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임스 카메론 감독,

찰스 펠레그리노의 두 논픽션 책 영화화

<아바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작가 찰스 펠레그리노의 논픽션 소설을 영화화할 예정이에요. 그는 《히로시마에서의 마지막 기차》와 2025년 8월에 출간될 《히로시마의 유령》까지 두 논픽션 책을 하나의 영화로 각색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 중 히로시마 원자 폭발에서 살아남은 실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어요. 펠레그리노는 <타이타닉>과 <아바타>에서 카메론 감독의 과학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히로시마에서의 마지막 기차》는 출처가 불분명하고 조작 가능성까지 제기돼 인쇄 및 판매가 중단되기도 했었죠. 2010년에도 카메론 감독이 영화화하려다 무산된 적이 있기 때문에 아직은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여요.

ⓒ Deadline, New York Times

📺 넷플릭스 대표 드라마

<블랙 미러> 시즌 7 캐스트 공개

넷플릭스를 대표하는 드라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블랙 미러>의 7번째 시즌 캐스트가 공개되었어요. (순서대로) <닥터 후> 피터 카팔디, <페어웰> 아콰피나, <더 크라운> 엠마 코린, <바튼 아카데미> 폴 지아마티, <바비> 이사 레이, <나의 첫 번째 슈퍼스타> 트레이시 엘리스 로스, <팜 스프링스> 크리스틴 밀리오티 등 총 19명의 출연진이 공개되었는데요. 자세한 줄거리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블랙 미러> 시즌 4의 첫 번째 에피소드였던 ‘USS 칼리스터’의 후속편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어요. 시즌 7은 2025년에 공개 예정이며, 짧은 티저 영상은 여기서 시청하실 수 있어요.

ⓒ Deadline, X(@blackmirror)

• 팀 버튼 감독, <웬즈데이> 시즌 2 4개의 에피소드 연출 예정 
• 티모시 샬라메 주연 탁구 영화 <Marty Supreme>에 가수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 배우 오데사 아지온 합류
• 콜먼 도밍고,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 에밀리 블런트 주연의 UFO 영화 출연 협의 중 
• <컨저링> 시리즈의 4번째 작품, 영화 <컨저링 4: 라스트 라이트>에 벤 하디 & 미아 톰린슨 캐스팅
• 톰 블라이스 & 에밀리 베이더 주연 넷플릭스 로맨스 영화 <우리의 열 번째 여름>에 사라 캐서린 후크 & 자밀라 자밀 & 루시엔 라비스카운트 & 루카스 게이지 합류
• 사마라 위빙, 영화 <레디 오어 낫> 속편 복귀 확정
• 배우 겸 가수 퀸 라티파 전기 영화 제작 예정
• 90년대 미국 밴드 서브라임 전기 영화에 배우 KJ 아파 ‘브래들리 노웰’ 역 캐스팅
• 제니퍼 로페즈 & 브렛 골드스타인, 넷플릭스 로맨틱 코미디 영화 <Office Romance> 캐스팅
• 아드리나 아르호나, A24 제작 액션 스릴러 영화 <Onslaught> 주연 및 제작 예정

🗞️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경영진, 

“<버즈 라이트이어>의 흥행 실패는 동성 키스 장면 때문”

픽사는 할리우드의 다른 스튜디오와 다를 바 없이 코로나19로 인한 극장 폐쇄, 할리우드의 두 차례 파업, 몇 차례의 흥행 실패 등 의심할 여지 없이 힘든 몇 년을 보냈어요. 그리고 지난 6월, <인사이드 아웃 2>를 통해 다시 한번 재기했죠. <인사이드 아웃 2>는 픽사의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무려 16억 달러라는 역대 최고의 애니메이션 수익을 올렸어요.

코로나19로 인한 극장 폐쇄 전 마지막으로 개봉된 픽사 영화는 북미 기준 2020년 3월 6일에 개봉한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이었어요. 이후 <소울>, <루카>, <메이의 새빨간 비밀>은 모두 디즈니+에서만 공개되었고, 한국을 포함한 몇몇 해외 지역을 제외하고는 극장 개봉을 전혀 하지 않았죠. 물론 이러한 위기는 디즈니와 픽사뿐만이 아니었어요. 모든 주요 스튜디오가 코로나19의 긴장과 함께 싸웠죠. 그리고 2022년, 극장이 다시 문을 열었을 때 픽사의 스크린 복귀 성적은 스튜디오가 바랐던 재정적 구원이 아니었어요. 

