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마라도에서 쫒겨나는 고양이 이야기부터
• 2. 그 외 쪼꼬미 뉴스들도 기대하시라

대통령실에서, TV 수신료 징수 방식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TV 수신료를 전기요금에 포함하여 내게 하고 있거든요. 사실상 강제로 징수하는 건데요. 이 수신료 납부 여부를 각각의 사람들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할지, 아니면 지금의 방식을 유지할지 의견 받고 있는 거에요.

사실 이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닌데요. OTT 등 다른 볼거리가 많아짐에 따라, 과거와 달리 TV를 보지 않는 가구가 많아졌거든요. 이에, 공영방송 수신료에 대한 인하/반대 목소리도 점점 커지는 상황이구요. 우리나라 대비 수신료가 5배가량 높은 일본에는 "일본 공영방송 NHK 전면 폐지"만을 외치는 원내정당이 있었을 정도라고 하니까요.

다만 중립성을 지키는 공영방송의 특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기업 광고 + 정부 보조금에만 의존하게 해선 안 된다는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자칫하면 기업 / 정부의 입김이 강해질 수 있으니까요. 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 의견을 여기를 눌러 남겨보세요. 향후 정책 방향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거래요.

++ 집에 TV가 없다면, TV 수신료를 내지 않아도 되는데요. 여기를 클릭해 따라하면 연 3만원 가량의 TV 수신료를 해지할 수 있다고.

미국 은행 순위 16위 은행(실리콘밸리뱅크)이 뱅크런 상황에 빠지며, 폐쇄명령을 받았습니다. 이유를 따져보자면, 다음과 같았다고. 

기준금리가 올랐는데, 왜 은행 자산의 가치가 떨어지냐구요? *채권으로 생각을 해볼게요. 기준금리가 높아진 지금 시점에는 이자 많이 주는 금융상품이 많다 보니 -> 이자 찔끔 주던 이전 채권의 인기가 떨어지고 -> 이에, 채권 가격이 내려가는 거에요. 

문제는, 채권 등의 자산 가치 하락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에, 다른 은행들도 방심해선 안 된다는 이야기가 나와요. 

++ 이번 사건은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치는데요. 해당 은행 모기업에 투자한 국민연금의 돈이 날아가게 생겼거든요. 국내 금융계에서 비슷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불안 심리도 퍼져나가는 중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