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팅스 말씀 편지 #14 💌  

Arise, shine!

 Greetings, 독자님!

 '나 교회 좀 다녔다' 하신다면 독자님이 세상의 소금이요 빛이라는 말씀을 들어본 적 있으실 거예요🧂💡 저도 학생 때부터 정말 많이 들었는데요, 그때마다 다짐했어요👍🏻 나를 부르신 자리에서 밝은 빛이 되리라!

 🌈 마태복음‬ ‭5‬장 14‬-‭16절,‬ ‭개역개정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하지만 졸업을 하고 지금 제 모습을 바라보니, 빛으로 살고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저는 직장 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요. 처음에는 업무를 익히느라 바쁘다는 핑계를, 일이 조금씩 손에 익어가는 요즘엔 일이 많아 바쁘다고 핑계를 대면서 말씀을 잊은 척했거든요🤔

 그런데❗️ 예수님께선, 빛은 감춰져선 안 되고, 모두에게 비치게 해야 한다고 하셨어요✨👥✨ 그 말씀을 들을 때마다 제 모습은 그렇지 못해 마음이 참 무거웠습니다😥 심지어 이어지는 말씀에선 제 착한 행실을 통해 빛을 비춰 사람들로 하여금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하시죠. 더더욱 맘이 무거워지는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 저 잘 살고 있는 걸까요?'

 그러다 얼마 전, 찬양 집회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동일하게 빛이라는 주제의 메시지를 듣게 되었어요👂🏻 어김없이 마태복음 5장 말씀이 나왔죠🗣️ 그런데 이번엔 거기에 이사야 말씀도 덧붙여 이야기해 주셨어요➕

 🌈 이사야‬ ‭60‬장 1절, 개역개정, NIV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Arise, shine, for your light has come, and the glory of the LORD rises upon you.


 저 혼자선, 스스로 빛을 발하는 존재가 될 수 없어요🌚 빛을 내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마음처럼 되지 않았죠. 오직 하나님께서 제 안에 빛을 밝혀 주셔야, 세상에 빛을 비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씀에서 여호와의 영광이 이미 우리 위에 임했다고 하시네요❗️제가 할 것은 제 힘으로 어찌해보려 용쓰는 것이 아니라 고개를 들어 하나님을 바라보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저의 맘속에, 삶 속에 이미 동행하고 계시는 주님과 기쁘게 걸어가면 되는 것이었답니다👣💖👣

 빛으로 오신 주님을 믿고 나아가, 그 소망으로 세상을 비추는 저와 독자님이 되시길 간절히 축복합니다.

 Arise, shine! 💪

 Farewell 🤝

 빛 가운데서, 에디터 Ya 드림.

  에디터 Ya 추천 😇 

즐거운 맘으로 매일 출근길에 되뇌고 있어요.
나를 세상의 빛으로 부르신 주님 비추소서 나도 주님의 빛을 비추리라~ 🎶

  독자 나눔 🙏 
 ✔️ 지난주 에디터 녕의 말씀 편지 #13 [오히려 좋아😉]에 대해, 한 독자분께서 너무나 귀한 나눔💌을 보내 주셨어요. 독자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요청에 따라 익명으로 공유합니다!

 초등학교 때, 제가 공부하는 걸 너무 힘들어하는 바람에 어머니께선 저에 대한 욕심을 포기하셨다 해요. 그 뒤로 저는 공부에 대해선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하지 않았어요. 그래도 고1 때까지는 공부를 좀 했는데, 2학년 땐 친구들과 노는 게 재밌어서 정말 많이 놀았어요. 고3이 되어서야 수능 준비를 시작해 대학교에 갔습니다. 짧은 기간 동안 준비한, 그 성적에 맞는 학교였어요.

 이렇게 긴 서두를 쓴 이유는, 시작은 너무도 달랐지만, 저도 에디터 녕님과 같이 대학교에서 하나님의 예비하심을 경험했기 때문이에요. 

 사실, 성인이 되고 나서 하나님과 멀어질 준비를 했어요. 세상에 본격적으로 나가면, 하나님은 내 어린 시절의 일부로 남는 것이었죠. 하지만 하나님의 일하심은 저보다 한발 앞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언제부터 준비된 계획일까요. 술에 취한 채 학교 기도실로 기도하러 갔을 때부터? 학교에 입학한 그때부터? 수능을 준비하던 고3 시절부터? 아니면 제가 태어나기 이전부터?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저는 대학생활을 통해 분명하게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이 무엇인지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대학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다시금 하나님의 계획과 예비하심을 경험하고 있고요. 하지만, 삶의 고됨이, 어려움이, 난관이 제 눈을 가리고 하나님을 잊게 합니다. 이번 주와 다음 주가 입학 후 가장 바쁜 시기가 될 것 같아요. 모든 일들이 요 며칠에 몰려 저를 괴롭게 합니다. 특히 이번 주는 다 해내지 못할 것 같은 공포감에 참 힘드네요. 하지만, 이번 말씀 편지를 통해, 하나님과 이 어려움을 이겨내보려고 합니다. 잊고 있던 저의 체험을 다시 기억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는 용기를 주셔서 감사해요.
  기도 제목 나눔 💪  
이번 주 우리가 품고 기도할 대상은 수험생입니다.
돌아오는 목요일(17일)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입니다.
시험을 보시는 독자분들과 그 외 모든 학생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1. 수험생들이 끝까지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시고 수능 당일 시험 문제 앞에서 당황하여 실수하지 않고 담대하게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세요.

2. 시험 결과로 초조해하거나 불안해하지 않도록 수험생들의 마음을 지켜 주시고 최선을 다하여 공부한 만큼 아름다운 결과를 얻게 해주세요.

3. 수험생들의 대학 선택과 진학을 인도해 주시고 각자의 인생 가운데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허락하신 비전을 담대히 성취해 나가게 해주세요.

4. 대학 진학 이후에도, 세상의 가치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말씀으로 선악을 구분하는 믿음의 청년들이 될 수 있도록 그들의 신앙을 지켜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번 말씀 편지💌는 어떠셨나요?
저희에게 독자님의 마음을 전해주세요!
그리팅스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그리팅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기도 제목을 받고 있습니다 😉
독자님의 기도 제목을 알려주세요!
나누고 싶은 기도 제목이 있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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