2022년에 공개된 <버즈 라이트이어>는 전 세계적으로 2억 2,600만 달러의 수익으로 흥행에 실패했어요. 이 영화의 재정적 실패 이후, 소식통에 따르면 픽사는 창작자 기용이나 스토리 결정에 있어 위험을 감수할 의욕을 잃었다고 해요. <버즈 라이트이어>가 흥행에 실패한 데에는 혼란스러운 스핀오프 컨셉, 캐릭터 ‘버즈’의 새로운 목소리, 스트리밍(디즈니+)에서 다시 영화관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겪은 성장통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는데요. 픽사 경영진은 내부적으로 영화의 재정적 실패 원인의 상당 부분을 영화 속 동성 키스 장면에 돌렸다고 해요. 이 장면은 제작 중 잠시 삭제되었다가 내부 직원들의 소란 끝에 다시 복원되었는데요. 당시 픽사의 LGBTQ 직원들이 경영진에게 보낸 공동 성명에 따르면, ‘플로리다 주의 “돈 세이 게이(Don’t say gay)” 법안에 대한 회사의 대응에 항의했을 때, 경영진은 작품 속 동성애 관계를 검열하고 있었다’고 해요. 게다가 한 소식통은 경영진이 <버즈 라이트이어>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아, 그 영화는 동성 키스 장면이 있어 실패한 거야.”라고 말했다고 했죠. 그는 그게 영화가 실패한 이유가 절대 아니라고 덧붙이기도 했어요.

게다가 픽사의 CCO를 맡고 있는 피트 닥터는 주로 ‘보편적인 이야기(universal stories)’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이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매우 동질적인 것"을 의미한다고 해요. LGBTQ의 스토리를 다루는 것에 주저하는 것은 <인사이드 아웃 2> 제작에도 영향을 미쳤죠. 영화의 제작자들은 <인사이드 아웃>과 <인사이드 아웃 2>에서 주인공 ‘라일리’가 “덜 게이(less gay)”스럽게 보이도록 제작하라는 지적을 지속적으로 들었으며, 할리우드 파업이 해결된 이후에도 수많은 편집이 이루어졌다고 말했어요. 특히 <인사이드 아웃 2>에 등장하는 고등학생 하키 선수 ‘밸’과 ‘라일리’의 관계를 최대한 플라토닉하게 보이게 하기 위해 특별한 주의를 기울였으며, 심지어 ‘로맨틱한 케미스트리’의 흔적을 없애기 위해 특정 장면의 조명과 톤을 편집해야 했다는 소문도 있었다고 해요. 한 소식통은 “이를 두 사람이 이성애자가 아닌 것처럼 보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많은 추가 작업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죠. 픽사의 일부 경영진이 동성애 요소를 전반적으로 불편해했으며, <인사이드 아웃 2>에서 이러한 요소를 배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작 내내 큰 문제가 되었던 것이에요.

한 픽사의 직원은 “우리 중 많은 사람이 픽사 스튜디오의 영화에서 동성애 캐릭터가 주인공을 맡는 걸 볼 수 없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였어요.”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픽사의 문화와 스토리텔링이 ‘보편적인 이야기’에 더 기울어지는 것과 LGBTQ 주제에 대한 명백한 혐오감. 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CNN, IGN

🗞️ <괴물: 메넨데즈 형제 이야기> 에릭 메넨데즈,

“부정확하고 끔찍한 묘사”라고 비판

<글리>,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등을 제작한 미국의 유명 제작자 라이언 머피의 신작, 드라마 <괴물: 메넨데즈 형제 이야기>가 지난 1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었어요. 이는 지난 2022년 연쇄살인마 제프리 다머의 이야기를 담으며 화제가 된 넷플릭스 드라마 <다머 - 괴물: 제프리 다머 이야기>에 이은 두 번째 <괴물> 시리즈 작품이지요. 이번 작품에서는 1989년 베벌리힐스에서 부모를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메넨데즈 형제(에릭 & 라일 메넨데즈) 사건을 담아냈는데요. 해당 사건에 대해 검찰은 메넨데즈 형제가 부모의 재산을 노리고 벌인 것이라고 주장한 반면, 메넨데즈 형제 측과 그의 친지들은 부모의 신체적·성적 학대와 방관으로 인해 벌인 일이라 항변하며 재판이 약 5년이나 지속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 

