나 둘 팔리면서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이전보다 거래금액도 올라간 상황인거죠.


근데 여기서 멈췄어요. 우선은요. 무슨 말이냐면, 거래량이 늘어나면 매물이 줄어들어야 하는데, 오히려 계속 쌓이고 있거든요.


2월 7만대였던 매도물건이 3월 8만건대로 증가했어요. 상황을 유추해 볼까요?


그동안 집이 안 팔려 전전긍긍하던 집주인들은, 싸게 나온 물건들이 하나 둘 팔리는 것 보니 '어랏, 매수자가 늘어나는 것 같네?'라면서 입가에 미소를 띱니다. 그래서 집을 내놨더니 정말 보러 오는 사람이 하나 둘 생기네요? 뉴스에선 연일 신고가 갱신, 매매량 증가! 이런 소식이 들리니 지금 내놓은 가격보다 더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계속 호가를 올립니다. 


그런데 사려는 사람 입장에선, 분명 한달 전 실거래가가 12억에 찍혔는데 불과 한달 사이 호가가 13억에 나온 거예요. 두부도 매일 아침 아파트 시세 추이를 보는데요, 정말 깜짝깜짝 놀라요. 바로 아래 같은 표를 보고 말이죠. 2월 12.4억에 팔린 아파트가 지금은 1억 높이 올라와 있어요. 심지어 층이 더 낮은데도 말이죠. 😤




정리하면.


그동안 부동산 침체기로 가격이 많이 위축되어 있었어요. 고점 대비 2~30% 떨어진 곳들이 많죠. 그러자 정부가 이런저런 혜택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저금리에 최대 5억까지 대출해주는 신생아특례대출이 대표적이죠. 


그렇게 조금씩 리듬타는 움직임은 있지만 그들이 잡는 건 대부분 급매물건이죠. 즉, 고점 대비 2~30% 떨어져 정지되어 있는 물건들이요. 그런데 이런 매물들이 하나 둘 팔리는 것 보니, 아직은 그리 안 급한 집주인들이 점점 호가를 올립니다. 그러면서 거의 전고점 수준으로 올라가고 있어요. 그렇다면 여기서 매수자들은 '얼음' 합니다. 내가 한 달 전 들은 가격이 있는데 지금 이 가격이 말이돼? 라면서 한 템포 쉬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호가는 올라가는데 매물은 쌓이는 '매수자 관망세'인 거죠.





# 달라진 청약제도, 이렇게 적용된다


지난 두부에서 2024청약제도를 담았죠. 청약홈 개편 후 3월 26일부터 청약공고가 올라오고 있고요, 과연 달라진 청약제도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아볼게요.


대전 중구 문화동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 아파트'(4/5)와 ‘대구 범어 아이파크'(4/9) 특공의 문이 열립니다. 



1. 신생아 특혜


LH, SH등의 공공주택은 '특공' 중 신생아특공이 새로 생겼지만, 민영주택은 원래 있는 특공 파트에서 신생아 우선 공급이 생겼다고 했어요.


즉, 위의 아파트는 센트로, 아이파크 등 민영 아파트이니, 신혼부부 및 생애최초 특별공급에 '신생아 우선공급'이 생겼습니다.


짜잔~

*생애최초 특공도 마찬가지

2. 다자녀 수


특공 중엔 다자녀 특공도 있어요. 자녀가 많은 사람에게 애국했다하여 특별한 혜택을 주는거죠. 원래 다자녀 기준이 3명이었는데 이제부터 2명입니다.


짜잔~



이번에 다자녀 특공을 노리는 경쟁자가 많을 거예요. 이미 두부 주변에도 얼마 전 아기 한명 낳은 친구가 곧 다시 둘째 아기를 준비한다고 하더라고요. 이유를 물어보니 다자녀 특공 때문이래요. 

실제로 2022년 기준 전체 18세 이하 유자녀 가족 수에서 3자녀 이상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9.7%에 불과했어요. 반면 2자녀 가구 비중은 47.9%에 달할 정도고요. 그렇다는 건, 다자녀 특공을 노리는 (두부 친구같은) 가정이 늘어날 것이란 거죠. 


3. 부부는 따로 또 같이

부부가 결혼하고도 혼인신고 바로 안하는 이유가 청약 때문이란 이유가 있죠. 남편이 결혼 전 청약 당첨 이력이 있으면 부부가 되었을 때 내가 청약신청을 할 수 없기 때문이죠. 

이제 이게 없어졌어요. 아래 공고문 보면 생애최초·신혼부부·신생아 특별공급 때 배우자에게 혼인 전 청약 당첨이나 주택 소유 이력이 있더라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는 거 보이죠? 

그리고 둘이 중복 당첨되면 모두 부적격 처리되던 걸 없애고, 먼저 신청해 당첨된 건은 유효하도록 바뀌었답니다!


  

🛎️ 부동산 용어

전매제한이란?
투기 목적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수요를 차단하기 위해 「주택법」에 따라 새로이 건설 · 공급되는 주택이나 그 주택의 입주자로 선정된 지위를 일정 기간 동안 되팔 수 없도록 제한하는 제도.



# 요즘 생일선물 대세는?
요즘 엄마들 사이에서 ‘자녀 청약통장 만들기’가 주목받고 있어요. 정부가 올해 1월 1일부터 미성년자 청약통장 가입 인정 기간을 5년으로 확대한 건데요. 종전에는 만 17세부터 가입 기간이 인정돼 그 나이 전에 미리 통장을 들어봤자 소용없었거든요.

# 오늘내일 시한폭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 뇌관으로 지목되고 있는 지식산업센터·상가·오피스 등 비주택 시장의 경고음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요. 시장침체에 공급 과포화로 악성 미분양이 넘쳐나고 있는데, 비주택의 경우 정확한 미분양 수치는 집계되지 않으나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 10년간 내집처럼이 가능?
전·월세가격이 상승하면서 무주택자들이 대안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찾고 있어요. 토지와 비용 등을 정부가 지원하고, 민간 건설사가 조성하는 아파트인데요. 최대 10년까지 이사 걱정 없이 거주가 가능하고 임대료 상승률도 5% 이하로 제한돼요.

# 월 소득 600만원, 서울집 가능할까
서울에서 중위소득 가구가 구입할 수 있는 아파트는 100채 중 6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또 서울의 중위소득 가구가 중위가격 아파트를 구입한 경우에는 소득의 40%가량을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으로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요.

# GTX-A 첫 출퇴근길은?
GTX-A노선이 개통 후 첫 출근길을 맞이했어요. 출근 시간에만 2000명 가까운 사람이 열차를 이용했는데요. 정차역은 수서, 성남, 구성, 동탄 등 4개 역이고 구성역은 공사 지연으로 오는 6월 개통될 예정이에요. 배차 간격은 17분, 기본요금은 3200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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