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대통령 선거 결과가 나왔습니다. 농촌∙농업∙농민이 제대로 논의되기 어려운 선거였습니다. 그러나 작년 12월 3일 이후의 정치적 혼란 상황이 일단락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농촌∙농업∙농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대선 과정에서 ‘농촌지역 산업폐기물 공공 관리체계 구축으로 생태환경 보전 및 쾌적한 농산촌 조성’같은 정책이 이재명 신임 대통령의 공약집에 반영이 되었습니다. 영남권과 경기지역 대책위들이 ‘지속가능하고 정의로운 산업폐기물 처리를 위한 정책협약’을 민주당 중앙선대위와 맺기도 했습니다. 읍∙면 자치권과 관련해서도 농본이 참여하고 있는 <읍∙면 자치권 확보를 위한 풀뿌리 공동행동>과 민주당 중앙선대위가 정책협약을 맺었습니다. 그러나 정치권이 농촌∙농업∙농민의 문제를 알아서 해결해 주리라고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결국 주권자인 우리들이 목소리를 내야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습니다. <공익법률센터 농본>은 6월 4일부터 국가 차원의 법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에 다시 힘을 모으는 한편, 지역 차원에서 만들 수 있는 변화를 위해서도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관심과 참여,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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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활동을 비롯해 농본에서 최근 주목하고 있는 이슈들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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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 자치권 확보를 위한 풀뿌리 공동행동의 유튜브 채널
읍면동시도시군구 개설!!
농본이 공동사무국으로 참여하고 있는 읍면자치공동행동에서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습니다. 농본 실무자들이 처음으로 영상도 찍고, 편집도 해보았는데요. 첫번째 편에서는 하승수 농본 대표와 박누리 월간 옥이네 편집장님이 함께 이야기를 나눠주셨습니다. 앞으로 농촌, 읍∙면자치와 관련한 다양한 목소리를 담을 읍면동리도시군구채널의 인터뷰 팟캐스트 자분자분을 기대해주세요!
※읍∙면 자치권 확보를 위한 풀뿌리 공동행동의 회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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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농민∙농업에 관한 읽을거리를 농본의 시선으로 조명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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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과 농촌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한국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소득은 낮고, 농사를 지으려는 청년들은 갈수록 줄어들고, 기후위기로 인해 농사가 어려워지는 현실을 유럽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요? 흔히 유럽의 사례로 규모화, 네덜란드의 스마트팜을 말하지만, 그 밖에도 다양한 모습의 대안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실험농장, 공동농업경영체, 농기계협동조합, 유기농업학교 그리고 경관보전 보조금 등 유럽이 시도하는 다양한 대안을,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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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2일, 대선을 앞두고 농정 비전 발표회가 열렸습니다. 대선 때마다 후보를 초청해 농업 공약을 듣고 질문하는 큰 행사이지만 올해 행사에는 유력 대선 후보들 모두 참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비어가는 것은 토론회만이 아닌 것 같습니다. 3년 전보다 비슷하다 못해 구체성이 떨어졌다는 평을 듣고 있는 이번 대선의 농업∙농촌 공약으로 깊어지는 농촌의 시름을 달랠 수 있을까요. 농촌사회학자 정은정 님의 시선에서 공약을 톺아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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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의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은 약 36%인데 반해 한국은 10%에 그쳤다고 합니다. 부랴부랴 우리나라도 재생에너지 확대에 속도를 올리고 있으나 이로 인한 부담은 농촌이 지는 모양새입니다. 에너지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역과 농촌 주민의 배제, 자연 자원의 사유화 등 소외된 목소리를 공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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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마다 무르익어가는 농촌 풍경과 농사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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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 H 박혜정
6월 4일, 대부분의 논에 모가 들어섰습니다. 메말랐던 논에 어느새 모가 꽂히고 작은 호수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7월 중간물떼기까지 벼농사를 짓는 농부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논이 마르지 않도록 아침저녁으로 논둑을 살피며 물 간수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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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본 활동가들과 사무국 이야기. 저희 이렇게 일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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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본 사무국에 큰 경사가 났습니다!
지난 5월, 공익법률센터 농본 사무국에 좋은 소식이 있었습니다. 농본에서 홍보기획팀장으로 함께 일하고 있는 문수영 활동가가 앞으로의 삶을 함께해갈 인연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무사히 휴가를 마치고 얼른 업무에 복귀하길 바라며 축하의 인사를 다시 한번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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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법률센터 농본은 농촌∙농민∙농사를 지키기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공익법률단체입니다.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독립된 단체를 지향하며 정부∙지자체∙기업의 지원금을 받지 않습니다. 농본의 뜻에 공감하는 분들이 마음을 내어 모아주신 소중한 후원금으로 운영됩니다. 농본의 후원회원이 되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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