그러나 <괴물: 메넨데즈 형제 이야기>가 공개된 후, 드라마가 실제 사건과 형제들을 왜곡하여 묘사했다는 평이 연이어 나오며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드라마가 메넨데즈 형제 부모의 신체적·성적 학대 혐의를 조명하기보다는 메넨데즈 형제를 잔혹하고 사악한 패륜 살인범들로 그려내고, 무엇보다도 메넨데즈 형제 사이의 관계를 불필요할 정도로 섹슈얼하게 보이게끔 그려냈다는 것이 주된 비판이였지요. 

이러한 논란에 이어 메넨데즈 형제 중 한 명인 에릭 메넨데즈가 드라마에 대해 “무지하고 부정확한 묘사”라고 비판하는 성명문을 내며 화제가 되고 있어요. 그는 “이 사건을 둘러싼 비극에 대한 넷플릭스의 정직하지 못한 묘사로 인해 남성이 성적으로 학대를 당할 수 있고, 여성과 같이 성적 학대에 대한 트라우마를 겪을 수 있다는 사실을 믿지 않았던 시대로 역행하게 된 것 같아 슬프게 느껴집니다. 라이언 머피는 저와 라일에 대한 사악하고 끔찍한 캐릭터 묘사와 비방을 통해 자신만의 끔찍한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라며 드라마를 제작한 라이언 머피와 넷플릭스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어요. 이어 그는 “폭력은 답이나 해결책이 아니며, 비극을 초래합니다. 이처럼 아동에 대한 폭력은 화려함 뒤에 가려진 끔찍하고 조용한 수백 개의 범죄를 만들어냈고, 비극이 모든 이들을 관통할 때까지 드러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라며 글을 마쳤는데요. 해당 성명문이 공개된 이후, 메넨데즈 형제를 지지하며 라이언 머피와 넷플릭스 측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어요. 

한편 에릭과 라일 메넨데즈 형제는 1996년 1급 살인죄로 유죄 판결을 받고 가석방 가능성이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현재 감옥에 수감 중이에요. 하지만 최근 메넨데즈 형제가 과거 사촌에게 보낸 편지에 아버지의 성적 학대를 암시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는 사실과 1980년대에 푸에르토리코의 한 밴드 멤버가 메넨데즈 형제의 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는데요. 이에 대해 형제의 변호사인 마크 제라고스는 이러한 증거들이 이 사건을 과실치사로 감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낙관한다고 언급하기도 했어요. 

ⓒ Vulture, Deadline, People

🗞️ TUDUM 넷플릭스!

Geeked Week 2024 소식 정리

애틀랜타에서 일주일간 진행된 넷플릭스 Geeked Week 2024 행사에서 곧 공개될 신작들의 소식을 엿볼 수 있었어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Geeked Week는 어느 때보다도 성대한 규모로 열려 10여 개의 시리즈에 대한 최신 소식과 단독 정보를 전했는데요. 드라마뿐만 아니라 게임, 영화 등 미공개 클립 영상과 예고편도 선보였어요. 씨네웨이가 주요 소식들을 정리해 드릴게요! 전체 라이브 영상은 여기서 보실 수 있어요.

