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 안녕하세요! 연금술사 연금 특파원의 진행을 맡은 앵커 다다입니다🎙

그동안 연금설계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으셨을 텐데요, 그렇다면 이 연금설계를 잘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으로 연금을 설계해 나갈 수 있을까요?

오늘은 ‘가성비 높은 연금설계에 필요한 5가지 고려 사항’을 주제로 연금설계 방법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손성동 소장님 만나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성동 소장님🧐📖

손성동: 네, 안녕하세요, 한국연금연구소 소장 손성동입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처럼 가성비 높은 연금설계를 위해서는 시간, 금액, 공적연금, 가용자원, 성향의 5가지 고려 사항을 숙지하고, 이를 연금설계에 잘 녹여내야 합니다.

다다: 사실 연금설계를 위한 고려 사항이 5가지나 된다는 게 부담스러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연금상품 중 마음에 드는 것을 하나 골라 그 상품에 많은 돈을 적립하면 되지 않나요?🤨

손성동: 연금은 다다익선입니다. 돈을 많이 쌓아둘수록 나중에 받을 연금액이 많아지니까요. 다만 우리는 사용할 수 있는 재원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연금상품에 많은 돈을 넣고 싶어도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이것저것 잘 살펴보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죠.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가성비 높은 연금설계가 목적이라면 5가지 요소에 대한 고려는 필수입니다✅

다다: 그럼 고려 사항 5가지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손성동: 첫 번째는 시간의 측정인데요, 여기에서 시간은 사망할 때까지의 노후의 시간과 앞으로 일할 수 있는 시간 두 가지 의미를 지닙니다⏰

노후의 시간은 국민평균수명표의 평균 수명을 참고할 수 있지만, 이는 그해에 태어나는 아이의 평균 수명이므로 완전히 의존해서는 안 됩니다. 본인 나이의 기대 여명에 가족력과 생활 습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하죠.

일할 수 있는 시간은 지금부터 정년까지의 시간을 말하는데, 정확하게는 연금을 쌓아갈 수 있는 소득을 창출하는 일을 하는 기간으로 계산하면 좋습니다.

다다: 아무래도 연금액을 결정하려면 시간의 측정은 필수겠죠?

손성동: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는 금액의 가늠인데요, 이 금액 또한 노후 연금액과 납입액 두 가지로 나뉩니다💰

먼저 원하는 노후 연금액은 노후에 받기를 원하는 금액으로, 현재의 생활 수준 및 소비 습관부터 노후의 라이프스타일까지 여러 요소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사람마다 모두 다릅니다.

납입액은 적립 기간과 노후 연금액에 따라 달라지지만 이를 계산하는 것은 복잡하므로, 간단하게 자신이 연금상품에 적립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을 정하면 됩니다.

세 번째는 공적연금의 시산입니다. 국민연금 등의 공적연금에서 내가 받을 수 있는 연금액은 얼마인지 각 연금공단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계산해 보는 것이죠. 공적연금은 물가상승률만큼 받는 연금액이 매년 인상되지만, 초년도에 받는 연금액을 기준으로 설계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손성동: 그렇죠. 그래서 네 번째로 필요한 것은 가용자원 분석, 즉 현재 상황에서 연금상품에 적립할 수 있는 금액이 얼마나 되는지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이때 ‘현재 소득’이 아니라 ‘현재 상황’을 고려해야 하는데요, 그 이유는 노후에 연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에는 연금상품 말고도 주택, 예금 등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추후 연금화할 수 있는 자산이 있다면 여기서 창출되는 연금액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 보고 부족한 연금액을 다시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다다: 만약 부족한 연금액이 너무 크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손성동: 그런 경우에는 일하는 기간을 늘리고 연금 수령 시기를 최대한 뒤로 늦추거나, 노후의 라이프스타일을 수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연금설계 시 마지막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성향의 분석입니다. 이는 어떤 종류의 연금상품을 선택하는 게 좋을지 고민될 때 필요한 요소죠. 시중의 연금상품은 연금펀드처럼 공격적인 성향의 사람에 적합한 상품이 있는가 하면, 연금보험처럼 보수적인 성향의 사람에게 더 어울리는 상품도 있습니다.

연금은 가입에서 해지까지 오랜 기간이 필요한 상품이기 때문에 성향과 상품의 궁합이 맞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원하는 성과를 얻지 못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다다: 네, 손성동 소장님. 오늘도 유익한 이야기 감사합니다!

연금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가성비 높게 설계하기 위해서는 연금을 만드는 과정 자체를 여러 측면에서 신중하고 꼼꼼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오늘 살펴본 5가지 요소를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하죠. 꼼꼼한 검토를 통해 본인에게 꼭 맞는 연금설계를 찾고, 노후를 위한 안정적인 생활의 기반도 함께 마련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 ‘연금설계에 필요한 5가지 고려 사항’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으며, 지금까지 연금 특파원의 앵커 다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손성동 한국연금연구소 소장

다다: *이전 시간 ROE를 통해 기업의 성장력과 해당 기업이 경제 상황의 영향을 얼마나 받는지 알아봤는데, ROE로 또 뭘 알 수 있다는 거야?🤨

📖우리는 ROE를 통해 기업이 성장주인지 가치주인지, 경기민감주인지 경기방어주인지를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오늘은 경영진이 어떤 경영 전략을 채택했는지, 대주주나 오너가 투자자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ROE를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우리가 보는 ROE는 당기순이익/자본총계이지만 사실 순이익률, 총자산회전율, 레버리지 이렇게 구성되어 있으며 이것을 듀퐁 분석(DuPont Analysis)이라고 한다.

