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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선 9월 뉴스레터🗞️
가을의 찬 바람이 늦게 불어온 이번 여름,
어느 해 보다도 기후위기를 실감한 것 같습니다. 모로코 지진, 리비아 홍수 등 예측불가능한 자연재해 앞에서 우리나라 또한 예외가 아님을 다시한번 생각해봅니다.

며칠 내린 비 이후 아침 저녁 쌀쌀해진 날씨로 가을의 시작을 느끼게 되는데,
긴 여름의 마무리를 하며 지난 9월 선이 해온 일들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마지막엔 깜짝 퀴즈도 있으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 
국회 토론회
여성을 살리는 일터
23. 9. 14.(목)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토론회에 사단법인 선의 김은호 변호사가 발제자로 참석, "일터 내 젠더폭력 방지를 위한 젠더관점 기반의 조치 및 제도개선 제안"에 관한 발제를 하였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 1주기를 맞아 사건이 발생한 이후에도 여전히 젠더관점이 부재한 조치와 법제의 공백으로 인해 일터가 '안전하지 못한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는 현실을 살피고, 일터 내 젠더폭력 방지를 위한 법제도 개선 및 정책에서 젠더 관점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김은호 변호사는 토론회를 통해 "일터 내에서 일어나는 스토킹 범죄는 개인의 치안 문제로 접근해서는 안되고, 사용자가 젠더폭력이 일어나는 구조를 개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발언하며 법제 개정의 방향을 제안하였습니다.
그린피스와 함께하는 기후공시 관련 헌법소원🌱

지난 9월 20일 사단법인 선의 김보미 상임 변호사는 법무법인(유) 원의 변호사님들과 함께 167명의 시민들을 대리하여 기후공시 도입을 위한 헌법소원을 청구하였습니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의 기획으로 시작된 이번 헌법소원은 현행 자본시장법이 기업의 기후위기 대응 정보를 사업보고서를 통해 공시하지 않아 국민과 기업 사이 정보의 불균형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주주의 재산권이 침해될 뿐만 아니라 국민의 환경권까지 위협받게 된다는 주장을 담고 있습니다. 

김보미 변호사는 기후 위기 상황에서 기업의 기후 위기 대응능력이 기업 경영과 주가에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주장하며, 투자자를 포함한 국민의 재산권과 환경권을 보호하기 위해 자본시장법에 기후공시 조항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
🌹 로펌공익네트워크 회의 참여  🌷
사단법인 선의 두 상임 변호사는 지난 9월 6일 법무법인 바른에서 진행된 로펌공익네트워크 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회의에서는 로펌 공익단체들의 지난 활동에 관해 이야기 나누고, 하반기 심포지엄 준비를 함께 논의했습니다.
하반기 심포지엄은 자립준비청년의 주거·근로에 관해 진행될 예정으로, 이후 소식 나누겠습니다 🙂
23. 9. 15.(금) 진행된 9월 북런치에서는 '차별없는 병원'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북런치 후기↓)

"이번 북런치는 특히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그 자체로도 너무 즐겁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ㅎㅎㅎ 성소수자의 타입?이 다양한것도 처음알게 되었고 혹시 내 주변에 있을 수 있는 소수자가 또 누가 있을까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당"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끼리만 이야기 하면 처음에는 그게 편하긴 하지만 편향적이 될 수 있는데,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서로 교류하고 이해하는 과정들이 항상 저에게는 흥미로운 경험입니다!"  

"병원에서 이뤄지는 차별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역시 제가 모르고 느끼지 못한 차별은 여기저기 존재하고 있다는것을 새삼 느꼈습니닷. 차별 없는 학교, 차별 없는 회사 시리즈로 나오면 좋을 것 같아요! 서로 다른 생각을 해도 오늘 북런치처럼 서로 존중하면서 대화하는 태도만 있으면 성별이든 세대든 서로 그렇게 미워하진 않을 것 같은데... 하는 생각입니다."

"트랜스젠더들이 '물 마실 권리'를 외치는 것을 보고 '물을 섭취하는 데에 어떤 문제가 있는 거지?'하고 생각했던 기억이 나요. 그런데 책에서 '화장실을 가지 않으려고 물을 마시지 않는다'는 얘기가 있어 비로소 그 심각성이, 또 그로 인해 파생될 성소수자의 건강 문제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관련 기사 첨부드려요 -> 물도 마음껏 못 마시는 삶…공중화장실이 두려운 트랜스젠더 : 인권·복지 : 사회 : 뉴스 : 한겨레 (hani.co.kr))

 

변호사로 일하면서 '나에게는 익숙한 소송이, 법원이 의뢰인에게는 얼마나 낯설고 어려운 일이자 공간일까' 생각한 적이 있는데, 또 저와 다른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내가 당연하게 하는 것들이 어려움으로 다가올 수 있음'을 생각하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의료 과정에서 성소수자들이 표본처럼 여겨진 부분을 읽으면서(산부인과 진료를 하러 가서 의자에 앉아있는데 의사가 실습생을 불러 '희귀한 케이스니까 잘 봐둬라'라고 하였다는 부분) 일하면서 만나게 될 많은 사람들을 제가 도구화하지 않도록 거듭 유념해야 한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 10월 북런치 안내 📚
10월 북런치는 2023. 10. 27. 금 12:00
"여섯 밤의 애도"로 진행되며,
떠나간 이를 애도하며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