• 드라마 <아케인> 시즌 2 : 총 3막으로 나눠 1막 11월 9일, 2막 11월 16일, 3막 11월 23일 공개 예정. 공식 클립 영상 공개.
• 드라마 <아바타: 아앙의 전설> 시즌 2 : 시즌 2 제작 확정, ‘토프’ 역 미야 세치 공개.
• 드라마 <원피스> 시즌 2 : ‘미스터 제로(크로커다일)’ 역 조 맹거넬로 & ‘미스 올 선데이(니코 로빈)’ 역 레라 아보바 공개.
• 드라마 <샌드맨> 시즌 2 : 동명의 코믹스 시리즈를 바탕에 둔 작품으로, ‘샌드맨’의 여정을 따라가는 이야기. 2025년 공개 예정. 비하인드 영상 공개.
• 드라마 <웬즈데이> 시즌 2 : ‘네버모어’ 아카데미의 학생 ‘웬즈데이 아담스’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탐정물. 2025년 공개 예정. 비하인드 영상 공개.
• 영화 <왓츠 인사이드> : 결혼식 전야 파티에 모인 친구들. 그런데 소원했던 한 친구가 나타나 이들 앞에 미스터리한 게임을 꺼내놓고, 파티장이 생존을 위협하는 악몽의 현장으로 변하는 이야기. 10월 4일 공개 예정. 공식 클립 영상 공개.
• 영화 <더 플랫폼 2> : 미래의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수직으로 쌓인 감방에 갇힌 죄수들의 이야기. 10월 4일 공개 예정. 공식 클립 영상 공개.
• 영화 <돈 무브> : 숲속에 혼자 고립된 여성이 약물로 몸이 완전히 마비되기 전에 연쇄 살인마에게서 도망치는 이야기. <스파이더맨>, <이블 데드> 샘 레이미 제작, 10월 25일 공개 예정. 공식 예고편 공개.
• 영화 <영원한 항해자 에테르나우타> : 독성을 지닌 눈이 내려 수백만 명이 목숨을 잃은 후,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조종되는 외계인의 위협에 맞서 싸우는 생존자들의 이야기. 아르헨티나의 인기 그래픽 노블 《El Eternauta》에 바탕을 둔 작품으로 2025년 공개 예정. 퍼스트룩 공개.

ⓒ Netflix, X(@NetflixGeeked, @onepiecenetflix)

• 2024년 제76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수상 결과  

침묵할 것인가, 맞설 것인가 ⛪

영화 <이처럼 사소한 것들> 예고편 

영화 <말없는 소녀>의 원작 소설 《맡겨진 소녀》를 집필한 작가 클레어 키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이처럼 사소한 것들>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1985년 아일랜드의 한 소도시의 헌신적인 가장 ‘빌 펄롱’을 중심으로 하는 작품인데요. 어느 날 그가 지역 수녀원이 간직한 충격적인 비밀을 발견하게 되며 가족을 위해 이를 묵인할 것인지, 타인을 위한 용기를 낼 것인지 갈등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영화는 지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오펜하이머>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킬리언 머피가 ‘빌 펄롱’ 역을 맡았으며, ‘메리’ 수녀 역을 맡은 배우 에밀리 왓슨은 이 작품으로 올해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은곰상(조연상)을 받기도 했어요. 영화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북미 기준 11월 8일 개봉되며 국내에서도 그린나래미디어를 통해 개봉될 예정이에요.

ⓒ Lionsgate Movies

깊어지는 사랑과 역경 💔

드라마 <하트스토퍼> 시즌 3 예고편

동명의 인기 그래픽 노블을 드라마화 한 시리즈, <하트스토퍼> 시즌 3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여름방학이 끝나고 순식간에 몇 달이 지나는 사이, ‘닉’과 ‘찰리’는 학교생활엔 즐거운 일도 힘든 일도 따라온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해요. 서로에 관해 그리고 인간관계에 관해 점점 더 많이 알아가면서, 각종 사교 행사와 파티를 계획하고 대학 진학 문제도 슬슬 고민하게 되는데요. 시간이 갈수록 더욱 가까워지며 사랑을 키워가는 두 사람에게 그 어느 때보다 커다란 역경이 찾아오게 된다고 해요. 드라마 <하트스토퍼> 시즌 3은 10월 3일 오후 4시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하실 수 있어요.

