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뉴스레터에서 답하지 못했던 전전 취업률에 대해서 알려드려요.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19년도 취업률은 77.7% 20년도 취업률은 65.8%예요. 어느 기업에 입사했는지, 대기업 취업률이 어느정도인지는 공시되어있지 않아 확인이 불가능해요. 학생회 측에 따로 문의도 해봤으나, 개인정보보호법 때문에 알려줄 수 없는거 같아요.

1. 단웅이라면 삼일절을 기려야 하는 이유부터,

2. 학교가 드라마 촬영 맛집으로 소문난 이야기,

3. 죽전캠에 있는 용이 지나다니는 길 소개까지 준비해봤어요!

 단웅이라면 삼일절을 기려야 하는 이유

6일 뒤면 삼일절이에요. 삼일절을 기리는 단웅이도 많겠지만, 공휴일로만 생각하는 단웅이도 많을 거예요. 삼일절을 기려 오지 않았다면 집중하세요! 단국대 학생이라면 삼일절을 꼭 기려야만 하는 이유가 있거든요.

우리 학교는 1945년 해방 후 새로이 민족대학을 설립하고자 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백범 김구 선생의 뜻에 따라 범정 장형 선생과 혜당 조희재 여사가 설립한 대학이기 때문이에요.

먼저 설립자인 범정 장형 선생과 혜당 조희재 여사에 대해서 말해드릴게요. 범정관과 혜당관. 다들 알고 계시죠? 눈치채셨겠지만 장형 선생과 조희재 여사의 호에서 따온 이름이에요. 독립운동가였던 두 분은 광복 후 민족대학 설립의 필요성을 크게 느꼈어요. 

 

조희재 여사는 대학 설립에 필요한 자금을 가지고 있었고, 장형 선생은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장형 선생이 대학을 설립하려고 한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조희재 여사가 재산을 쾌척했고요. 이렇게 해서 1947년, 단국대학교가 설립됐어요.

설립자 두 분은 가혹한 일제 치하에서 독립 운동을 펼치셨던 분들이에요. 때문에 후손들은 나라 잃은 백성의 설움을 겪지 않기를 바랐어요.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도 우리 민족이 투철한 민족의식과 자립심, 자주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우리 학교의 창학 이념인 '구국(求國)ㆍ자주(自主)ㆍ자립(自立)'도 바로 여기서 나왔답니다. 더 나아가 민족애와 조국애를 바탕으로 한 대학의 기본정신까지 이어졌고요.

맞아요. 단국(檀國)은 단군(檀君)의 '단'과 애국(愛國)의 '국'자를 합친 거예요. '단군왕검의 나라' 정도로 해석할 수 있어요. 이는 백범 김구 선생의 뜻이 반영된 거예요. 김구 선생은 하나의 통일 정부가 세워지길 바라셨어요. 그러려면 "민족의 동질성을 찾아야 하고", "단군의 자손으로서 남북을 막론하고 단군의 건국정신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씀하셨고요. 그러므로 우리 학교의 교명은 민족의 하나 된 통일정부에 대한 백범 김구 선생의 갈망이 담겨있다고 할 수 있어요.

각 지자체 민원실(시, 군, 구청 및 읍, 면, 동 주민센터 등), 인터넷 우체국과 인터넷 태극기 판매 업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CU, GS25 등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어요.

 우리 학교는 방송국 맛집?

단붕이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촬영지는 다 죽전이었어요. 하나씩 알려드리자면요..

그래서 길을 뚫어놓은 거구나? + 들샘길도 용이 지나다니는 길 중 하나야 🐉

범정관 계단을 따라 도서관에 들어가면 원하는 시험에 합격하거나, 성적을 잘 받는다는 전설이 있어요. 정말 간절하다면 한 번쯤 용을 믿어보는 것도..?

우리 학교는 용뿐만이 아니라 호랑이와도 관련 있어요. 믿거나 말거나 백두산에서 출발한 호랑이가 지리산까지 가다가 딱 한 번 앉아 쉬는 곳이 죽전 평화의 광장이라는 전설이..

지난 9일에 알려드렸던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가 드디어 끝났다고 해요. 죽전 도산 라운지는 이용 가능한 상태고, 천안 DYL 라운지는 3월 2일 개강에 맞춰 오픈식을 진행할 예정이래요. 스터디카페 식으로 꾸며놨다고 해서 기대가 많이 돼요.

학사팀이 교육부 민원에 대한 답변을 내놓았어요. 

 1. 원격강의라고 제한 인원을 늘리는 건 교육적 효과가 감소하기 때문에 부적절해 

 2. 인기과는 다전공자가 수강할 수 있도록 제한 인원 늘리는 걸 검토해볼게 

 3. 수요예측시스템을 개발해서 수강신청을 개선할 게예요.

이 외에도 학과별로 수강신청 문제에 대한 답변을 달았어요. 말만 이렇게 하는 건지, 실제로 개선이 이루어지는지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국토교통부가 17일부터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어요. 청년 주거급여는 학업ㆍ구직을 목적으로 부모와 주민등록상 시ㆍ군을 달리하여 거주하고 있는 20대에게 주어지는 지원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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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추웠냐는 듯, 낮 최고기온이 20도까지 올라갔어요. 패딩을 입기에는 확실히 날이 많이 풀렸죠. 간절기가 되면 가장 큰 고민은 옷차림일거예요. 낮에는 더운데 저녁엔 쌀쌀하거든요. 그래서 단붕이가 기온별 옷차림을 준비해봤어요.

오는 26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에요. 요양병원 입소자와 종사자들부터 접종할 계획이라고 해요. 사용되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인데요,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안전성 검증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어요. 때문에 69세인 문재인 대통령은 접종 대상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해요. 이와 관련해 대통령이 솔선수범해서 백신을 먼저 맞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요. 이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국가원수가 실험대상이냐"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구요.

좋았어요! 😊 별로였어요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