순이익률, 총자산회전율, 재무레버리지와 같은 단어들이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데 쉽게 표현해 보면 순이익률은 ‘제품/상품을 하나 팔면 얼마나 남을까?’ 총자산회전율은 ‘일정한 시간 내에 몇 개까지 팔릴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재무레버리지는 ‘얼마나 많은 대출을 받았는가?’로 이해하면 된다.

도도: 우리가 알고 있던 ROE는 단순히 수익성만을 알 수 있는 것이 아니었구나?😗

📖그렇다면 자산을 쌓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첫 번째, 이익이 높은 상품으로 순이익률을 높일 수 있다. 두 번째, 총자산회전율을 높여 일정한 시간 동안 물건을 더 많이 팔 수도 있다. 그리고 세 번째, 재무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하며 부채를 통해 자산을 높일 수도 있다.

도도: 하지만 수익을 내지 못한다면 빌린 자금과 이자를 상환해야 하는 리스크가 있으니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겠네.

📖첫 번째 순이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연구개발이 필요하다. 기존 상품보다 원가는 낮고 가격은 높은 상품이 필요하다. 반도체같이 규모의 경제가 통하는 장치 산업은 대규모 설비 투자를 통해서 단가를 떨어뜨리기도 한다. 대체로 연구원이나 엔지니어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다다: 같은 제품을 판매한다고 가정하면, 해당 제품의 원자재를 낮춰 순이익을 높이거나 같은 원자재 비용을 들이고 더욱 비싼 제품을 만들어 팔 수 있겠네.

📖두 번째 총자산회전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마케팅을 잘하거나 해외 진출 등을 통해 판매량을 늘려야 한다. 마케팅이나 국내외 영업팀의 역할이 중요한 부분이다.

도도: 간단하게는 시장 확장 등으로 시장의 수요를 높인다고 볼 수 있군📈

📖세 번째 위와 같이 순수익률을 높이고, 총자산회전율을 높이는 과정은 모두 비용이 발생한다. 그에 따라 부채를 통한 투자를 선택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자금을 얼마의 이자로 어떻게 끌어올지가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이 부분은 재무팀의 역할이라고 볼 수 있다.

도도: 그렇다면 어떤 이유로 ROE가 높아지고, 낮아지는지를 세부적으로 분석한다면 당기에 어떤 전략으로 영업했는지 알 수 있다는 거지?

다다: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2부도 바로 읽어볼까?📖

돈세이, ‘ROE를 통해 알아보는 기업의 경영 전략’ 2부에서 계속…

이진호 막연하게 부자가 되고 싶다는 마음에서 투자를 시작했고, 어느덧 20년이 넘어가게 된 투자자이다. 블로그 ‘BwithU의 재미있는 대체투자 & 금융투자’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투자상품영업을 하고 있다.

Music is my life~🎶

MZ세대가 LP에 빠진 이유는?

뉴트로(New-tro) 열풍과 함께 떠올랐던 LP💿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 덕분에 굿즈이자 소장품으로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연금술사가 알려드릴게요🔍

#01. 국가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 그것은 바로 음악🎵

출처 - 옛날티비 : KBS Archive

한때 음반시장의 주류로 통했던 LP🤩 1990년대 CD와 MP3 등 디지털 음악 매체가 등장하며 국내 생산이 중단되고 추억 속으로 사라졌었지만, 코로나19 이후 서서히 재유행하고 있습니다!

YES24에 따르면 2022년 기준 LP 구매자 연령대는 2030이 36.3%, 40대가 35%라고 하는데요, LP와의 추억이 없는 MZ세대가 LP를 소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는 음악을 듣는 것을 넘어 ‘소유’하고 싶어 하는 MZ세대의 소장 욕구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LP를 단순 음악 감상 수단이 아닌 ‘소장용 굿즈’로 여기는 거죠! 특히 희소성을 중요시하는 MZ세대에게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LP는 발매 당일 완판될 만큼 소장 가치가 높은 굿즈로 통해요✨

최근에는 LP 재생에 필요한 턴테이블 없이 LP 음반만 수집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요! LP는 그 자체만으로도 감성적인 인테리어 소품이거든요🤭

#02. LP의 매력에~ 숨 참고 love dive🪂

출처 - 공간감각

LP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면서 LP 카페가 전국 곳곳에 등장하고 있어요!! 아날로그 감성으로 음악을 들으며 힐링할 수 있는 분위기 좋은 LP 카페, 연금술사가 추천해 드릴게요💜

• #뮤직컴플렉스서울 (서울/부산) 붉게 물든 독특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LP 카페! 최대 4인까지 같은 음악을 헤드셋으로 함께 들을 수 있어요🎧 소중한 사람과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함께 들어봐요😉
• #바이닐 스타필드수원 (수원) 성수 LP 카페로 유명했던 바이닐이 수원 스타필드에 상륙했다는 소식! 웅장한 별마당 도서관 뷰를 감상하며 음악을 듣다 보면 시간 순삭!⌛
• #로미뮤직하우스 (제주)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멍도 때리고, 뜨개질도 하고, 책도 읽을 수 있는 편안한 공간💐 인기가 많아 방문 전 웨이팅 등록이 필수라고!
• #콰이어트 라이트 (파주) 재즈 음악의 풍성한 사운드가 매장 전체를 감싸는 곳! 멍때리며 음악 감상하기 좋다고 해요🎶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까지 있어 귀와 입 둘 다 즐거운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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