ⓒ 넷플릭스 코리아

“잘 죽고, 내일 보자!” 🖐️

영화 <미키17> 예고편

봉준호 감독의 8번째 장편 영화 <미키17>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미키17>은 에드워드 애슈턴의 SF 소설 《미키7》을 원작으로, 소모 인력인 ‘익스펜더블’로 일하는 ‘미키’를 중심으로 하는데요. 척박한 얼음행성을 개척하기 위해 파견된 ‘미키’는 복제 인간으로, 위험천만한 업무를 하다 죽어도 그의 기억을 토대로 복제해 끊임없이 죽음과 재생을 반복하는 인물이지요. 어느 날, 실수로 열일곱 번째 미키인 ‘미키17’이 죽지 않았는데 ‘미키18’을 복제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이들은 살기 위해 모두를 속이거나 서로를 죽여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돼요. 영화 <미키17>에서 주인공 ‘미키 반스’ 역은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맡았으며, 이외에도 나오미 애키,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스티븐 연 등 쟁쟁한 배우들이 함께 출연하며 엄청난 기대를 모으고 있어요. 영화 <미키17>은 2025년 1월 28일 국내 개봉될 예정이에요.

ⓒ Warner Bros. Korea

아들과 집을 향한 멀고 긴 여정 💣

영화 <런던 공습> 예고편

<노예 12년>의 스티브 맥퀸이 연출과 각본을 맡은 영화, <런던 공습>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2018년에 공개된 영화 <위도우즈> 이후 맥퀸이 6년 만에 내놓은 차기작인데요.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런던을 배경으로 하며, 폭격을 피해 시골로 대피시킨 9살 아들 ‘조지'를 찾아 나서는 ‘리타'의 이야기를 다루지요. ‘리타' 역의 <작은 아씨들>의 시얼샤 로넌과 ‘조지' 역의 엘리엇 헤퍼넌을 포함해 <스크래퍼>의 해리스 디킨슨, 벤자민 클레멘타인 등이 출연하고 한스 짐머가 음악을 맡은 <런던 공습>은 11월 22일 애플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에요.

ⓒ AppleTV

성별 반전 호주판 리메이크작 🏢

드라마 <오피스> 예고편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오피스>의 또 다른 리메이크 작품, 호주판 드라마 <오피스>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오피스>는 영국에서 첫 제작된 시트콤으로, 미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스웨덴, 인도 등 여러 국가에서 리메이크되었는데요. 이번에 제작된 호주판 리메이크 작품은 포장 회사 ‘Flinley Craddick’의 대표 이사 ‘한나 하워드’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이 캐릭터는 영국 버전의 ‘데이비드 브렌트’, 미국 버전의 ‘마이클 스콧’에 해당되는 역이라고 해요. 호주의 스탠드업 코미디언 펠리시티 워드가 ‘한나 하워드’ 역을 맡고, 에디스 푸르, 샤리 세벤스, 스틴 라스코포우로스 등이 함께 출연하는 새로운 <오피스>는 다가오는 10월 18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공개될 예정이에요.

ⓒ Prime Video

가족 = 종신형 ⛓️

영화 <Brothers> 예고편

<팜 스프링스> 맥스 바바코우 감독의 신작, 영화 <Brothers>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영화는 과거 함께 범죄를 저지르며 살았던 한 쌍둥이 형제의 이야기를 그리는데요. 시간이 흐르고, 범죄에서 손을 뗀 ‘모크’ 앞에 쌍둥이 형제 ‘제이디’가 나타나 함께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으려 위험천만한 강도 여행을 떠나는 내용을 담고 있지요. 영화 <Brothers>는 엄청난 출연진 라인업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배우 조쉬 브롤린과 피터 딘클리지가 쌍둥이 형제 ‘모크’와 ‘제이디’ 역을 맡았고, 이외에도 글렌 클로즈, 브랜든 프레이저, 마리사 토메이, 테일러 페이지 등이 함께 출연해요. 영화 <Brothers>는 10월 17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에요.

ⓒ Prime Video

영화 <아버지의 세 딸들> 🏡

미아💃 PICK

🌟 에디터 미아💃의 별점 : ★★★☆

😍 눈여겨볼 점 :흠잡을 곳 없는 각본과 배우들의 연기

🤔 아쉬웠던 점 : 영화관에서 보고 싶다…

• 영화 <천장지구> - ★★★
  “황당함의 연속이지만 주연 커플이 아름답다”
• 영화 <첫사랑> - ★★★
  “감독은 말이 너무 많고 금성무는 너무 잘생긴”
• 영화 <스틸 라이프> - ★★★☆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