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다의 22년 10월 두 번째 이야기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피움 에디터입니다 😁

지난 5월 첫 번째 피움(링크)을 통해 보내 드렸던 '피다뷰' 기사(링크)에서 피다는 한국 국제개발협력의 주변부에 주목한다는 2022년 활동의 기조를 전해 드렸어요. 성장하고 있는 한국 국제개발협력의 중심부에 대응되는 주변부에는 상대적으로 그 목소리가 소외되어 왔던 청년 활동가, 소형 단체, 그리고 지방에서 국제개발협력에 참여하는 여러 주체들이 있으며, 피다는 한국 국제개발협력의 건강하고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하여 이들을 조명하는 활동을 하고자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렇게 주변부에 놓인 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매월 두 번째 피움을 통해 <지방에서 국제개발협력 하기> 특별 기획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그 첫 순서로 4명의 멤버가 모두 (우연히!) 지방 출신의 청년들로 구성된 피움 기자단의 이야기부터 하나씩 전해 드려요. 서울, 중앙 정부, 전문가와 관료 등으로 대표되는 좁은 '중심부'가 아닌 더 넓은 반경의 이야기들을 만나 보세요. ✏️
지방 소도시에서 나고 자라 중・고등학생 때부터 국제개발협력을 꿈꾸기 시작하여 대학교에서 국제학을 전공 후 현재는 휴학을 하고 INGO에서 YP로 근무하고 있는 피움 기자단의 최수은 기자. 그가 국제개발협력 비기너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서울・수도권 중심적 국제개발협력 생태계의 문제점을 짚어 봅니다.
곁지기 사진가 하동훈의 시선
#18 마음이 흐른다

달빛도 다 사그라져 포구의  바닷물도 검게 변해 있을 때쯤, 아까부터 비추고 있었을 가로등 불빛이 눈에 들어온다.

음악을 하는 친구는 여러 개의 음처럼 흐른다고 하고,
나는 톡 하고 점을 찍고 이내 사라지는 것 같다고 한다.

어찌 되든 그 자리에 잘 있어 보겠노라고, 그러다 다시 또 반갑게 만나자는 인사가 콕 하고 들어와 박힌다.
2022년 10월 두 번째 피움 어떠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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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대안 피다는 한국의 국제개발협력 정책을 감시하고, 외교적 이익과 성장주의 중심의 개발협력 패러다임을 벗어나 진정으로 사람이 자신의 삶을 꽃피울 수 있는 대안적 발전에 대한 화두를 제시하는 개발협력 애드보커시 시민단체입니다. 개발 피해 현장을 찾아가고, 한국 시민들과 함께 개발협력 사업 현장 모니터링을 하며, 정부에 정책 방향을 제안하고, 한국의 국제 원조 투명성 평가에 참여하며, 지속가능한 개발협력 생태계를 위해 활동가들의 목소리를 모으는 활동을 합니다. 

피다는 정부나 기업의 지원금을 받지 않고 피다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 있는 시민들의 후원으로만 운영 수입을 충당하는 시민단체입니다. '삶이 흐르는 강 MEKONG' 전시 참여를 통해 피다의 미션과 활동에 공감하시게 되셨나요? 그렇다면 피다가 앞으로도 한국 개발협력의 감시자이면서 대안적 발전 패러다임의 선도자로서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피다의 후원회원이 되어 주시는 건 어떠신가요? 알맞은 기온과 햇빛, 물, 흙이 갖춰졌을 때 찬란하게 활짝 피어나는 꽃처럼, 사람이 꽃필 수 있게 하는 올바른 발전을 위해 피다와 함께 정원사가 되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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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개발협력을 보는 대안적 관점을 접하고 다양한 주제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사람이 꽃피는 발전'과 사회 변화에 관심있는 300인 동료 커뮤니티를 얻을 수 있습니다.
  • 후원회비에 대한 기부금 영수증(연말 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발전대안 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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