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그레터💌]- 공공장소 프리패스인 강아지🐶

2022년 1월 10호

도그레터는 "장애인 도우미견🦮"의

사진 및 일화를 담고 있습니다.

생소하거나 신비로울 수 있는 도우미견이

친숙하고, 또 대견한 친구🐾로 느껴졌으면 해요.

목차

1. 오늘의 주견공은?

2. 저, 보통내기 아니에요😏

3. 발 닿는 곳이 곧 훈련장🐾

4. 알쓸신견: 멋지게 응원하는 법

Ep. 도그레터가 영상으로!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도그레터 10편의 주견공은 "소라"예요.

오늘의 오프닝 포토는 열일하는 소라.

원래도 멋지고 당당한 소라지만, 도우미견 유니폼 덕에 한층 늠름해 보이네요. 늘 느끼지만, 파란색의 유니폼과 주황색 하네스. 키 크고 잘생긴 소라와 너무 찰떡인 것 같아요🥰

음, 그럼 소라의 퍼스널컬러는 쿨톤🌊인 셈인가요? 쿨톤이라기엔, 노란색도 잘 어울릴 것 같은데... 크흠, 이러다가는 안 끝나겠네요. 얼른 본론으로 넘어갈게요😂

오늘의 도그레터, 개봉해볼까요?💌

소라는 "시각장애인도우미견"이에요. 소라의 프로필이 궁금하다면 1편을, 출생견 시절이 궁금하다면 편지함에 방문해주세요❤

벌써 퍼피워킹 생애주기의 4번째 레터예요. 이전에는 퍼피워킹 초기, "가정 방문"을 중심으로 전해드렸죠. 오늘은 퍼피워킹의 꽃, "외출 사회화 훈련" 현장을 공개할 거예요. 퍼피워커와 예비 도우미견들이 가장 긴장하고, 또 기대하는 훈련이라고 하는데요. 함께 만나보시죠!

Letter Summry✍

💌 예비 도우미견의 공공장소 출입,

왜 법에서 보장해?

📬 사회화 훈련의 일환이에요. 낯선 사람만 사화화 대상이 아니에요. 공간도 마찬가지랍니다.

💌 그럼 대형마트나 식당만 방문하나?

📬 모든 생활공간, 심지어는 대중교통도 예비 도우미견이라면 이용할 수 있어요.

💌 내가 예비 도우미견을 일상에서 만난다면?

에티켓이 궁금해!

📬 "일반 반려견처럼 대하지 않기."를 기억해주세요!

엇, 오늘 주견공은 분명히 소라라고 했는데..

이 복실이는 누군가요??

놀랍게도, 마찬가지로 소라랍니다.

1편에서 소개해드린 견종, '골든 두들' 기억하시나요? 소라의 종도 골든 두들인데요. 그 영향으로 미용을 하지 않으면, "푸들"의 외모가 나타난답니다. 천의 얼굴, 소라😂

미용을 하지 않은 관계로 오늘은 푸들 재질인 소라, 그런데 장소가 익숙하면서, 생소한데요?

아무리 봐도, 소라가 있는 장소는 우리가 흔히 가는 대형마트 같아요. 그런데, 대형마트에 저렇게 편히 누워있는 강아지 보신 적 있으신가요?🤣

아마도 많지 않으실 텐데요. 만약 있다면, 그 강아지는 분명 눈에 띄는 색깔의 옷을 입고 있었을 거예요. 바로 사진의 소라처럼요.☝

대형마트와 같은 공공장소에서 강아지를 대면하는 경우는 많지 않아요. 해당 업소가 애견동반이 가능하다거나, 보통의 강아지가 아니어야 하죠. 소라는 후자의 경우예요.

제 집 안방인 양 편하게 누워있네요.🥰 아마 종업원을 포함한 행인들의 많은 배려가 있었을 거예요.🙏

소라는 보통의 강아지가 아니에요. "사람을 도울" 예비 도우미견이죠. 때문에 공공장소 등의 출입이 자유로워요. 이는 장애인 복지법 제40조에 의해 법적으로 보장된 권리랍니다.

그런데요, 왜 법으로까지 보장되었을까요? 사람을 돕는 것과, 공공장소 출입이 어떠한 관련이 있을까요?🤔

✍"사전경험의 기회 마련"

바로 이것을 이유로 예비 도우미견들은 공공장소를 방문하고, 법은 이를 필요한 권리행위로 보고 보장해요.

'사람을 돕는다'는 것은 '사람의 생활공간에 늘 함께한다.'는 말과 같아요. 대형마트, 식당과 같은 공공장소는 모든 사람의 생활공간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러나 강아지는 사람과 달라서, 처음보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공공장소에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만약 사람을 도와야 하는 도우미견이 공공장소를 두려워한다면, 자연히 동반자의 외식이나 외출이 어려워지겠죠.

따라서, '예비' 도우미견들은 어린 나이에 미리 공공장소를 방문해요. 가능한 많은 공간을 보고, 느끼고 기억하죠. 후일에 늠름히 동반자를 인도할 수 있게끔요.😎`

"낯선 사람뿐만 아니라, 낯선 공간도

예비 도우미견의 '사회화 대상'이에요."

대형마트🏪나 쇼핑몰🏩은 도우미견들의 단골 외출스팟이에요. 그러나 특정한 장소가 훈련스팟으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에요. 어디까지나 외출 훈련의 목적은 '최대한의 경험'이니까요.

자동차 전시장🚘에 가보기도 하고요.

병원🏣에서 퍼피워커의 진료를 기다리기도 해요.

대중교통🚍을 타보기도 하죠. 여담이지만, 대중교통에서 탑승 거부가 빈번하다고 해요. 혹여나 거부 현장을 목격하신다면, 주변 분들을 설득해 훈련을 도와주시는 건 어떨까요?😉

그런데요, 갑자기 외모가 달라진 것 같지 않나요?🤣 원래는 위 사진처럼 복슬했는데요. 키가 크고, 미용을 하면서 오프닝 포토에서의 비율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길어진 팔다리만큼, 한층 여유로운 표정의 소라네요. 나날이 성장하는 소라, 앞으로 더욱 기대되지 않으신가요?😎

알아두면 쓸데있는 신기한 도우미견지식.

알쓸신견 시간입니다.📜

오늘은 퍼피워킹의 꽃, 외출 사회화 훈련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이전 에피소드들에 비해, 조금은 더 집중하고 읽으셨으리라 생각해요.

행동교정이나 가정방문은 퍼피워커나 훈련사, 즉 다른 세계의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거든요. 그러나 오늘은 다르셨을 거예요. 도그레터에서 본 장면이, 현실에서 그대로 재현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오늘은 사회화 훈련하는 예비 도우미견을 "멋지게 응원하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간단한 에티켓과 함께요. 두루마리와 코멘트를 읽어주세요👇

📌 꼭 기억해야 할 에티켓 중 '무단횡단 하지 않기'도 있어요. 신호등에서 대기 중이던 도우미견이 무단횡단하는 옆 사람을 따라 주인을 잘못 인도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도우미견이 혼란스러울 수 있는 행동은 최대한 삼가주세요🤙

이번 회차 주제와 관련 있는 영상을 찾아봤어요. "지체장애인도우미견 우유의 외출" 에피소드예요. ☝섬네일을 클릭해주세요💌

성큼성큼 성장 중인 예비 도우미견 "소라"의 이야기. 재밌게 읽으셨나요? 어엿한 도우미견으로 성장할 소라의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도그레터는 매주 월요일, 목요일 오전 9시.

두 도우미견의 소식과 함께 찾아옵니다.

같이걷개 인스타그램도 방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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