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넷플릭스 생활을 위한 뉴스레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5월입니다. 날씨도 딱 좋고, 대학생들은 시험이 끝났을 테고, 직장인들은… 아무튼 좋은 걸로. 가족과, 친구와, 연인과 어떻게 이 행복한 5월을 보낼 계획이신가요? 저는 한강에서 치킨 뜯으며 태블릿으로 넷플릭스 볼 거예요. 한 번 해보세요. 진짜 기분 째집니다. 5월에도 언제, 어디서나, 좋은 사람들과 넷플릭스 하세요. 오늘도 넷플릭스! 

어떤 순간은 음악으로 기억되기도 합니다. 우연히 귀에 파고든 옛날 노래에 그 시절 구 남친, 구 여친이 문득 떠오르는 소름 돋는 경험 같은, 그런 거 있잖습니까. 여기 이 작품들도 그럴 거예요. 음악 한 구절만 들어도 작품의 여운이 다시금 떠오를 음악이 참 열일한 넷플릭스 작품들을 데려왔습니다. 볼륨 높이세요.

꿈을 잃어버린 윤아이와 꿈을 강요받는 나일등이 마술사 리을을 만납니다. 리을을 만나며 서서히 변해 가는 두 사람, 이 미스터리한 마술사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환상적인 마술과 감미로운 음악이 만난 뮤직 드라마입니다. 배우들이 직접 부른 노래와 함께 순수하고 아름다운 이야기에 빠져보세요. 5월 6일, 리을의 마술이 시작됩니다. 안나라수마나라-

뮤지컬 <렌트>를 작곡한 조너선 라슨의 실화를 각색한 영화입니다. 식당 웨이터로 일하며 뮤지컬 작곡을 하는 조너선은 서른 살 생일을 앞두고 더 늦기 전에 최고의 작품을 쓰기 위해 분투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일들은 그를 자꾸만 흔듭니다. 이룬 것 없이 야속하게 흘러가는 시간 속 앞으로 나아가려는 청춘의 이야기를 재치있는 뮤지컬 신들과 통통 튀는 가사에 담았습니다.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몸짓은 언제나 사랑스럽지 않나요?
시골 마을 후사비크, 여기 만인에게 무시받는 뮤지션 라르스와 시그리트가 있습니다. 기가 막힌 기회를 잡아 아이슬란드를 대표해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참가하게 된 두 사람, 무대에선 실수 연발에 온갖 말도 안 되는 일들이 연이어 터집니다. 누가 뭐라 하든 꿋꿋하게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여정 곳곳에 웃음 지뢰를 심어 놨습니다. 삽입곡 <Husavik>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어요.  
대통령이 되겠다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금수저 고딩 페이튼. 학생회장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자신과 친구들의 비밀이 하나 둘 밝혀지며 선거는 대혼돈의 판이 됩니다. 누구 하나 평범한 이가 없는데 이상하게 모두에게 마음이 가는 작품입니다. 주인공 페이튼 역의 벤 플랫이 <River>를 부르는 장면에서 저는 그냥 모든 마음을 줘버렸어요.  
갓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탄생한 애니메이션 시리즈입니다. 서로 적이 될 수밖에 없었던 자매의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죠. 탄탄한 스토리, 스타일리시한 연출도 훌륭하지만 음악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몽환적이면서도 타격감 있는 액션신과 딱 맞아떨어지는 OST, 그중 타이틀곡인 이매진 드래곤스의 <Enemy>가 압권입니다. 못 들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들은 사람은 없을지도?  
평범하고 싶은 보건교사 안은영의 눈에는 ‘젤리'가 보입니다. 온갖 문제를 일으키는 이 젤리를 처리하기 위해 홀로 분투하는 안은영. 학생들을 지키기 위해 플라스틱 검을 휘두릅니다. 비록 남들 눈엔 조금 이상할지라도. <보건교사 안은영>만의 독특한 분위기에 음악도 한몫 제대로 합니다. 적어도 두 곡 이상의 노래를 흥얼거리게 될 거예요. 참고로 <보건교사 안은영>의 장영규 음악감독은 수능금지송 <전우치>의 <궁중악사>를 탄생시킨 그분입니다.  

5월은 뭐다? 뭐다? 예, 행복한 가정의 달입니다(종합소득세 신고의 달인가). 가정의 달을 맞이해 넷플릭스가 특별한 컬렉션을 준비했어요. 지금 넷플릭스에서 시리즈, 영화 탭을 선택한 후 장르를 클릭하시면 <넷플릭스로 꽃피우는 가정의 달>이라는 카테고리를 보실 수 있어요. 온 가족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770여 편의 작품들을 6가지 주제로 모았습니다. 지금 바로 여기를 클릭해서 가정의 달 컬렉션을 만나보세요. 컬렉션 페이지 상단에 있는 넷플릭스 과몰입 가족 일러스트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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