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단번에 잘렸다가 전폭적인 지지 속에 곧장 다시 돌아온 OpenAI CEO 이야기부터
• 2. 그 외 쪼꼬미 뉴스들도 기대하시라

5월, 8월, 그리고 이번 11월 21일이라는 3번의 발사 시도 끝에 -> 북한의 로켓(천리마 1호)이 군사정찰위성(만리경1호)을 궤도에 올리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매일 한반도를 2번 이상 지나친다고 하죠. #만리경 1호 위치 실시간 추적 웹사이트

북한 측에서는 해당 위성으로 괌 미군기지를 촬영했다고 주장 중인데요. 해당 위성 덕분에 만리를 굽어보는 눈 + 만리를 때리는 강력한 주먹을 다 함께 수중에 틀어쥐었다고 언급하기도 했어요. 대륙간 탄도미사일의 정확한 타격 지점을 정찰위성으로 먼저 파악하는 시스템이 구축되었다는 거에요.

++ 우리나라도 당장 11월 30일, 훨씬 뛰어난 스펙(0.3~0.5m)의 정찰위성 1호기를 쏘아올릴 예정이에요. 스페이스X 로켓을 이용한 이번 발사가 성공하면, 정찰 위성 경쟁에서도 우리나라가 단숨에 앞서나갈 수 있다는 것. 이후로도 계속 쏘아 올려서, 2025년까지 총 5대의 정찰 위성을 확보하는 것이 군의 계획이에요. 

++ 우리나라 정부는 북한의 이번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비판하며, 9·19 남북군사합의 일부 조항*효력을 정지하기로 했는데요. 이에 반발한 북한이, 9·19 남북군사합의를 아예 깨버리겠다며 더 이상 해당 합의에 얽매이지 않겠다고 선언했대요. 

내년부터는 태국 여행만 다녀와도 숨긴 마약 여부를 검사 받아야 합니다. 일부 동남아 국가 등 마약 우범국에서 오는 입국자 전원을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로 스캔해서, 옷이나 기내수하물 속에 숨긴 마약이 있는지 확인하기로 한 것인데요. 다만 제한된 인력으로 그 많은 여행자들을 일일이 전수조사할 수 있겠냐는 지적도 나온다고 하죠. 이 외에도 마약을 오남용한 의료인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 마약중독자 재활센터를 늘리는 방안, 미성년자에게 영리 목적으로 마약 공급 시 최대 사형을 구형하는 방안 등이 추진될 예정이래요.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 한눈에 보기

내국인 고용이 어려운 업종*에서만 일할 수 있었던 비전문 취업비자(E-9) 외국인노동자들도, 앞으로는 음식점업에서 일할 수 있게 된대요. 작년 말 정부는 E-9 비자 범위에 일부 상하차를 추가하고, 꾸준히 일하며 숙련도를 올린 외국인노동자에게는 특례로 10년 체류도 허용한다고 했었는데요. 여기에 더해 E-9 비자 발급 총량도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라, 외국인들과 내국인들이 알바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일도 잦아지게 될 것으로 보여요. 

해외 복권 판매 행위가 불법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정부 역시 이번 판결을 계기로 해외 복권 유통 및 판매에 대한 감시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했죠. 이에 따라, 수백억, 수천억원 당첨금의 해외 복권을 곳곳에서 팔던 국내 키오스크들도 점차 사라지게 될 것으로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