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부분이 채식 소비자들의 마음을 울린(?) 것인 지, 지구용이 언리미트를 운영하는 지구인컴퍼니를 만나고 왔어요. (이번 레터에는 군침 돌게 하는 맛있는 음식 사진이 많으니 공복인 용사님들 주의!😉)

🧙‍♂️지구용: 그렇다면 패티 형태로 개발하는 것이 조금이나마 수월했을텐데요.

내년 1분기에는 서울 마포구에 플래그십 스토어도 열 계획이라고. 단순히 제품만 판매하는 매장이 아니라 방문자들이 비건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라고. 마트든 매장이든 더 많은 공간에 비건 제품들이 생기면 더 많은 방문자들이 오며가며 비건을 접해볼 기회가 많아지겠죠?

지난 13일 폐막한 제26회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진통 끝에 합의는 이끌어냈지만 석탄발전 '중단'에서 '감축'으로 결국 수위를 낮췄어요.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는 이 결과에 '요약해줌: 어쩌구 저쩌구(Blah, blah, blah.)'라고 혹평했어요.

도심에서 식물을 기르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편집장이 손수 고른 씨앗을 보내주는 잡지 계간 씨발아가 가을호 출간을 위한 텀블벅 펀딩을 진행 중이에요.(식물 저승사자를 구원해줄 계간 씨발아 편집장님 인터뷰 👉보러가기) 참고로 이번에 선택된 씨앗은 팬지와 루꼴라래요!

옥상에는 태양열 모듈, 1층엔 텃밭, 주차장엔 전기차. 진짜 집이 아니라 레고로 만든 '모던 패밀리 하우스'의 모습이에요. 환경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장난감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어요. 어른도 탐나는 친환경 장난감 같이 구경해요.

미국의 동물권 시위에 '오징어 게임'의 영희가 등장했어요. 초록색 츄리닝을 입은 활동가들은 소 가면을 쓰고 게임 중 사살 당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는데요. 버거로 유명한 '인앤아웃'의 비인도적 도살 방법에 항의하는 의미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