👇 👇 책 소개 👇 👇
“여섯 밤의 애도 이후,
당신이 다시 세상 밖으로,
사람 속으로 용기 내 나갈 수 있도록”

누군가의 갑작스러운 자살로 ‘일시정지’된 삶을 다시 ‘오롯이 살아내기’ 위해
자살 사별자 다섯 명과 심리학자가 함께 보낸 여섯 번의 밤.
사별자를 세상 밖으로, 사람 속으로 이끌어내는 환대와 격려

하루 평균 36.1명이 자살하는, OECD 자살률 1위의 오명을 안고 있는 한국. 2030 젊은 층의 자살률까지 크게 증가한 가운데, 11월 20일 〈세계 자살 유가족의 날〉을 맞아 한국에서 ‘세계 최초 유례없는 시도’를 한 책이 출간되었다. 한국의 대표적인 자살 사별 애도상담 전문가 고선규 임상심리학박사와 자살 사별자 다섯 명이 함께 만든 ‘애도 안내서’ 《여섯 밤의 애도》이다.

고인이 떠난 ‘그날’에 대한 이야기부터 장례식 날에 대한 회고, 타인에게 죽음을 어떻게 알릴 것인지, 죽음의 이유를 찾는 추적자의 심정과 유서, 유품, 죄책감에 대한 이야기, 디지털 세상에 남아 있는 고인의 흔적을 어떻게 할 것인지, 온전한 추모란 무엇인지 등등, 총 여섯 밤, 여섯 번의 모임에 걸쳐 40여 가지의 주제로 함께 애도한다. 중앙심리부검센터를 거쳐 임상심리전문가그룹 마인드웍스의 대표이자, 자살 사별 심리지원 단체 메리골드를 이끌고 있는 고선규 박사는 실제 이 책을 위해 다섯 명의 사별자를 따로 모아 상담과 모임을 진행했다. 그리고 1년여 간의 추가 연구와 수집을 병행하며 공들여 집필했다.

《여섯 밤의 애도》는 그간 보아왔던 자조모임(공통적인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하면서 도움을 얻는 모임) 수기집이나 사별자 개개인의 에세이와는 많이 다르다. 자살 사별자들이 터놓은 생생한 ‘증언’들을 단순히 수기의 형태로 내보이는 데서 더욱 발전시켜, 임상심리학자가 직접 ‘증언을 추출’하고, ‘해석’해 ‘숨은 의미’를 발굴하며, 온전한 애도를 위한 ‘상담과 조언, 도움’을 아끼지 않는다. ‘실제 경험’과 ‘전문가의 견해’가 300쪽에 걸쳐 무척 조화롭고도 탄탄하게 담겨 있다.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정책과는 물론, 자살유가족을 지원하는 각종 모임, 단체에서는 자조모임을 지지하고 권장한다. 그러나 ‘어떻게 효과적인 방법으로 진행할 수 있는지’ ‘어떤 질문들, 주제로 모임을 꾸려나가야 하는지’ ‘전문가의 도움과 개입, 해석은 어떻게 얼마나 이뤄져야 바람직한지’ 정보가 여전히 부족하다. 이러한 실태는 전 세계적으로도 마찬가지이다. 이 가운데 나온, 《여섯 밤의 애도》는 자살 사별자들을 위한 최초의 ‘애도 안내서’로서, 그간 전 세계 어디서도 듣거나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이다. 미국에서 매년 11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한 ‘세계 자살 유가족의 날’에 맞춰, 이런 기념비적인 시도가 한국에서 있었다는 것은, 치솟는 자살률에 대한 한국인들의 애통과 고민, 염려를 반증한 결과인 것 같아 더욱 의미심장하다. 오늘날 자살 사별의 ‘실제적 증언자’로서 참여한 다섯 명의 애도자와 심리학자와 함께 (책의 구성대로) ‘여섯 밤’을 보내고 나면, 마음이 지치고 무너진 독자들은 어느덧 다시 내 삶으로, 사람들 속으로 발 디딜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사단법인 올]
제 8회 젠더와 법 아카데미

10. 23.(월) & 11. 6.(월) 양일간 진행되는
제8회 젠더와 법 아카데미는,
법조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zoom에서 진행합니다.

1강. 성범죄와 디지털 증거
2강. 돌봄노동시장 내 젠더 격차
3강. 재상산권에 관한 법제적 문제
4강. 인공지능과 헌법적 쟁점 

총 4강으로,
대한변호사협회 인정연수로 진행됩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사단법인 선과 함께 하는 '깜짝'이벤트😉🍀
아래의 질문의 답을 맞추시는 선착순
10분께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Q. 사단법인 선의 현재 (만)나이는? 
A. (    )살 
회사명 사단법인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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