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볼만한 전시 추천과 작가 인터뷰가 도착했습니다 1. <김범 개인전 《바위가 되는 법》>
한국 미술 동시대 작가인 김범의 개인전 <바위가 되는 법>이 개최되었습니다. 1990년대 초 부터 2010년 중반까지의 작품으로 구성된 대규모 서베이 전시로, 초기 회화, 해외 소장품 등 그동안 국내에서 볼 기회가 없었던 70여 점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김범의 작업은 모든 물질이 생명이나 영혼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 *물활론적 사유, 보이는 것과 그 실체의 간극을 인지하는 행위, 세상의 고정관념을 뒤흔드는 가정적 전개를 통해 완성됩니다. 작가는 지나칠 정도로 정적이고 금욕적인 조형성을 추구하며 "당신이 보는 것은 보는 것의 전부가 아니다"라는 자기성찰적 명령을 내립니다. 이는 우리가 아는 것, 보는 것, 믿는 것에 대한 의심을 촉구하고, 모든 관습적 사고를 몰아내며 새롭고 다르게 "보는 법"을 일깨웁니다.
📌전시 장소 : 리움미술관 📌전시 기간 : 2023.07.27.(목) ~ 2023.12.03.(일) 📌전시 시간 : 10:00 - 18:00 (매주 월요일, 추석 당일 휴관) 📌전시 가격 : 성인 12,000원 / 학생(~만 25세) 6,000원 / 시니어 (만 65세 이상) 6,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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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헤더윅 스튜디오 : 감성을 빚다>
이번 전시는 토마스 헤더윅이 1994년에 설립한 헤더윅 스튜디오의 대표적인 디자인 작품 30점을 처음으로 한번에 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헤더윅 스튜디오가 각각의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그린 드로잉과 스케치 노트부터 아이디어 모형들, 테스트 샘플, 다양한 건축 모형, 그리고 실제 제작된 3D 프린트와 시제품들이 전시됩니다. 더불어 토마스 헤더윅이 참여해 온 프로젝트들의 탄생 배경과 과정, 완성 작품의 영향력과 파장 등 디자인과 건축에 대한 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구성, 경험할 수 있도록 하여 마치 헤더윅 스튜디오에 방문한 것과 같은 높은 몰입감을 전할 예정입니다. 디자이너이자 건축가, 그리고 아티스트인 토마스 헤더윅의 다양한 건축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의 모습과 기능에 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합니다.
📌전시 장소 : 문화역서울 284 📌전시 기간 : 2023.06.29.(목) ~ 2023.09.06.(수) * 월요일 휴관 📌전시 시간 : 11:00 - 19:00 (* 매주 수,금 22시 연장 운영) 📌전시 가격 : 일반 20,000원 / 학생 10,000원 / 아동 5,000원 / 특별할인 10,000원 / 야간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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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TALK : 지나 유
지나 유 작가 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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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작가님을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단순히 사물의 형태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색체와 질감을 자유롭게 조작하여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작가 지나 유입니다.
Q. 작가님의 작품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Korea Modern Art. 저는 제 작품을 이렇게 부르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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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디에서 영감을 얻고 어떤 식으로 작품을 만드시나요?
영감을 받았다기보다는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고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소재인 풍경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요. 다양한 혼합재료를 사용, 아크릴 물감의 농도를 조절해 흐르듯이 나무 결을 살리고, 마치 진짜 꽃잎을 얹어놓은 듯한 입체감이 트레이드마크예요.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동양화에서 느껴지는 서정적인 분위기와 현대적인 디자인을 하나로 재해석하여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내 저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어요. 세계로 뻗어 나가는 작가가 꿈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한국적인 이미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한국 작가라는 걸 확실히 알리고 싶었고 현대에 맞는 구성과 색상으로 나만의 동양화를 만들어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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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작품을 통해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나요?
저의 작품에 등장하는 바다와 직곡선은 무한한 가능성을, 둥근 태양과 달은 희망을 의미해요.
누구나 살아가다보면 꿈 보다는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인생에 나를 맡기는거 같아요. 저도 그랬구요. 사실 별로 희망적이라는 생각을 하며 살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냥 주어진 시간을 때우며 사는 기분이었죠. 처음 작업을 시작했던것도 전업작가를 위해서는 아니었어요. 그랬던 저는 지금 과거에 생각했던 삶과는 많이 다른 삶을 살고 있어요. 인생이 참 알 수 없다는걸 느끼고 있죠. 제 작품을 통해 인생은 절망보다는 희망적이라는 것을 이야기 해주고 싶어요. 인생이 아직 다 끝난건 아니니까 1%의 희망과 99%의 노력으로 꿈을 이루려고 합니다.
Q. 창작 활동을 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적은 언제였나요?
컬렉터님들의 메세지를 받을 때예요. 매일 아침 제 그림을 보며 하루를 시작한다는 독일 컬렉터의 메세지나, 3개월된 아기의 엄마가 하루하루 힘든 날을 제 그림을 보면서 위로받고 있고 행복하다고 알려주시는 등 국내외 많은 컬렉터분들의 연락을 받으면 저 또한 그들에게서 버틸 수 있는 힘과 에너지를 얻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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